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섬김이모임 특강_4국
녹취자 : 박나리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인생에 대한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던지 간에 공통적으로 가져야할 지혜는 ‘피할 수 있는 것은 힘써 피하라’,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것은 끌어안아라’입니다. 계속해서 자기 정신을 끌어안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자신을 학대하게 되고 신체적으로 끌어안지 않게 되면 육체적으로 자기 자신을 홀대하게 됩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들의 정신이 여러분들이 박대를 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를 가리이까. 옛날 찬송가에 나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몸이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주님의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몸은 싫던 좋던,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소유주가 여러분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 몸을 박대하거나 학대하면 그것은 여러분들의 정신으로 바로 공격이 돌아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자연에 너무 당연한 이치는 꽃이 피고 새싹이 나는 때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잎이 무성해지다가 단풍이 들고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잘 물든 단풍은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나이든 사람들만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에 대해서 불편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제 성격이 굉장히 급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못 참는 성격이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많은 일을 해야 되고 내 정신은 아직까지도 뚜껑이 열려서 미친 듯이 돌아다니는데, 내 몸이 어느 순간에 말을 안 듣습니다. 나는 그것을 한동안 용납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예배당에 있을 때 내가 구두를 신고 절뚝거리면서 계단을 올라갔었습니다. 오죽 했으면 한 청년이 우리 홈페이지에 우리 목사님 안식년을 보내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 때 돈도 있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 때는 사실 내가 내 돈으로 다 쓰던 때였지만 교인이 많은 교회가 나를 치료해줄 정도의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 시간이면 기도를 하고 교회 일을 할 수 있고 책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을 한 것입니다. 그 때 적기에 고치지 않아서 그 이후에 15년 이상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이제야 수술을 하고 4년이 지나 조금 허리가 불편한 것이 면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아파도 견디는 사람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돌보고 교정하고 고치면 변화가 일어나지만 내버려 두면 한 번 기울어진 집은 이변이 없는 한 다시 일어서는 법은 없습니다.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아프면 빨리 병원에 가야합니다. 삶의 의욕이 넘칠 때에는 다른 일에 미쳐서 몸을 안 돌보고, 의욕이 떨어지면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는 에너지도 없습니다. 내버려 두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피폐해져 갑니다.
학자들이 실험을 했습니다. 어깨를 딱 펴고 자신감 있게 걷는 사람에게는 몸을 구부리고 걷는 사람에게는 안 나오는 신경물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것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습관을 고쳤습니다. 내가 허리가 좀 굽었습니다. 그리고 힘없이 걸었습니다. 지금은 가슴을 펴고 턱을 당기고 걸을 때 땅을 박차면서 걷습니다. 조금 걸으면 하루에 6km, 많이 걸으면 11km을 걷습니다. 어제는 눈이 와서 3km 밖에 못 걸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내 정신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의욕적이고 자신감이 있습니다. 엊그제도 한 목사님을 만났는데 저에게 골프를 치냐고 물었습니다. 얼굴이 활기가 있어 보이니까 운동과 연관을 시켜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나는 운동을 별로 안 합니다. 걷기를 하고 하루에 160개 정도 맨손 벌크업 운동을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에 충분합니다. 모든 지수가 다 좋아졌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십 년 전 영상보다 지금이 훨씬 더 활기차다고 합니다. 훨씬 더 젊어 보인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이 아프면 빨리 병원에 가십시오. 그리고 이것은 학대를 해도 내가 살아있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일주일에 병원을 5번 다닌 적도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병원 순례를 하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다년 간 경험해본 결과, 그렇게 안 다니면 결국 5개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합니다. 시간을 조금씩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그렇게 거기에 충실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은 고민하는 것이 힘이 없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암 걸린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생사를 오가는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어느 날 소화가 안 되어 갔는데 위암 3기라고 합니다. 김인환 총장님이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가는 것입니다. 그런 일은 나에게 내일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 조금도 미동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몸이 아프면 아무도 여러분의 몸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이 몸 챙겨주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인 할아버지 한 분이 입원하셨는데 피를 너무 녹여놔서 응급 반응이 와서 병원에서 피를 굳히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이 콜레스테롤 해독제를 계속 먹고 있는데 아들이 어디서 듣고 ‘꾸지뽕’이 좋다고 사서 몇 달을 먹였습니다. 그런데 둘 대 피를 묽게 합니다. 나중에는 슬쩍 피가 나도 굳지를 않았습니다. 피가 적당한 점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남이 건강을 챙겨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강식품을 함부로 먹으면 안 됩니다. 내 나이쯤에는 나 나름대로 내 몸에 맞는 의학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를 검색하고 자기가 무엇이 필요한 지를 인식하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병이 생기면 연관된 것들을 조사하면서 내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생각해야합니다. 하나씩 빈칸을 채워야 합니다.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돈을 마냥 쓸 수는 없겠지만 아끼지 말고 병을 치료하는 데 쓰십시오. 왜냐하면 호미로 막는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몸을 철저히 챙기십시오. 나이 들면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 까지는 하지만 막을 수는 없습니다. 치매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서 자기 몸에 필요한 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이 공급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건강식품을 하루에 한 주먹씩 먹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인이 만약 콜라겐이 필요할 때 하루의 콜라겐을 채우려면 돼지껍질을 1.2kg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그만큼을 먹으려면 어차피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강식품을 섭취하면서 자기 관리를 유지합니다. 약도 대충 먹으면 안 됩니다. 전문적인 약사와 의사에게 물어봐서 하나가 추가될 때마다 충돌되는 것이 없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충돌 되면 그것이 무서운 결과를 일으킵니다.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그리고 상식을 믿으면 안 됩니다. 로얄 젤리가 좋다고 해서 로얄 젤리를 먹고, 오메가3가 좋다고 해서 오메가3를 먹고 하면 안 됩니다. 기초부터 공부하며 여러분 자신이 보조 식품을 먹고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질 높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져야 할 제일 중요한 지혜는 아픔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분노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영적 침체하고도 연관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앞으로 같이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변주머니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겉으로는 표현을 못하지만 화장실을 못갑니다. 입으로 음식을 씹지만 삼키지를 못해서 주머니로 집어넣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만약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인생을 때려치울 것입니다. 그런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음식의 양과 복용법을 조절하면서 넣고 변을 꺼내야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삶의 의지를 불태웁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죽을 질병 안 걸렸으니까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건강 지식을 챙기고 믿을만한 의학 사이트에 접속해서 여러분들에게 어떤 증상이 일어나면 그 증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찾아야 합니다. 의사는 잘 모릅니다. 이 사람의 말이 끝나기 전에 벌써 예단을 하고 처방해야겠다고 결정합니다. 의사를 너무 신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자기 자신의 건강 철학을 세워 가야 합니다.
또 하나는 마지막에 인생에 있어서 비애를 느끼고 깊은 고독에 빠지는 것이 제일 무서운 병입니다. 그것만 안 걸리면 인생에 희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여러분들이 예상하지도 못한 정신 작용이 생깁니다. 공황 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 치매와 같은 것입니다. 치매는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런데 계속 치매 검사도 해야 합니다. 나의 버는 돈을 젊어서 유흥비에 썼던 비율만큼 지금 나이에는 건강에 써야 합니다. 그리고 질 좋은 식품을 선별해서 먹는 습관을 체화해야 합니다. 절대로 싸구려를 먹거나 식사를 대충 때우는 것이 아닙니다. 비싼 음식을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이 음식이 내 안에 들어가서 무슨 작용을 일으킬 지를 생각하면서 몸을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암 같은 결정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특단의 조심성을 가지고 부지런히 검사를 받으십시오. 그것은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장 검사도 5년에 1회라고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3년에 1회입니다. 그리고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검사는 병원에서 제안하는 표준보다 시간표를 약간 앞당기십시오. 그러면 훨씬 더 빨리 발견하게 됩니다. 암이 0에서 10mm까지 자라는 데 10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10mm 자랄 때 세포가 이렇게 자랍니다. 그런데 10mm에서 20mm로 자라는 데에는 1년이 안 걸립니다. 20mm에서 40mm로 자라는데 6개월이 안 걸립니다. 어떤 사람이 순식간에 전에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암이 생겼다는 것은 발견을 못해서 그렇지, 비상한 경우가 아니면 잠재되어 있다가 폭발하듯이 팽창하면서 커집니다. 그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상담을 한 의사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하셨는데도 암에 걸리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진료하고 건강검진 상담하고 있지만 암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치료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이 너무 중요합니다. 항상 이야기하는데 40대가 넘으면 젊었을 때 썼던 유흥비만큼을 건강에 써야 합니다.
두 번째 인생의 끈을 놓치지 않는 인생의 중요한 비결이 무엇이냐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40이 넘어서 50을 바라보는데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상처를 주어서 사람들이 아무리 이 사람이 독특한 것을 가지고 있고 자기가 교제를 갈망해도 사람들이 교제의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그 사람은 교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기 스스로 오랫동안 쌓아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합니다. 직장에서는 아예 그런 사람에게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니까 자기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티끌도 없거나 미워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해서 자기가 스스로 끊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만 그런 줄 아십니까. 교인들도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덕을 쌓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고민에 함몰되지 말고 눈을 들어서 저 사람은 무엇 때문에 힘들고 무엇 때문에 아픈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너무 외로워서 힘들어 한다면 내가 한 달에 한 번은 시간을 내어서 이 사람과 함께 밥을 먹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생활비를 다 계산하고 나니 이번 달에 남는 돈이 30만 원 정도 남는다면, 다른 돕는 사람들이 나올 지도 모르니까 이 사람한테는 10만 원 정도는 쓸 수 있겠다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사람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것처럼 항상 관심을 사람들에게 가져야 합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부조의 법칙이 있어서 3천만 원을 부조 받은 사람은 2천만 원을 돕습니다. 이것이 법칙입니다. 그러니까 30% 정도는 받기만 하고 떼어 먹은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많이 베풀면 1/3을 털어내더라도 2/3는 응답이 옵니다. “언니, 우리 같이 밥 먹을래? 언니, 지금 심심하지 않아? 나랑 스파이더맨 보러갈까?”라고 연락이 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아무에게도 그런 것을 안 하면 아무한테도 안 옵니다. 오는 사람은 목양적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은혜 안에 있는 구역장한테만 옵니다. 그나마 교회에서 떨어져나가면, 구역장이 은혜 떨어지고 구역이 바뀌면 안 옵니다.
돈이 있고 젊음이 있고 나가서 세속적인 친구도 많이 만날 수 는 사람들은 굳이 그런 것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없어지고 모자라게 됩니다. 돈이라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가 있을 때나 있는 것이지 자기 혼자 있으면 패션이 무슨 필요가 있고 아무거나 한 그릇만 먹으면 되지 호텔을 왜 갑니까. 특별한 사람을 만나면 좋은 곳에 가고 싶습니다. 사람 때문에 돈이 들어갑니다. 돈이 있어도 결국 사람이 없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영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행복한 구두쇠는 친구를 모아두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수전노가 돈을 안 뺏기려고 하는 것처럼 친구를 안 뺏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조용히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지금 불치의 병에 걸린다든지 요양원에 실려 갈 상황이 되었을 때에 나를 정말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줄 사람이 가족을 빼놓고 친구들 중에 누가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내가 진심으로 울어줄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마지막에 그것이 답이 안 나오면 그 사람은 인생을 헛산 것입니다. 지금은 어떤 지 아십니까. 지금은 우정을 추수할 때입니다. 40대 후반 정도 들어가면 우정을 추수해야할 나이입니다. 50대는 거둬들이는 나이이고 60대는 그것을 모아두는 나이입니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개발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에너지가 모자랍니다. 힘이 없다고 했습니다. 순원들 챙기기도 죽을 지경인데 어떻게 사회에 나가서 수영 동호회, 등산 동호회에 가서 사람들을 챙기겠습니까. 못합니다. 그것은 20대, 30대 때 하는 것입니다. 있는 사람이라도 돌아보면서 그런 관계를 맺으려고 해야 합니다. 그럼 외롭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 우리 모두에게 다 그런 것이 옵니다. 생의 이 편에서 저 편으로 실어 나를 교통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부부가 너무 사랑하면 둘이 같은 날 죽게 해달라고 하는데 그것은 주위 사람에게 너무 비극을 안겨 주는 죽음입니다. 사고사 밖에 없습니다. 같은 날 같은 시에 죽는 것은 사고사입니다. 그럼 가족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같은 해에 죽게 해달라는 것은 이해가 되도 말입니다. 태어날 때 따로 태어났으면 죽을 때 같이 죽게 해달라는 것은 알아보고 기도를 해야 합니다. 쓸데없는 허황된 기도를 하지 마십시오. 아까 청년부에게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를 만나려고 내가 세상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우주 저 끝에서 내가 별을 넘어 여기에 온 것은 너를 만나기 위한 필연이라고 합니다. 다 우주적인 뻥입니다. 그것도 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결혼하기를 바랍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오. 우리 교회에서 40대 후반 자매들도 시집을 가고 형제들도 장가가는 경우를 봅니다. 너무나 많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올 해 청년부에서 58명이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너무나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평균 연령이 얼마쯤 될 것 같습니까? 전체 교회 통틀어서 청장년의 평균 나이가 어떨 것 같습니까? 40은 당연은 넘습니다. 10년 통계를 내서 데이터를 돌렸습니다. 10년 전에 열린교회 청장년 모두의 평균 나이가 48세였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45세로 젊어졌습니다. 놀라운 것입니다. 3년 젊어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청년들이 계속 나이가 들기 때문에 나는 비관적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데이터가 놀랍게 젊어지고 있다고 나옵니다. 교회학교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돌아가셨다기 보다도 젊은 30대, 40대 초반의 교인들이 많이 유입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20대가 와글와글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들어와서 연령을 약간씩 낮춰주고 있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교회 생활하면서 자기 자신이 결혼할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희망이라고 말하는 것이 웃기지만 그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하십시오. 우리 교회 있던 교인 중 한 명은 쉰이 훨씬 넘었는데도 결혼을 하셨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현실적으로 눈을 낮추고 노력을 하십시오. 자기가 나이 들고 계속해서 감가상각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을 안 하고 눈을 계속 높이면, 현실에서 점점 더 멀어집니다. 결혼을 안 하려고 뜻을 세우지 않았으면 이것을 자기가 1년 지나면서 조금 내려가면 자기도 눈을 낮추면서 현실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여러분들에게 존 파이퍼가 했던 말과 똑같이 하고 싶습니다. 비혼자로서의 자존감은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의식 속에는 깔려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무엇인가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 같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해져야 할 속박입니다. 그런 것은 필요 없습니다. 내가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혼자 살아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을 하면 절대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마치 헤엄을 못 치는 사람이 물속에서 손잡는 것과 똑같습니다. 혼자 헤엄쳐도 못 헤어 나오는 사람이 손을 잡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은 가라앉습니다. 예외 없습니다.
자매가 얼굴이 참 예쁘고 형제들이 너 댓 명이 빨대를 내밉니다. 그런데 누가 걸려듭니다. 그럼 내가 마음속으로 큰일 났다 싶습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대판 싸우든가 아니면 이 형제가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이기든가 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금방 소식이 옵니다. 오래 안 갑니다. 도파민이 1년 8개월이 유효기간인데 인간의 외모라는 것의 유효기간은 6개월도 안 됩니다. 어느 자매가 신혼여행을 갔다 와서 6개월이 아니라 4박 5일이라고 교정해주었습니다. 신혼여행가서 대판 싸운 겁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다퉜는지 물어보는데 안 다퉜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외 없이 연애를 오래한 아이들입니다. 소위 ‘지랄 총량의 법칙’이라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에 그 지랄을 쏟아내지 않으면 저장되어 있다가 나중에 폭발합니다. 연애 시작할 때 지랄 총량의 법칙에 의해서 지랄을 많이 쏟아낸 것입니다. 결혼하고 이제는 새로운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적응하고 사는 것입니다.
쇼펜하우어의 논리는 이것입니다. 행복은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어차피 도달할 수 없고 도달했다고 하는 순간에는 새로운 욕구가 생겨나서 이 상태에 불만족 하게 됩니다.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면 계속해서 신기루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을 어디에서 찾아야 합니까? 끊임없는 이행에서 찾아야 합니다. 여행갈 때 준비하면서 행복할 때, 그 때에 그것을 즐기는 마음으로 또 다른 것을 도전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제일 딱한 것이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결혼을 못해서 외롭게 보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딱합니다. 그런데 더 딱한 것은 무엇이냐면 본인 스스로도 자기가 외롭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이 보기에 외로워 보이는 것만으로도 딱한 건데, 본인 자신이 깊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는 확신하는데 그 사람은 결혼을 해도 그것이 해소가 안 됩니다. 결국 인생의 외로움에 대해 사르트르도 이야기하고 다 이야기 합니다. 고독은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소외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가 분명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에 의해서 고독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소외시켜서 고립을 느낍니다. 결국 고독사는 남이 고독사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부터 떨어져 나와서 고독한 가운데 죽음을 맞이합니다.
여러분에게 감히 도전합니다. 열심히 결혼하려고 노력하십시오. 희망이 있습니다. 얼마든지 짝이 맞으면 가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카이스트에 700억 넘게 기부한 사람은 80세가 넘어서 대학 다닐 때 짝사랑하던 남자와 재혼했습니다. 재혼하고 얼마 안 되어서 카이스트에 전 재산을 기부했습니다. 80세가 넘어서도 가능합니다.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감히 제가 묻는 것은 결혼을 못했다고 계속 해서 풀죽어서 살 것인가 입니다. 그것은 아닙니다.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인데 그렇게 살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그래서 즐거움이라는 것은 외부에서 나에게 주어진다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굉장히 불건전한 쪽으로 갑니다. 극단적인 것이 마약입니다. 외부에서 나에게 즐거움을 주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아주 작고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서 즐기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이것을 세팅한 분이 누구인지를 모르겠는데 굉장히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보면서 우리 한 사람도 쓸데없이 이딴 것을 해놓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면서 ‘우아’하면서 왔습니다. 음악 하나 틀어주는데 이 나이에 누가 와서 이렇게 박수치게 해주겠습니까. 그런데 이것 하나가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이까짓 블루투스 하나 들고 오는 것이 뭐가 힘이 듭니까. 엄청난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그렇게 매 순간 순간 작은 즐거움을 누리면서 사십시오. 옷 하나 사서 입는 것, 음식 하나 먹는 것, 살아있어서 느끼는 모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사십시오.
언젠가 나를 초청을 하십시오. 그러면 내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동양의학에서 건강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겠습니다. 지금 그 중에 맛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스마트폰을 끼고 삽니다. 원래 수승화강의 이치에 따라서 우리의 몸이 안정감을 갖습니다. 물의 기운, 차고 습한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뜨겁고 열이 있는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거두절미하고 하나만 이야기하겠습니다. 핸드폰을 쥐고 사는데 이것이 무엇이냐면 밑에 있는 열을 위로 끌어 올리고 물기가 못 올라가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니까 결국 나이가 들면 손발이 냉하기 시작합니다. 약을 몸에 넣습니다. 균형이 안 맞는 겁니다. 동맥과 인맥을 통해서 물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하체에 있는 이 더운 기운이 아래로 내려와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를 만져보면 아픕니다. 여기가 막혀있는 것입니다. 이러면서 우리의 몸의 기운이 자연의 일부로서 존재합니다. 인간이 육체에 대해서 무식한 것이 영혼에 대해서 무지한 것 못지않습니다. 아무 것도 모릅니다. 먹고 싶어서 먹고 신나니까 마시고 보고 싶으니까 봅니다. 이렇게 하면서 자신의 몸이 혹사당하며 더더욱 몸에 모든 흐름이 막힙니다. 각종 질병들이 생겨납니다. 그러니까 마음도 결국은 조화가 깨지면서 신앙생활 하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마음이 우울감에 깊이 빠지면 희망의 끈을 붙들 여유가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자기 자신을 관리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살겠습니까. 넉넉하게 양보해서 40대 초반이라고 칩시다. 용을 빼고 산다고 해도 50년을 잡아주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92세까지 산다고 해보면 억울하다는 소리는 안 들을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면 55년 잡아주겠습니다. 97세입니다. 그 때까지 살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그까짓 결혼 하나 때문에 계속해서 내 인생에 나사가 하나 빠진 것처럼 그렇게 살아야 합니까. 이제쯤은 조금 자유해질 수 있지 않습니까. 나는 결혼할 수 있지만 거기에 목매지 않습니다. 결혼을 하면 나는 결혼한 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고, 결혼을 안했으면 결혼 안 한 대로 기쁘게 하나님을 섬기면서 보람 있게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피할 수 있는 모든 질병을 피하고, 맺을 수 있는 모든 관계들을 맺고 관리해나가고 정성을 기울이고,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성숙을 이루면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피할 수 있는 질병은 열심히 피하고 애써 노력해서 최소한 나의 부주의와 잘못 때문에 그런 질병에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도 도저히 피할 수 없이 질병이 온다면 내가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부에 암 걸린 사람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 불러서 5년 동안 투병하고 완치된 간증을 한 번 들어보십시오. 눈물이 나옵니다. 가족들이 염려를 많이 해줍니다. 염려할 뿐이지 혼자 어디에서 있으면서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입니다. 비혼이냐 결혼이냐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핑계거리가 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감히 그렇게 너 왜 그렇게 침체 속에 빠져서 우울하게 다니냐고 하면 나 결혼 못해서 그런다고 하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그것이 겉모습으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속까지도 정말 그것이 아닌 것이 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절대 거기에서 원인을 찾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원인을 찾으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열렬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것만 안 놓치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냥 내가 마음에 내켜서 기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것 아니면 내가 죽는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러 나갔는데 기도가 안 되고 머리가 산란하고 연탄가스 마신 것 같으면 내가 지금 죽음을 향해 다가가고 있고 이것이 무너지면 내가 다른 모든 것을 가져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배워 왔습니다. 상대적인 것 아닙니까. 20대 때보면 여러분들이 이미 맛이 간 사람들이지만, 나 같은 60대인 사람이 보면 여러분은 한창 때입니다. 40대이면 진짜 좋은 때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는 나빠질 날 만 있지 좋아질 리 없습니다. 여러분이 다이어트하고 운동하고 PT받고 해도 건강을 유지하고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지만, 20대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기지개 한 번 켜면 벌떡 일어나는 몸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 열렬한 기도를 유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을 툭 하고 놓칩니다. 이것을 문제라고 생각을 안 하고 2순위, 3순위, 4순위로 밀리고 급한 일부터 이야기합니다. 급한 일이 무엇입니까. 진짜 급한 일입니까. 무엇이 급한 일이 있습니까. 연애를 하는 데에 생명을 건 것도 아닙니다. 연애를 하는 데 생명을 건 사람은 그것이 제일 급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아닌데 도대체 무엇이 급한 일이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마지막에 신랑도 없고 마누라도 없고 마지막에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 분인데 내가 하나님이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 되면 내가 외로워서 어떻게 살아갑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남을 위한 경건 생활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경건 생활이 됩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나는 주님께 바쳐진 사람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나는 생각이 다릅니다. 나보고 어떤 사람은 이견을 표명하지만 나는 뼛속까지 자유주의자입니다. 다만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신본적 자유주의자입니다. 나는 성형수술을 안 합니다. 눈꺼풀이 너무 내려와서 안검수술 받은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나는 아주 긍정적입니다. 자매들도 외모를 보면서 너무 아닌 것 같다고 하면 여유가 되어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집착하는 것은 안 됩니다. 옷도 3개, 4개, 5개를 인터넷에서 사지 말고 참고 모았다가 이천 한섬 매장에 40%, 50% 할인해서 파는 데에 가서 한 장을 사도 좋은 것을 사서 입으십시오. 사람들 만나러 나올 때 제발 나이 들고 자기 자신에게 무관심한 모습으로 나오지 마십시오. 사람들에게 열패감을 안겨주는 원인이 됩니다. 내가 아파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얼굴이 너무 좋아 보이십니다.”, “ 아부 아닙니까”, 또 “목사님 얼굴이 좋아 보이십니다.” 네 사람 정도가 그렇게 말하면 집에 가서 거울을 봅니다. 내가 진짜 좋아졌나, 그런 것 같다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솔직히 피부 관리도 안 받고 피부과도 안 다닙니다. 그런데 내가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화장품을 꼼꼼하게 바릅니다. 내가 여성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웃기지만, 3번을 세안을 합니다. 제일 먼저 오일클렌징으로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두 번째는 화이트닝 클렌징 폼으로 닦아냅니다. 마지막에 방에 들어가서 클렌징 토너로 깨끗하게 닦아 냅니다. 그것을 하루에 최소한 2번, 많으면 3번 합니다. 피부가 달라집니다.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화장품을 11가지를 바릅니다. 비싼 화장품 사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화장품이 5천 원짜리보다는 2만 원짜리가 좋은데 4만 원짜리가 2만 원짜리보다 2배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8만 원짜리가 4만 원짜리 보다 2배 좋은 것은 더 아닙니다. 16만 원짜리가 8만 원짜리 보다 2배 좋은 것은 더 아닙니다. 오디오하고 똑같습니다. 오디오를 들었는데 5백만 원짜리입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들으니까 이것이 조금 낫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천만 원짜리입니다. 10프로 밖에 안 좋습니다. 비싼 화장품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싸구려 구두약 같은 것을 바르면 안 됩니다. 중저가에서도 굉장히 훌륭한 제품이 많습니다. 조선일보를 보면 컨슈머리포트가 나옵니다. 클렌징 폼이 가성비가 어떤 것이 제일 좋은지 나옵니다. 예외 없이 적습니다. 즉시 주문합니다. 두 개쯤 놓고 씁니다. 싼 것은 만 몇 천 원짜리부터 시작해서 비싼 것은 더 비쌉니다. 그러나 그렇게 비싸지 않은 화장품을 열한 가지를 늘어놓고 세안을 하고 제일 먼저 스킨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바랍니다. 바를 때 미친 듯이 바르지 않고 네 개쯤 바른 다음에 상체 벌크업 운동을 합니다. 40개, 40개씩 80개쯤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화장품을 바릅니다. 그리고 다시 40개씩, 40개씩 합니다. 가글을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바로 잠이 안 올 때는 수면제를 먹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잠들기 전에 샘플로 받은 화장품 3g을 얼굴 모두에 끈적끈적할 정도로 잔뜩 바릅니다. 여기까지 바르고 잠옷을 접고 습기를 적당히 하고 푹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팽팽합니다. 우리 교회에 피부 관리하는 자매들이 나에 대해서 물어본답니다. 어디에서 관리 받는지 묻는답니다. 관리 안 받습니다. 피부과도 안 다닙니다.
내가 그렇게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오면 지나가던 권사님이 “목사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목사님, 어디 아프세요?” 그런데 이것이 한 번 지나갈 때는 괜찮습니다. 지금 만나서 “건강해보이세요”, “어떻게 세월을 거꾸로 먹으세요” 이렇게 말하는 수만큼 그 때는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다크 써클이 끼어있고 머리는 점점 빠져있었습니다. 머리도 요새 관리를 합니다. 관리하러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관리를 합니다. 지금 이야기를 하던 수만큼도 안 되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싫었습니다. 나에게 그 이야기 좀 안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 사람들은 나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왜 내가 그렇게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말 듣는 것이 내 마음에 덜컹 덜컹 울림이 됩니다. 내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 피부샵을 가볼까 했습니다. 돈이 문제겠지만 거기에서 낯선 여성에게 누워 있는 것이 남사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일 주일에 시간을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운동하면서 합니다.
그래서 내가 이야기합니다. 남에게 나타날 때 최대한 예쁘게 하고 나타나십시오. 그것이 에너지가 든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본관의 간사들 중에서 한 간사가 공들이기로 유명합니다. 1시간 40분 걸린다고 합니다. 주일학교 아이가 한 명 올라와서 문을 열었습니다. “ 너 누구니?”, “주일학교 학생이에요.”, 죽 보더니 “여기는 예쁜 간사님이 없네. 본관에는 하나 있는데”라고 했답니다. 한 번 해보십시오. “자매님, 요새 좋은 일 있어요? 얼굴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합니다. 두 세 사람이 하고 지나가면 농담이려니 나를 띄워주려니 생각하십시오. 그런데 그것이 계속 몇일 반복되면 자기 자신이 거울을 보면서 내가 진짜 그렇게 좋아 보이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정신적으로 굉장히 건강한 것입니다. 그렇게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사는데 성형이 도움이 된다면 하고, 염색이 도움이 된다면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얗게 기르고 다니든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입니다.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것은 전혀 거부감을 안 느낍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나는 뼛속 깊이 자유주의자입니다. 신본적 자유주의자입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것 이외에는 모든 것을 하고 살 수 있습니다.
즐겁게 살면서 한 순간 한 순간을 빛나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일 떨어지는 돌을 깎아서 전시하면 사는 것입니다. 돌무더기가 아닙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나는 진짜 그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진짜 마음이 반짝이는 별 같은 사람이 될 때 삶의 의욕이 넘쳐서 여러분 여기에 자신감 있게 여기에 서있는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힘을 줍니다. 여러분 그런 언니들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도 아닙니다. 신랑도 없습니다. 자신만만하게 너무나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십시오. 믿는 사람이 이렇게 행복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여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 자매를 만나고 싶어 하고 밥 먹자고 줄을 섭니다. 그것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그래서 나는 요즘에 틈만 나면 편지를 씁니다. 누가 이런 것 하나 선물하거나 이메일로 편지하나 오면 나는 카드를 씁니다. 항상 네가 해준 것보다 한 배 더 나간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메일로 보냈는데 사연이 아주 따뜻합니다. 그러면 나는 즉시 만년필을 꺼냅니다. 편지를 씁니다. 거기에 책 한 권 넣어서, 더 감동을 주고 싶으면 거기에 꽃바구니까지 하나 넣어서 보냅니다. 받는 사람이 보면서 얼마나 감동을 받겠습니까.
감동을 주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감동시키는 사람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살면서 여러분들로 하여금 누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찐 감동이라고 느낀 사람이 있는지 그것이 훌륭하게 인생의 씨앗을 뿌린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보이고 절망의 낭떠러지가 보이는데 관심을 돌려서 사람들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돕다보면 심연이 사라집니다. 삶의 희망이 솟아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놀라운 효력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즐겁게 인생을 사십시오. 그런 사람은 암에 걸려도 놀랍게 낫습니다. 얼마나 자연의 순리가 놀라운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내 힘으로 고칠 수 없는 것은 옛날에는 다들 겪는다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표현을 바꿨습니다. 어차피 피하지 못할 바에야 내가 끌어안으리라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람이 내가 한창 자기를 힘들게 할 때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이 이야기까지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아이들을 다 시집장가를 보냈습니다. 우리 집사람의 표현에 의하면 월요일마다 설렌다고 합니다. 내가 절대 시간을 못 내주다가 월요일 오전에는 공부해야 돼서 안 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매주 당신과 놀아준다고 했습니다. 내가 신문을 잘 보다가 어느 공원이 좋다고 하면 사진으로 찍어놨다가 거기를 데려갑니다. 맛집까지 찾아서 갑니다. 파주에 벽초공원을 갔었습니다. 공원이 어떻게 해서 생겼다고 보여주고 사진도 찍고 올 때 맛있는 것 먹고 옵니다. 우리 집사람이 굉장히 행복해합니다. 진심으로 느껴집니다. 어려울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40대 때입니다. 내가 너무 못됐게 구니까 자기가 결심을 했답니다. 내가 당신에게 반드시 복수하리라고 당신을 칼로 찌를 순 없고 당신이 아무리 난리를 쳐서 나로 하여금 사랑을 못하게 해도 내가 반드시 사랑해서 당신을 정복하고 말리라, 복수하고 말리라, 내 최대의 복수는 사랑하기 싫은 이 마음을 극복하고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우리 집사람은 자기 혼자만 그 생각을 한 줄 압니다. 이것이 여성의 착각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 은총을 하사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교인 3천 3백 명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3천 3백 명은 명단에 있지만 매일 사는 사람이고 바닥까지 다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내가 가방을 들고 병원에 심방을 갔는데 그 사람이 내 바닥을 뭘 봤겠습니까. 입원해서 아픈데 친정 엄마도 못 왔는데 목사님이 먼저 뛰어 왔구나 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서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말을 하는데 벌써 입에서 나오는지 마음에서 나오는지 다 압니다. 척 하면 삼천리입니다. 그런데 속까지 진짜 그런 사람으로 보여줘야 되니까 어느 인간이 안 죽어도 그렇게 되는 인간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그럼 복음이 필요 없습니다. 착한 사람은 원래 있는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우리를 보고 에베소서에서 하나님이 너희를 선한 일을 위해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스스로 그 선으로 못 들어갑니다. 그러면 내가 옛날 같으면 대놓고 당신만 그렇게 생각했는줄 아느냐, 나는 당신 보다 두 배 더 그렇게 생각했다고 그랬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는 안 그렇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염장을 질러서 뭐를 받아내겠습니까. 나도 당신 사랑하는 게 참 힘들었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이 아신다고 하면 됩니다. 그래서 과거의 나에 잘못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부당한 것에 대해 수시로 소환해서 이야기합니다. 그 때 40대 나는 바득바득 기어올랐고 안 되면 대화를 끊었습니다. 끊으면 나는 8일이 가도 말을 안 했습니다. 항상 저 쪽에서 먼저 잘못했다고 하고 들어와야 했습니다. 요즘은 그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소환하면 나는 맞다고 그 때 그랬다고 끝납니다. 나에게는 많은 할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면 또 이 관계가 위협을 받습니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사랑받은 사람에게 나는 너를 이렇게 사랑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로 내가 사랑할 수 없을 때 사랑하겠습니다. 이 것이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순원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면 그럼 돌아오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얘는 까칠하고 마음을 닫았다고 하고 찾아갈수록 접촉할수록 헐크가 되듯이 합니다. 그런데 3일 간격으로 10번만 편지를 써서 감동 받지 않을 사람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십시오. 없습니다. 결국은 튕기면서 격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나를 제발 붙들어달라고 품어달라고 안아달라고 돌봐달라는 일종의 절규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힘이 넘치게 만드는 것이 기도입니다. 말씀을 깨닫는 것이 너무 너무 중요하지만 말씀을 많이 깨닫고 기도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말씀을 조금 깨닫고 깊게 기도하는 사람이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열렬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이 나이에 내가 아무 것도 의지할 것이 없는 것이라고 잘못 사는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교회라면 더 좋고 새벽기도를 결심하면 더 좋지만 어디라도 결심하고 열렬히 수도꼭지 틀면 물이 쏟아지듯이, 한 순간이라도 무릎을 꿇고 기도를 쏟아지게 하는 상태를 양보하지 않겠다고 사십시오. 너절하게 과거 추억이나 곱씹고 살거나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살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똑바로 서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십시오.
달리는 경주마를 잘 보면 양쪽에 하나씩 까만 천이 쓰여 있습니다. 옆을 못 보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레인만 보고 달리게 하는 것입니다. 비교의식 같은 것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나는 나의 인생을 엄숙하게 살고 있습니다. 기쁘게 살고 있습니다. 매순간을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가끔 눈을 감고 숨을 들이마시고 뱉으십시오. 이게 얼마나 좋은지 아십니까. 이것이 무엇이냐면 한의학에 의하면 위에 있는 불기운을 아래로 내려 보내는 동작입니다. 그리고 의학에서는 내장은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제일 좋은 것이 호흡입니다. 깊이 호흡을 하면서 장기들이 모두 움직입니다. 그래서 모든 기운들, 에너지들을 생성해내는 기능이 심장에 있는데 여기에서 온 몸을 감싸면서 우리 몸 전체가 하나의 작은 우주로 순환의 구조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 영혼이 절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하나로 유기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여러분들이 있는 것과 여기에 있는 것이 완전히 다른 마음입니다. 돌아갈 때 발걸음도 다릅니다. 그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 순간 살아있는 것이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따뜻한 모임, 사람들, 불빛,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생각하면서 매 순간을 감사하고 선물로 주어진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지금 하는 이야기들이 KBS 틀어봐야 나보다 더 잘하지 않습니다. 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앙으로 다 소화시켜냅니다. 기도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마음을 쏟아놓는 기도 중에 생동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언제든지 여러분들이 부르면 기쁘게 달려오겠습니다. 미리만 알려주십시오.
나는 팔짱을 낀 채 앉아있다. 모든 돌이 마당에 쌓인다. 그것은 그냥 돌무더기일 뿐이다. 돌이 떨어진다. 떨어진다. 나는 그 돌로 작품을 만든다. 하나씩 하나씩 만든다. 거실에 진열장을 가득 채운다. 내 거실은 전시관이다. 떨어지는 돌멩이가 시간이라면 내버려두면 그냥 집안 가득히 쌓인 돌무더기가 됩니다. 나이가 들면 지혜가 생긴다고 누가 그럽니까. 사회적 사고를 10대가 치는 것이 아니라 40대, 50대 때 많이 칩니다. 특히 50대들이 많이 칩니다. 목회하면서도 많이 봤는데 사람이 무너지는 때가 2번 있습니다. 10대 때 무너지게 되고, 40대 후반, 50대 때에 무너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사춘기 때에 말을 안 들으면 오은영 박사가 말하기를 엄마가 길게 물어봐도 ‘응’하고 대답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 아이들이 왜 그러냐면 이 안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내가 또 다른 누구인지도 모르는 나와 대판 싸우고 있습니다. 싸우고 있는 그 자체가 자기입니다. 거기에 모든 에너지를 다 소진했기 때문에 엄마가 길게 물어봐도 그것을 배려해 줄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엄마와 가족이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너 태도가 왜 그 따위야?”, “엄마 말 안 들려?”, “ 너 아빠 무시하는 거야?” 이런 식의 시비를 겁니다. 시비를 걸면 이 아이는 자기와의 싸움은 해결이 안 되는데 엄마하고는 해결이 됩니다. 그게 훨씬 더 쉽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쏟아내서 터뜨립니다. 그것을 건드리는 것은 마치 매설되어 있는 부비트랩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내버려 둬야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자기가 엄청난 싸움을 하니 내버려둬야 합니다. 그 때 이 아이들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세워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40대 후반, 50대 때 무너집니다. 그것은 교육의 수준과 아무 상관이 없고 빈부의 차이와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매일 매일 주어지는 시간을 돌이라고 생각하는데 내버려 두고 팔짱끼고 쳐다보면 잡석이 됩니다. 여러분 정원에 잡석을 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것을 다듬으면 진열장에 진열할 수 있는 작품이 됩니다. 50대가 되어서 반백이 되어갈 때 삶의 안정감과 무게가 생기면서 지혜를 갖게 되고 죽음이 눈앞에 와도 흐트러지지 않는 평정심을 갖게 되는 것은 20대, 30대, 40대 때 치열한 고민을 통해 순간을 책임지고 살아온 사람의 열매입니다. 우리 딸이 결혼을 했는데 사위가 의사들 면허를 내주는 공기업에 다닙니다. 집에 와서 딸에게 이야기를 하기를 “나 회사에서 왕따 당했어”, “왜?”, “결혼한 선배들이 모여서 결혼하니까 행복하냐고 물어봐서 너무 너무 행복하고 지금이 좋다고, 흘러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좋다고 했어. 그랬더니 거기에 모인 모든 동료, 선배들이 세상에 태어나서 결혼하고 행복하다는 놈은 처음 봤다고 그랬어” 그것이 현재의 실상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미 여러분은 다 지났지만 인생의 열매는 사실 30년 걸립니다. 20대 때에 낭비하면 30년 뒤에 거둡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만약 40대라면 지금 시간을 보내면 이 방황에 60대, 70대 때 계속 되고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그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쇼펜하우어의 말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여행을 간 것이 행복합니까? 아니면 여행 가는 계획을 짤 때 행복합니까? 계획 짤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물론 가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마음이 기대감에 꽉 차는 때는 공항에 나갈 때입니다. 그 때가 제일 가슴이 벅찹니다. 그래서 나는 공항에 나갈 때 공항에 가서 비행기 안에 들어가 다리를 펴고 기댈 때 에너지도 있고 여행에 대한 기대도 있어서 신이 납니다. 그것과 똑같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을 그래도 덜 방황하며 살기 위해서는 지금 치열하게 삶의 한 순간 한 순간을 칼로 조각을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힘들다고 아니면 내가 살아온 방식이 이렇다고 혹은 희망이 없어서 무슨 이유든지 간에 팔짱을 끼고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 인간 개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강사가 50조를 모았습니다. 한정된 인원을 1년에 2번씩 자기 별장에 초청해서 5박 6일 강의를 들려줍니다. 조용한 집에서 멘토와 함께 밥을 먹고 시간을 같이 하면서 오전, 오후에 강의를 듣습니다. 5박 6일 강사료가 2,400만 원입니다. 그 2,400만원을 낸다고 다 받아주는 게 아니라 요구하는 서류를 다 내면 심사를 하고 마지막에 스탭들이 면접을 해서 합격을 해야 합니다. 들어오면 처음부터 욕(F-word)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납니다. 우리로 치면 찰진 전라도, 경상도 욕으로 시작합니다. 병신 같은 새끼, 그렇게 살 바에야 뒤져버리라고 강의를 합니다. 그런데 5박 6일 강의를 듣고 나면 다 눈물을 흘리면서 인간이 개조가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저것으로 인생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 사람들은 진짜 그렇고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는 모든 걸 극복하고 50조의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인생의 불가능이란 무엇입니까. 나는 어떤 세상이 뒤집히는 일이 일어나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을 것이고 극복할 수 있는 내적 힘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 사람이 보기에 모든 사람들이 다 너무 힘이 없습니다. 나는 그것이 동의가 됩니다. 우리들이 그럼 매일 시간을 어떻게 조각해야 합니까? 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은 어떻게 물러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 것이냐,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기회를 놓치지 마라, 적은 가차 없이 물리치고 친구는 끊임없이 투자해서 붙잡아라, 이런 인생의 신조입니다. 그것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우리가 예수를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처세술을 배우면 됩니다. 그것이 결국 현실의 벽을 뛰어 넘는 사고가 없는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족을 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돈을 더 벌고 처세술을 잘해서 리더가 되고 적을 가차 없이 무찌르고 자기가 이익을 취득했다고 해서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기 인생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하나만 문제가 있답니다.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습니다. 그것이 제일 큰 문제다 이 사람아. 그리고 진짜 좋은 친구들은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다 죽었답니다.
그러니까 결국 흘러간 시간을 자꾸 연연해하지 말고, 돌이킬 수 없는 것이 흘러가 버린 것입니다. 지금부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사십시오. 그래야지 20년 후에 고독사 안 합니다. 결국 제일 무서운 병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입니다. 나는 그래도 신앙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어디까지가 갱년기 때문에 힘들었고 어디까지가 교회 때문에 힘들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힘든 시절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인간이니까 다 그런 시절을 지나지 않겠습니까. 분명히 많이 울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신앙적인 눈물일까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목표는 분명하게 이것을 신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동기는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후회하지 말고 접으십시오. 자꾸 후회하는 것은 안 좋은 것입니다. 지금에서부터 매번 시간을 잘 쓰도록 노력하십시오. 보람 있는 일을 하고 나면 저녁에 잠 잘 때 피곤한데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온전하고는 나중 문제고 자기 자신의 신앙, 양심에 비춰서라도 누웠을 때 오늘은 참 감사하고 보람 있는 날이었다고 말할 수 있게 살아가십시오.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지막은 신앙을 제외하고 이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오늘 설교 한 것이 그 내용입니다. 자꾸 주고 싶은 것이 사랑이고 베풀고 싶은 것이 사랑입니다. 자기가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그렇게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가지면서 사는 것입니다. 코로나라고 해서 사람들이 선교의 위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보면서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런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 교회 나올 수 있고 순모임 할 수 있을 때에는 배짱을 부리고 안 나오던 사람들이 그럼 못 나와 봐라 하고 2년 지나니까 너무 나오고 싶어 합니다. 목양할 때 뭘 해도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때 내가 말하는 것은 내버려 두라는 것입니다. 내버려 두고 간절히 기도만 하면 그 삶은 나옵니다. 내가 교사들에게도 하는 이야기입니다. 내수동 교회에 있을 때 중등부를 섬겼는데 그 중에 한 녀석이 TV까지 나왔는데 뺀질거리고 안 나왔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매일 8시 40분에 가서 걔를 데리고 옵니다. 그것을 1년 동안 하고 이 선생이 질렸습니다. 어느 날은 띵동 띵동, ‘병준아 병준아’ 하고 불렀는데 있으면서도 안 나왔습니다. ‘너 있는 거 아니까 잠깐만 나와 봐라, 나 너 교회가자고 말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심에 찔리니까 나왔습니다. 선생님이 출석부를 폈습니다. “여기 네 이름 있지? 네. 너 오늘부로 교회에서 제적되었어” 빨간 줄로 죽 그었습니다. “나는 너에게 할 만큼 했다. 하나님 앞에 가도 안 돌봤냐고 하면 나는 할 이야기가 있다. 1년 동안 너를 데리러 왔는데 네가 한두 살 먹은 어린애냐. 너 이제 다음 주부터 찾아오지도 않지만 교회 나오지 말아라. 너는 짤렸어.” 그리고 왔습니다. 그 다음 주에 걔가 놀랍게도 교회에 왔습니다. 자기 힘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다 순장들입니다. 자꾸 불러다가 머릿속에다가 새로운 기독교 가르침을 넣어주려고 펌프질 하지 말고 한 번쯤은 아무 것도 안 해도 됩니다. 내가 우리 집에서 음식을 차렸다고 먹고 뒷방 가서 자고 싶으면 자고 텔레비전 보고 싶으면 보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이야기하고 산책하고 싶으면 산책하라고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십시오. 그래서 자기들이 쉴 수 있는 정신적인 공간을 줘야 합니다. 결국 다시 모임을 갖고 싶어 하고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그렇게 하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40대를 극복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에 다행히 출판실에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당시에 ‘서른통’을 읽을 나이였습니다. 그때 30대 30명과 3일을 대화해서 엮은 책이었습니다. 이번에는 40대 40명과 4일을 대화해서 엮으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약이 가해지면 두 토막, 세 토막으로 쪼개서도 40명이 모여서 해서 내년에 그 책을 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초에 40대를 위한 모임을 ‘40은 하늘의 별이다’라는 주제로 합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라는 뜻으로 아무 희망이 없는 세상에 40대는 별이라는 별입니다. 노쇠해가는 50대, 60대도 아니고, 피 끓는 10대, 20대도 아닙니다. 중앙에 딱 자리 잡은 반짝이는 별이 40대입니다. 그래서 연락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혹시 초청 받으면 꼭 와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