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인턴십 MT 오전모임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요21:16)
녹취자: 이병두
주제별로 되어 있어서 주제별로 치면 그것이 어는 책에 나오는지 다 검색이 됩니다. 소제목까지 입력을 하려고 그러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책 한권에 2만원인데 목차가 6 페이지입니다. 예를 들면 6페이지를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타이프 쳐서 목록을 만드는데 그 돈이 2만원이 듭니다. 빽빽하게 영어로 된 것을 타이프 쳐서 교정까지 봐가면서 하면 책값하고 비슷하게 듭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그런 것들은 보강을 해줘야 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발전하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설교해 놓은 것들이지만 원고지로 18만매가 녹취되어 있는데, 그것을 책으로 하면 얼마나 될까요? 20만매쯤 되니까 대략 800매 정도면, 200페이지짜리 책 한권이 나옵니다. 그 정도면 200권이고, 300페이지짜리 책으로 친다면, 160-70권정도 되는 분량입니다. 또 계속해서 생성이 될 테니까 그것들을 잘 책으로 지어내고 죽는 것이 제 꿈입니다. 그리고 신학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들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같이 손잡고 하고 싶습니다. 돈 있으면 쓸데가 참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너무 어디다 쓸지 모르고 있습니다.
Q. 1) “고모가 전도사님이신데, 이야기하다가 노후 사에 대해서 이야기 했거든요? 은퇴하고 난 다음에 사역에 대해서 예를 드시더라고요. 옥한흠이 목사님이 ‘국제 제자 훈련원’을 따로 떼어서 사역을 하시잖아요! 은퇴하신 다음에, 은퇴목사 되서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그런 쪽으로 가서 사역하는 것을 만들어서 그게 참 보기에도 좋고,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A. 1) “그것은 받쳐줘야 하는 거죠? 할일이 없는데 뭐?”
Q. 2) “그 꿈을 가지고 계획을 시작하면……."
A. 2) "난, 할 일 많아!”
Q. 3) “저도 지금 부터 뭐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목사님 생각은 저하고 조금은 비슷해요”
A. 3) “난, 할일 많죠!"
Q. 4) "며칠 전에도 교회 MT를... 지난주에도. 갔다가 왔는데요. 갈 데가 없어가지고요. MT장소를 어디를 선택하고, 콘도하고 15만원하고 그래요. 비용도 비싸고, 용인의 한화 콘도라는데 방 하나에 5만원에 직원이 빌리는 것으로 해서 2개 빌려서 갔는데, 교회 MT를 갔는데, 거기 가니까 술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A. 4) “뭐 누가?”
Q. 5) “거기 여러 사람들이 와서 모인 것 같은 그런 모임에 지장을 받진 않고 좋긴 했는데, 가기 전부터 갈 장소를 물색하느라고 그러다 보니까 번거롭긴 했는데 어는 정도 MT 같은 공간 같은 거…….”
A. 5) “MT 가끔 가는 것을 위해서 그런 시설을 유지한다는 것은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요. 기본적으로 한 사람이 가서 문열어주고 청소해 주는 거 해서 최소한 150만원 줘야 될 거 아니야? 집주고, 그 다음에 새고 뭐 그러면 고치고……."
Q. 6) "목사님처럼 그런 책을 십만 권 가진 그런 기도원이라는 곳이 없습니까?"
A. 6) "그런 거 없지 그럴 돈이 어디 있어? 십만 권이 들어가려면, 기본적으로 건물이 350평은 되어야 되요. 도서관 하나가. 우리 6층 교육관 한 층은 되어야지만 십 만권 간신히 들어가요. 그것도 내가 있는 6층 거기 말고 3층에 넓은 그러면 10만권 들어갈 수 있어요."
Q. 7) "서울에서 멀지 않는 곳에 가까운 곳에 그런 곳이 있으면……."
A. 7) "차타고 한 시간 거리에 그런 곳이 있으면, 뭐 요정도 거리면 뭐 괜찮지 않겠어요?"
Q. 8) "신학서적이 워낙 많아서 10만권이면 적은 건 아니죠?"
A. 8) "적은 거 아니죠. 총신이 한 15-6만권 된다 그러죠?"
Q. 9) "잘은 모르는데요. 총신도 사실은 그렇게 많이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A. 9) "에이 많이 있는 거 아니지, 서울대 도서관이 130만권인가 지금 쫌 많이 늘어났겠지. 지금은 한 200만권 되지 않겠나! 하버드 대학의 100분의 1이래."
Q. 10) "그러니까요. 책으로 많아야 되는데 건물로만 ……."
A. 10) "그러면은 무슨 얘기냐 하면 1억 몇 천 만권이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거의 모든 책이 다 있는 거예요. 책에 이제 장서 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별로 보지도 않는 책들을 그런 것들을 권수에만 들어가는 것들은, 그런 것들은 필요가 없고, 진짜 알짜배기 책들이 있어야죠. 교수님들도 책이 별로 없더라고? 특별히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내 가끔은 봤는데, 한 3만권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는 봤어요.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책을 관리하는 것이 자기 책 어디 있는지도 못 찾아요. 나는 내 책 못 찾은지 오래됐어. 안 찾죠.”
Q. 11) “이제 그러면 신학생이 꼭 봐야할 책 그래서 그것을 책으로 한번 내보시겠어요? 보고 싶어도 어떤 책이 좋은지 그걸로만 묶어도 한 책은 충분히 나올 것 같은데 그거 꼭 한권 내주십시오.”
A. 11) “그것도 이제는 신학만 내느냐 아니면 다른 분야까지 다 내느냐 나누어질 수 있는데, 글쎄, 그것도 의미 있는 일이겠죠. 신학교 시절에 꼭 읽어야 될 100권의 책 이런 식으로 해서 100권은 좀 모자라지 않을까? 1학년 때 읽어야할 100권의 책 그런 식으로 하는데 2학년 때 읽어야 할 100권의 책”
Q. 12) “얘기 들어 보니까 신학석사를 하는데도, 최소한 2~300권은 읽어야지 된다고 보고 그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박사학위는 500권이 넘어가야지 기본이라고 그러던데요.”
A. 12) “획일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독서 그 자체를 10대 때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지고, 독서에 대한 계획들이 짜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어려서 부터 책을.... 목회를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책을 마냥 폭 넓게 읽기는 좀 힘들겠죠? 집중해야 되는데 그렇게 해서 책을 내면 사람들이 책을 읽을까에 대해서 회의적이고 영어 원서 같은 경우에 사람들이 잘 못 읽으니까, 한글로 된 책보다는 영어로 된 책을 읽으면서 나의 신학적인 뼈대나 이런 것들이 세워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고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Q. 13) “읽고 싶어도 이 길이 없으니까요? 수업시간에 잠깐 들려주는 참고도서 이런 수준이니까 답답하더라고요? 차라리 그런 식으로 책이 딱 나오면 공부에 관심 없는 사람도 그러면 구입하지 않을까요?”
A. 13) “그래서 제가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한 사람의 책을 깊이 파는 사람들은 그런 고민 적게 합니다. 독서의 목표 자체가 사람들에게 자기 지식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영혼을 아름답게 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더 잘 알아가기 위한 그런 핵심적인 목적을 가지고 본다면 독서에 대한 고민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읽어서 개념들은 많은데, 설교에 자신의 삶이 아무런 영향을 못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사람을 파십시오. 제가 벌써 몇 사람 가르쳐주지 않았습니까? 어거스틴이든지 오웬이든지 아니면 토마스 굿윈이든지 또 에드워즈든지 스펄전이든지 한글로 번역된 것이 많은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든지 로이든 존스 목사님 책은 60여권쯤 된다고 합니다. 그 정도면 사상을 세우기에 나름대로 충분합니다. 그 다음에 매튜헨리라든지 그런 사람들을 공부하면 됩니다."
(예화) 지난번 제가 울산에 내려가서 거기 부목사 한사람이 고신 측 사람인데 저를 연구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6개월 동안에 제 책을 거의 40권을 읽었습니다. 제가 쓴 책이 60권쯤 되는데, 아무튼 거의 40권을 읽었고, 이제 두 번째 읽고 있다고 그러면서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가 그것을 탐구하면서 혼자 기도하다가 성령을 체험한 이야기들을 저한테 들려주었습니다. 굉장히 사람이 수줍음을 많이 타고 조용한 성격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만난 사람 중에서 진짜 나를 연구 하는구나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모든 책을 그렇게 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설교가 달라집니다. 교인들이 참 좋아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똑같은 고백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 저책 막 읽으면서 산만하게 정리가 안 된 가운데 있는데 전혀 기독교 지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신학 지식들이 있으니까, 그러면서 이제 하나씩 공부해 가면서 닮아 가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김홍전 목사님의 글 같은 것도……. 교회는 그렇게 크게 성공하지 않은 분이더라도 그런 말씀의 깊이 분들, 박윤선 목사님은 판다든지 신구약 주석이 있지 않습니까?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주석 만 있으면 힘들지 않습니까? 논문들이 있어야지만 그 사상들을 요약해서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어째든 그렇게 한다든지, 스펄전의 책들은 엄청나게 많이 번역이 되어있으니까 가능합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파보십시오. 영어를 할 수 있다면 그런 분들의 설교를 직접 들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책과 함께 겸비해서 나가고, 그렇게 다 소화한 다음에 이제 자기가 설교를 하지 않습니까? 절대 그 사람 설교가 아닙니다. 자기 설교입니다.
Q. 14) “제가 그것 때문에 마음이 좀 설교하다가, 물론 다른 분들 것을 인용하기는 하는데, 어떤 부담이 되느냐 그러면 앉아계신 분들 중에 분명히 그런 책을 읽은 분이 계신거란 그 말이죠? 에이 저거 저 책에서 따왔어!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A. 14)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설교 한편을 베끼고 그러면 안 되고, 그것을 다 소화한 다음에 자기가 많이 그렇게 하게 되면 소화를 많이 하게 되면 성경을 보는 독특한 눈이 생긴다고! 그런 시각들을 가지고 성경을 보지만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에요. 그러니까 내가 성경을 읽고 다시 해석을 하면 다르게 나오는 것이죠. 그것을 가지고 자기화 되어서 외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해도 실제로 고개를 끄떡거리고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실제 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거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많은 사람들이 당장 읽고 사람들에게 자랑하거나, 당장 내가 배우고 한두 달 내에 써 먹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원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방법은 그런 것을 주지는 않습니다. 남의 설교 베껴서 설교하는 표절 설교 시비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나 에드워즈 표절 시비는 잘 안 일어납니다. 그것은 표절 할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 강해 보면서 그것을 표절해서 설교 할 수 있겠습니까? 다 통째로 되어있는데, 표절이 안 됩니다. 표절 시비가 안 일어납니다. 표절 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펄전은 자주 표절을 당합니다. 스펄전이나 우리나라의 이동원 목사님 같은 분들, 제 설교도 표절이 잘 안됩니다. 표절! 모르겠습니다. 쉬운 설교들은 할지 모르지만 교리적인 설교 같은 것들은 표절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문맥 전체를 자기가 알지 못하면 설교 할 수 없고, 알면 그것만 설교할 수 없고, 다른 것들도 다 설교하기 때문에 표절해야 할 필요를 별로 못 느끼는 것입니다. 에드워즈 설교 같은 것은 표절이 안 됩니다.
Q. 15) “목사님! 그렇게 감명 받은 것을 저한테 들어와서 저한테 느껴 보려고 해도 그게 잘 안 돼요? 목사님 설교는 그게 방대해서 그런 것인지 제가 못 따라가서 그런 것인지?”
A. 15) “그것도 설교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