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22. 새벽예배
악인을 검불같게 하소서
“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그들의 귀인들이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고관들은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불길 같이 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시 83:10-15)
녹취자: 조은경
10절 11절에서는 그 앞에 나온 것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이 혁혁한 승리를 거두어 적군들을 파멸시키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는 혹은 침략하는 그 외적들을 하나님이 심판하고 무찌르신 사실을 여기에서 거론을 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이 징벌을 내리시고 저주하셔서 그래서 그들을 파멸시키신 것처럼 그렇게 지금은 주의 원수들이 곳곳에서 떠들고 주의 백성들을 치려하는 이러한 때에 하나님이 그러한 역사를 일으켜달라고 하나님 앞에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루실 때에 그러면 이방민족들을 어떻게 사용하셔서 다루시기에 오늘 이 시인은 역사적인 사실들을 낱낱이 거론하며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을 향한 주님의 보호와 은총을 호소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입니다.
정리를 하면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언약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하나님과 온전한 언약관계 속에 있지 못할 때에 하나님이 그들을 선지자를 보내어 꾸짖기도 하시고 또 책망하기도 하시고 혹은 경고하십니다. 그러다 끝까지 말을 안 들으면 하나님이 즐겨 사용하시는 교훈의 수단인 이방민족을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전쟁만큼 인간의 마음을 두렵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쟁을 6.25 겪으신 분들은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무서운가라는 것을 소스라치게 압니다. 이러한 전쟁의 큰 공포,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책망하실 때에 그 전쟁에서 이긴 전쟁이 있습니까? 그러면 그들이 얼마나 교만해 지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치실 때는 반드시 처음에 이스라엘이 커다란 해를 당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하나님이 섭리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기위해 이방민족을 들어서 그들을 치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 이방민족들은 기계처럼 사용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친 것이지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건설하기 위해서 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때리시지만 그러나 그들을 공격하고 그들에게 해를 가하였던 이방민족들의 죄를 정당화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다만 그때가 언제인가?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는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사기에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보면 4개의 사이클로 역사가 계속 돌아갑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는 번영이 있습니다. 교만해서져서 타락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심판을 하십니다. 그러면 회개합니다. 그러면 다시 번영이 있고, 4개의 사이클이 계속해서 돕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주실 때의 약속이고 특히 역대하 7장에서 솔로몬이 성전을 하나님 앞에 올릴 때에 지어서 헌납할 때에 하나님이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죄에서 떠나 겸비해져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 하나님이 그 죄를 용서하시고 그 땅을 고치시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나님이 만들어주시는 겁니다. 그런 하나님의 언약적 보증이 있기 때문에 이 시인이 지금 하나님 앞에 이처럼 간구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악인이 이렇게 처처에서 머리를 들고 떠들고 그리고 주의 백성들을 저들이 치려할 때에 이것이 순순하게 악인들의 잘못만이라고 이 시인은 생각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이스라엘이 잘못하여 하나님의 책망을 받아 원수에게 압재를 당하고 침략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긍휼을 구하며 악인을 멸하고 언약관계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달라는 간구는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도모가 12절에 나오는데 그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장이라고 이스라엘을 표현했는데 여러모로 나옵니다. 하나님의 목장이라는 표현도 나오고 하나님의 포도원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어떤 특성 그리고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을 기대하시느냐에 따라 묘사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포도원이라고 그러면 이사야 5장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스라엘은 나의 포도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포도원을 만드셨다고 말씀하셨습니까? 극상품의 포도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가나안땅에 포도나무를 심은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땅에 들여보내셨다 말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열매를 맺는 삶의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열매로 그 포도를 수확하고 포도주를 생산함으로써 포도를 길렀던 농부에게 보람과 기쁨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기에 심으셨으니까 열매를 맺어라, 그 열매가 무엇이냐 하면 의와 공평의 열매, 다른 말로 얘기하면 공의를 사랑하고 인자를 소중히 여기는 사랑과 정의의 삶입니다. 그 열매가 맺혀서 그래서 모든 이방백성들에게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나라와 백성이 어떠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여기서처럼 목장이라고 할 때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르시는 양이요. 양떼들이 모여 있는 목장으로 비유하십니다. 이럴 경우에 양은 물론 거기에도 열매에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양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만을 순종하며 따라가야 할 이스라엘의 특성. 이것을 염두에 두고 목장이라고 하는 그림을 이 속에 그리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짐승들 중에 양은 처음 창조될 때부터 인간 가까이에서 인간의 돌봄을 받으며 살도록 그렇게 창조됩니다. 죄가 들어오면서 관계가 깨뜨려지면서는 이런 특성들이 훨씬 더 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양과 목자의 비유에서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관계가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그 목장을 우리소유로 취하자.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스라엘은. 목자이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소유하시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양들을 잘 길러서 그들을 번성하게 하고, 그렇게 해서 말하자면 양떼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것입니다. 이방민족들이 이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소유로 취하자 할 때는 그것은 이 목장을 자신의 탐욕을 만족시키는 물건으로 삼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양떼들에게는 굉장히 불행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목자가 돌보는 것이 아니라 탐욕의 찬 소유주가 그들의 자신의 욕망대로 이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두려움을 느끼면서 이 시인은 열렬하게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침묵하지 말고 우리를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뭘 생각나게 만듭니까? 악인은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으니라. 그러니까 이렇게 번성하는 것 같고 큰 세력을 얻은 것 같아도 그것은 결국은 바람이 불면 모두 날아서 사라져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겨와 같습니다. 그래서 검불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화) 기억나십니까? 쌀을 깨끗하게 걸러내는 무슨 기계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기계가 별로 없던 시절에 집에서 가마니 쌀을 부쳐 먹을 때에는 키질을 종종했습니다. 그럼 거기에 검불, 겨 이런 것이 섞여있습니다. 그래서 키에다가 쌀알을 넣고 높이 던져서 그래서 내려오면서 그것으로 바람을 일으키면 그러면 이제 무거운 낱알은 가까이 떨어지고 반토막난 쌀들이 떨어지고 그 다음에 겨와 검불 같은 것들은 밖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신기하게 서너 번만 던지면 기가 막히게 깨끗한 쌀알들이 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물에다 집에 넣고 조리질을 하면 신기하게 이번에는 돌멩이들만 남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쌀알이 수집이 되고 그것으로 밥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섞여있을 때에는, 아직 키질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에는 검불이 소중해서, 겨가 소중해서가 아니라 낱알을 잃지 않기 위해서 함께 보관하지만 키질이 시작이 되면 검불도 날아가고 겨도 날아가고 다 날아가고 마지막에는 낱알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을 공격하고 박해하는 이방민족이 바로 그런 검불과 같게끔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와 같이 아무 의미 없게끔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하는 이 민족들을 심판에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시인의 믿음을 우리들이 깊이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깊이 잘못했을 때에 당신은 때리시기도 하고 책망하시기도 하지만 그들을 악한 자들에게 넘겨주시는 법은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그분의 소유이고 그분은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여기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