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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새벽예배
또 다시 거기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히4:5,6)
녹취자: 박은경
하나님께서 6일을 천지를 창조하시고 쉬셨습니다. 그것은 결국 인간들에게 하나님께서 누리게 해 주실 영원한 안식, 그리고 그 안식 안에서 하나님을 누리는 온전히 경배할 행복의 한 예표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본문에서는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인간이 타락하고 타락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시고, 선택한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할 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성경적으로 보면,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피조물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 쉬십니다. 그래서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시면서 안식일을 주신 이유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쉬셨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지키게 됩니다. 그런데 신명기 5장으로 넘어가게 되면 다시 한 번 십계명이 반복되는데 거기에서는 십계명을 주신 이유가 하나님께서 애굽의 종살이에서 너희를 구속해 내서 가나안을 주실 것이기 때문에 너희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고 나옵니다.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안식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의미가 다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지키도록 지시받은 근거가 단순히 하나님이 6일을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다는 이유때문만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 건져내시고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이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라는 신학적인 의미로 수정이 됩니다.
그래서 죄가 들어온 이후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사실은 하루를 정해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 형편이 안 되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하루를 쉬셨다는 사실보다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속하시고 그들을 변화시키셔서 하늘의 온전한 안식을 맛보게 하시기 때문에 그날을 쉬어야 된다는 개념으로 발전이 되면서 나중에 이것이 율법적인 안식일이 아니라 율법을 성취하기 위해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주일이 우리의 진정한 영적 안식일이 될 것임을 미리 내다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사도가 이야기하는 것은 “너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이지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는 가나안 땅에서의 안식입니다. 결국은 들어올 수 있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들 중에도 들어올 수 없다고 선언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불순종했기때문입니다. 너희는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은 들어갈 사람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애굽을 떠난 사람들 중 여호수와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어서 들어오지 못했지만 광야에서 다시 태어난 세대들은 가나안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듯이 하나님께서 구약의 백성들을 향해 너희는 내 안식에 못 들어간다고 하신 것은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옛날에 율법을 받은 사람들은 불순종함으로써 그 안식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제 우리는 들어갈 수 있지 않느냐, 우리는 그 안식에 들어갈 수 있을 텐데 우리는 어떤 경고를 받느냐, 우리도 역시 복음을 받아들인 것 같아도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순종하면 결국은 우리가 참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배교자로 나타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이 참된 구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참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끝까지 견디고 한번 붙든 믿음의 도리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끝까지 이 길을 갈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너희가 진정으로 구원받은 신자이며 주님이 선택하신 백성이라는 사실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이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는 예수 안에서 구원받았고 다시는 정죄함이 없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라는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이제 됐다라고 신앙의 마음을 놓고 하나님 앞에 나태하게 살아가는 것은 진정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이 더러운 세상에서 아무 공로 없는 나를 구해주시다니, 이제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매달립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약속으로 주신 그 안식을 온전히 누리게 될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다 이루었다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함도 아니요, 붙잡았다함도 아니라 끊임없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는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