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를 위한 특별 금요기도회
이때에 내가 아하와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것과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고하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에스라 8장 21절~23절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고난 후에 꿈같은 일이 일어나서 본국으로 귀환 하는 때에 일어난 일을 적고 있다. 바사왕 고레스데의 칙령이 내리고 아닥사스다왕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본국을 향하여 가게 되었는데 이때에 일어난 일을 적고 있다. 에스라를 지도자로 하나님의 신에의해 감동이 된 이스라엘 많은 사람들이 70년의 포로생활동안 정착된 자신의 삶을 팽개치고 하나님의 임재의 부르심이 있는 예루살렘 땅을 향하여 가겠다고 일어났다. 그러나 불행히도 예루살렘은 비어있는 땅이 아니라 바벨론 포로 시대에 이방인들에게 에워 쌓이고 점령되어 있는 도시였다. 왕의 칙령으로 가긴 하였으나 미움과 시기심에 가득 찬 이방백성들이 어찌하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정에 고발해서 이스라엘의 포로귀환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하였다. 왕이 가라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 가는 길이 불안하고 위태로우니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군대와 무기들을 가진 사람들로 우리를 호위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한다면 왕이 들어주지 않았을리 없었지만 에스라를 비롯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을 도우시길 믿었기 때문에 왕의 군대에 의지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럽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이 왕의 도움을 거절하고 하나님은 당신이 택한 백성들을 선택하실 뿐 아니라 보호하고 인도하는 분이시니 그분을 의지하겠노라 마음을 먹고 포로 귀환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러나 그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 먼 길의 행로였고 곳곳에 많은 적군들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창칼을 가진 군대가 아니라 평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으니 그들은 마치 목자 없이 광야를 지나는 일단의 양떼와 같았고 그들을 호시탐탐 해칠 기회를 노리는 이방의 적들은 이리와 같았다. 그때에 이 광야의 길을 지나면서 지도자 에스라가 어떻게 그 위험한 시기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극복하고 넘어가게 되는 지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아하와 강가에 이르러서 그 강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한다. 그가 제일먼저 선포하는 것은 금식이었다. 아화와 강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시편에서 포로 된 백성들의 노래를 보면 바벨론의 강가에서 그들은 하루의 고단한 일과를 마친 다음 모여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눈물을 지으며 망향의 노래를 부르던 그런 곳이었다. 그런 강중에 하나일지 모르는 아하와 강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라는 금식을 선포였다. 금식은 하나님 앞에 고행적 의미로 드리는 은혜의 수단이 아니라, 은혜를 구하는 방편으로 드리는 은혜의 방편이다. 우리가 금식을 하는 것은 밥을 굶으면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금식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마음과 영혼의 집중이다. 아무리 뜨거운 불꽃이 용접기에서 뿜어져 나온다 해도 그것이 쇠를 자르고 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한곳에 지속적으로 불을 뿜어 내야한다. 그래야 쇠가 녹아내릴 수 있다. 금식의 유익은 마음과 영혼의 시선을 하나님을 고정시킨다. 실제로 금식을 하면 밥 먹고 건강할 때보다 많은 시간을 기도에 쏟을 수 없다. 육체에 힘이 없고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사실은 밥 먹고 건강할 때에 더 열렬히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도의 양과는 상관없이 금식의 유익은 하나님을 향한 집중이다. 금식을 통해 성령의 손에 이끌리면 하나님을 향한 비상한 마음과 영혼의 집중 속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하나님 자신을 향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의 시선이 고정된 가운데 드리는 간절하고 집중된 짧은 시간의 기도는 집중되지 않은 채 드리는 여러 시간의 기도보다 파워가 있다. 그래서 세월이 많이 지나도 금식기도의 유익은 언제나 현재적인 교훈으로 살아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힘으로 도저히 갈수 없는 예루살렘의 귀환의 길에 가장 먼저 했던 것은 마음을 모은 것이었다. 에스라 한 사람들만 모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금식하게 하고 공동체의 시선을 하나님 한분께 집중시키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도록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영혼의 비상한 집중이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가 보면 이렇게 집중을 해야 할 때가 있다. 큰 환란과 시련을 만나거나 비상한 유혹에 우리가 시달리게 될 때, 우리의 더러운 욕망들이 그 유혹들에 자극되어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힐 때,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가다가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난관을 만났을 때 이때의 금식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말 할 수 없는 집중을 가져다주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고 놀라운 역사는 일어난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 때 하나님께서는 개척한 이래로 가장 큰 은혜를 성경학교 각 부서에 주었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 영혼들의 회심이었다. 여러 교역자들이 일상을 떠나 기도원에 가서 금식을 하면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였다. 많은 회심의 열매를 주셨지만, 그것도 충분하지 않아서 오는 8월에 초등학교 전학년을 담임목사와 함께 하는 회심을 위한 사경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일로 교역자들에게 도전을 주며 저의 첫 여름 성경학교를 예로 들었다. 제가 섬기던 교회는 너무 가난해서 중고등부에만 전도사가 있고, 주일학교에는 전도사를 보낼 처지가 안 되었다. 어쩌다가 제가 부장집사가 되었는데 설교도 하고 교사들도 돌보고 아이들을 교육하는 그야말로 교육전도사의 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몇 년동안은 요령을 피우다가 하나님의 은혜가 제 마음을 깊이 녹이고 영혼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 목사님이 연초에 저에게 유치 초등 전 학년을 다 돌보는 일에 설교까지 하라고시키셨다. 게다가 성경학교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때 제가 선택한 것이 금식이었다. 저녁때에 교회에 와서 자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그랬더니 7학년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교사들이 확보가 되었다. 거들어 줄 사람 한사람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성경학교를 처음 여는날 비가 몹시 쏟아졌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얼마 오지 않았는데 평소에 80명이나 올까 말까한 아이들이 300여명이 넘게 왔고 도저히 예배당에 들어갈 수 없어서 의자를 빼내고 가마니를 펴고 그것도 안 되어 교회 문을 활짝 열고 교회 골목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하였다. 설교가 훌륭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고 아이들이 펑펑 울면서 은혜를 받았다. 그런 놀라운 축복을 주시는 것을 보았다.
오늘 우리는 이런 똑같은 원리가 에스라에게서도 발견이 된다. 백성들을 이끌고 가는데 적군이 공격하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에스라가 한 일은 먼저 마음을 하나님께 모으는 일이었다. 금식을 통해서 자신과 백성들의 온 마음을 하나님께 모았다. 그랬더니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두 번째는 겸비해지는 마음이다. 금식을 선포하고 난 후에 백성들과 에스라는 마음을 겸비하게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작용이지만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통하여 이루시게 하는 일과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적합하지 않는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했을 때 그들은 의지할 것이 전혀 없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되었다. 그때의 저의 마음도 그랬다. 제가 어떻게 성경학교를 인도하고 가르칠 수 있겠는가 저는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기도를 하였다. 아침서부터 밤늦게 까지 마음을 하나님께 모으니까 한없이 겸비해진다. 내가 얼마나 이일에 적합하지 않은지를 알게 되니까 한없이 겸비해진다. 감당할 능력이 도저히 없음을 고백하고 눈물로 호소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사람들의 편이 아니다. 하나님 자신이 능력의 근원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능력이 많은 사람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에게 마음을 향하는 사람, 당신에게 마음이 기울어진 사람, 자꾸 하나님께로 마음이 물같이 녹아서 흘러내리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으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드시어 사용하신다. 병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택하셔서 그를 먼저 고치시므로 그를 사용하고자 하는 일을 시작한다. 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사람을 제쳐놓으시고 아무 쓸모없는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은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주님이 불러도 도망치고 싶은 사람을 찾아내시어
약한자를 부르시어 하늘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마음이 하나님께 기울어진 사람.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제물 그리고 아무리 탁월한 경험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건사한다 할지라도 그 속에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겸비함이 없다면, 향기가 없는 꽃과 같다. 그러나 사실은 이것 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마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일은 쉽고 마음으로 해야하는 모든일이 어렵다. 육체의 온힘을 다하는 것보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전심으로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한한 무게의 사명감 앞에서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을 낮추었다. 그래서 자신은 아무런 힘과 능력이 없고 하나님만이 자신의 도움이시오 하나님만이 자신의 피할 바위시오 산성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은혜의 원천이신 주님을 의지하였다. 우리들이 이런 마음을 매일 가지고 섬긴다면 섬기는 내내 기도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이 될 것이니 기도의 영은 곧 의존의 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존하는 자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다 쏟아놓는 자이고 마음을 하나님 앞에 다쏟아놓는 자는 그 무엇보다도 탁월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시선을 한 몸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능력보다 더 고귀한 것은 하나님을 향해 전심으로 마음이 기울어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적적인 방법으로 놀라운 은혜의 역사를 이루신다. 인간으로서는 힘이 없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만을 바라게 되고 거기에서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래서 때로는 능숙하고 훌륭한 사람에게 이루지 않은 일을 미약하고 어린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은혜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셔서 당신의 계획을 성취하신다. 여러분들이 아웃리치를 앞두고 이런 마음이 되어야 한다. 작년에 갔던 곳, 했던 일, 다 알고 있는 일들이지 조직이 얼마나 철저하게 움직이겠는가? 빈틈없이 완벽하게 준비하여 사역을 떠나겠죠? 사실은 그것이 문제다. 무엇인가 모자란 것 같고 모든 것이 안 갖추어진 것 같을 때 우리 마음에 경건하게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의지의 마음을 갖게 된다. 꼼꼼한 준비가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철저하게 영적인 일이고, 이 영적인 일을 방해하는 무서운 세력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이 아니요, 권세와 정사와 이세상의 어두운 주관자들과 하늘의 악한 주관자들이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 앞에 마음을 겸비하게 낮추고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은 거기에서 임한다. 거기에서 은혜가 흘러들어오게 된다. 고난 때문에 연단이 있고, 그 연단으로 붙잡힘이 있게 된다. 마음을 낮추고 낮추고 강퍅한 영혼을 만났을 때 마음을 열고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을 이루게 된다.
세 번째, 그 시점에 에스라는 그 시점에 간절히 기도했다. 금식이 집중을 의미하는 것이고 겸비함이 가난한 마음을 의존하는 것이라면 간구는 실제적인 간절한 기도를 가리킨다. 우리들이 기도하기 위해서 많은 모임을 가져도 그 모임에 계획이 기도를 살아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있는 영혼들을 하나님께 모으는 집중, 마음을 겸비하게 낮추어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마음, 그것이 하나님께 살아있는 기도를 올리도록 한다. 그래서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 되 있는 사람들이 가장 훌륭하게 기도할 수 있고 훌륭하게 기도한 사람들이 훌륭하게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는 것이 명백한 진리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앞에 놓고 분주히 움직이다 보면 마음에는 하나님이 없는 상태에서 길을 떠나기 십상이다. 온전히 기도에 집중하고 그 기도를 하나로 묶어서 간절히 아뢰고 바랄 수 있는 일들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이 일들을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영혼의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시키고 마음을 겸비하게 한 채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우리같이 마음에 악한 사람들도 흩어져 있는 구원 받지 못한 채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이 드는데 그 주인 되신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며 급하시겠는가? 한사람 한사람을 간절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주님 대신 보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이 그 일을 기뻐하시니 우리의 영혼의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하고 마음을 낮추어 하나님 앞에 간구하기만 한다면 물질을 보내주실 것이고 그 사역을 위해 건강을 허락하실 것이고 그 일을 위하여 우리가 만약 동역자들이 필요하다면 사람들을 보내실 것이다. 전도의 현장은 기적의 현장이다.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켜 복음을 전하며 영혼사랑을 실현천하는 사람은 항상 기적을 본다. 왜냐하면 우리보다 그 영혼을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 영혼들 하나하나를 하나님께 이끄시는 놀라운 역사가 그들에게 나타난다. 그들 하나하나를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이끄신다. 이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셨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자.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준비를 의지하지 말자, 오직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도록 도움을 구하자. 그래서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도록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이뤄지도록 기도하자.
기도.
우리가 하나님께 영혼을 집중하고 겸비하며 실제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