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판단하소서
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시 35:18-24)
녹취자:문미경
여기서 이제 시인은 자신이 처한 위기의 상황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보면은 참 강력하고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무시무시한 기도인데 실제로 시인이 이러한 기도의 내용과 같은 그런 행동으로 악인들을 대했느냐..하지만 사실 그건 아니였습니다. 기도대로 말한 대로라면 자기를 대적하는 악인에 대해서 칼이라도 휘둘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아주 연약한 자중의 연약한자가 되어서 도망 다니고 압제를 당하고 핍박을 당하고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뭘 보여주는 것입니까? 시인의 뚜렷한 사상 하나가 원수 갚는 것이 여호와께 있사오니 그게 바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사상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맡아서 주관하여 주실 것이라고 하는 그런 확고한 신앙...그게 시인이 가지고 있었던 주권사상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길 것이기 때문에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그러한 믿음, 그런 확고한 신앙...그것이 시인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아주 분명하고 확고한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호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호소하려면 자신의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겠지만 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마음으로 이렇게 전폭적인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사상이 별로 환영을 못 받는 이유가 뭐냐면 진리이지만 그것을 우리자신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선이 되어야 하고 그 하나님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가능하게 되는겁니다. 그것이 말하자면 어려움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권사상을 말해도 그 주권이 그 사람에게 유익이 되고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고 다스리는 목적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주권에 대한 복종이 있어야지만 그 사람에게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참회하고 깊이 사랑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면 결국은 하나님 주권사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 진리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자기 속에서 어떤 체험이 일어나느냐에 따라서 그 진리가 아주 분명하게 보일수가 있고 이해가 안 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깊이 깨뜨려져서 자신에게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 자신이 깊이 깨트려진 경험이 있으면 하나님의 주권사상에 대해서 굉장히 신뢰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자신을 장악하고 움직이게 하는 이 놀라운 사실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하나님이 그렇게 역사하시고 놀랍게 자기의 뜻대로 이루어 가시는 겁니다.
또 한 가지 여기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 시인이 원수들에게 박해를 받으면서 고통 중에 부르짖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기도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이 사람이 고통을 받을 때 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은혜의 수단이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호소하며 이 고난의 어려운 때를 하나님 앞에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시인이 보여주는 고난을 이기고 지나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고난과 어려움이 지날 때 당신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고난과 어려움 속에 우리의 마음은 굳어지고 우리의 심령은 죄 앞에 깊이 잠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멀리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매순간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런 삶으로 매순간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인생은 깊은 시험가운데 들게 되고 그리고 고통가운데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사는 그것이 이런 시련이 닥쳤을 때 주님을 붙드는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우리의 생각 같아서는 환난이 일어나면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면 되겠지만 평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던 사람은 환난이 일어날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주 중대한 어떤 영혼의 변화가 그에게 일어나야지만 가능합니다. 평상시처럼 그렇게 살다가 특별한때도 주님을 붙들게 되고 특별한 때에 주님을 의지하는 것처럼 평상시 때도 그렇게 살게 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은 고난과 어려움이 와도 그분이 우리들을 붙들어주신다라고 하는 고백이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