섬김 영광의 날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셩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 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행6:2-7)
녹취자: 송미옥
하나님의 교회 일꾼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여기서 몇 가지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일의 목표는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사역을 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도들이 도저히 교회의 직무를 다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말씀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교회 일꾼을 세운 것입니다. 결국 그만큼 일을 덜어내면 덜어낼수록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 사역과 기도 사역에 전무하게 되는 것이니 교회는 신령함을 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에 일꾼이 세워졌는데, 말씀 사역에 방해가 된다면 그는 처음에 하나님이 세우신 그 뜻을 이행하지 못하는 것이니 그는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늘 선거를 하는 목적은 누구를 명예롭게 추대하고 누구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일꾼을 뽑기 위해서 선거를 하는 것이고 결국 일꾼을 뽑는 이유는 목회자가 말씀사역에 전무하게 하기 위함이니 이 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격입니다. 세 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일 것, 지혜가 충만한 사람일 것, 세 번째 칭찬받는 사람일 것, 3가지입니다. 우선 교회의 일꾼이 되어서 중직을 맡으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지혜가 없는 사람이 교회의 중직자가 되는 것은 교회에 커다란 부담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일꾼을 쓸 때에는 지혜가 있는 사람이 교회의 일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래 다닌 순서대로 직분을 나눠먹기 하듯이 갖는 것도 성경이 지지하는 일꾼세우는 방법이 아닙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이 세워져야 되겠습니다. 그래야지 지혜로운 사람들이 교회 일을 지혜롭게 처리하지지혜는 없으나 고집만 충만한 사람이 일꾼이 되면 온갖 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앞에 지혜가 나오기 전에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믿음이요, 사랑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은혜의 비밀이 많이 있는 사람, 믿음의 신실성이 입증되 사람,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 이것이 먼저 오는 자격이고 그 다음이 지혜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2가지만이 아닙니다. 칭찬받는 사람을 택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 칭찬은 사람에게 칭찬받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무슨 뜻인가 하면 사람에게 그의 착한 성품이 인정받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8세기에 미국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투표를 하여 장로를 세우는 일은 고사하고 세례를 줄 때에 교회의 중직자들이 그 사람이 사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동네사람들에게 이 사람의 품행과 행실이 어떠한지 탐문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로부터 착하다고 인정받아야 세례를 주었던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에게 착한 삶으로 나타난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이웃의 가슴에 못을 박고 물질적인 손해를 끼치고 명예를 훼손시키는 사람들은 일꾼이 아니라 세례에서도 제외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칭찬받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납고 끊임없이 다투는 사람은 교회 일꾼으로 적합하지 않고 많은 성도들에게 선한 성품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일을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선택에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얼마나 성령을 많이 받은 공통체였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고 일꾼을 뽑았겠습니까? 더욱이 이때는 12사도의 권위아래 교회가 운영되던 때였으니 그 신실함은 말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고 그렇게 많이 분별하고 세웠는데 니골라를 택하게 됩니다. 결국 니골라는 나중에 교회의 반역을 일으키는 무리가 되고 결국 하나님께 저주를 받는 사람들이 되고 이것이 니골라당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신령한 교회도 결국 이런 사람을 선택했으니 우리의 선택도 완벽하다고 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대적하던 니골라는 영원히 교회로부터 떨어져 나와 주님께 저주를 받는 자리에 이르게 되었으니 차라리 그가 일꾼이 되지 않았더라면 그런 죄는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일꾼을 세워도 그 일꾼을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이 당신을 더욱 의지하게 만드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그런 사람 원래 없습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을 때만 하나님의 사람이고 주님이 그 손을 놓으시면 다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일꾼을 세워도 우리는 그 일꾼을 믿는 게 아니라 일꾼을 붙들고 계신 하나님의 은혜 일꾼들이 끊임없이 은혜를 받아야 주의 종으로 섬길 수 있다고 하는 그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것이 교회의 선거제도를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꾼들이 올바르게 세워지고 나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해 졌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니 사람의 영광이 드러나고 명예가 드러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해지고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많아지고 허다하게 대적하던 무리들도 이 복음의 도에 복종하며 교회의 부흥의 불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세우는 일꾼들 중에는 니골라와 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나오지 않기를 우리는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지고 주님의 도가 이 교회를 통해 더욱더 영광스럽게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