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예수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녹취자 : 이시내
유명한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이 요한복음 15장은 성화론에 있어서 잘못 해석되었던 대표적인 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도 사실은 신학교 다니던 초창기에 요한복음 15장에 관한 어느 작은 책을 읽고 그런 사상에 젖은 적이 잠깐 빠진 적이 있었지만 무슨 뜻이냐 하면 이런 것입니다. 포도나무 비유를 보면 포도나무에서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니까 열매를 많이 맺는다 이 이야기 아닙니까 맥아더 목사님의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포도나무라는 책이었는데 굉장히 은혜롭니다. 도대체 포도열매를 맺는데 있어서 가지가 하는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포도나무 가지의 사명은 포도나무에 붙어있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포도나무 열매가 두루두루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굉장히 은혜로웠습니다. 사실 그러한 해석들에는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소위 이야기하는 케직사경회 같은데서 이야기하는 완전성화론의 위험입니다. 무슨 뜻이냐하면 포도나무가지가 포도나무에 그냥 붙어있기만 하면 포도나무의 노력이 아니라 포도나무 원둥지의 뿌리가 일하고 그럼으로써 포도열매가 맺게 되는것과 같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주님께 그저 굴복하고 예수 안에 접붙혀진 생명 속에서 살면 열매가 저절로 맺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사실은 여기에서 우리들이 조심해야 할 부분은 양면성입니다. 무슨 양면성이냐하면 예수님이 어떤 비유를 드실 때 그 비유는 비유를 드는 모든 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라는 설교를 하면서 소금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소금은 바다에서 취해졌다 소금은 ( ) 보이지를 않는다 예수님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라고 할 때 우리에게 깨닫고 하시고 싶으셨던 것은 딱하나 소금이 짜다는 것 하나입니다. 짜다는 것 그거 하나를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우리들이 염두해 둘 것은 소금이란 짜다 그거 하나를 예수님이 말씀하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마찬가지로 포도나무를 말씀하신 것은 포도나무와 포도나무 가지 사이에 있는 생명적인 연합 그게 바로 포도를 열매 맺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화의 삶을 살고 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분투하며 섬기고 해도 그것으로써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들이 열매를 맺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포도나무 가지인 우리들이 원둥지에 붙어있는 생명적인 연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생명적인 연합이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노력들이 열매를 맺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앞부분에서 나오지 않습니까 아버지께서는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제해버리고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시려고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아버지께서 포도나무 가지를 전정하셔서 열매 맺지 않는 가지를 끊어버리고 열매 맺는 가지는 더 깨끗하게 해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때 이미 포도나무 가지와 포도나무 사이에 생명적인 연합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그 같은 작업들이 열매를 많이 맺는데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사이에 균형을 항상 이루어야합니다. 우리들이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맺어진 생명적인 연합이 우리에게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열매가 더 풍성하게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한편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주어진 하나님과의 생명적인 관계가 풍성해지도록 그렇게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할 것이고 영적생활을 풍부히 해야 할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영적인 생명이 더 풍성해지도록 우리가 자신을 깨끗게 하고 정결하게 해야지만 하나님의 더 충만한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포도나무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원줄기의 12배까지 뻗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포도나무 길이가 2미터쯤되면 24미터가량 쭉 뻗어나가면서 포도나무는 넝쿨을 걸어주어가지고 그것을 다 받쳐줍니다. 그럴라치면은 거기에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포도나무입니다. 그러니까 그 포도나무가 한 2미터짜리가 옆으로 24미터씩 뻗어서 사방으로 열매를 맺었을 때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우리들이 보면 야생포도는 여러분 거의 본적이 없지 않습니까 야생머루는 있고 야생과일들이 있지만 야생포도라는 것은 본적이 없지 않습니까 그것은 전부다 사람이 돌보지 않으면 가꿀 수 없는 작물입니다. 쭉 뻗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면 저 남한산성 넘어가는데 포도밭을 보면 십자가 모양으로 된 나무들을 쭉 세워놓습니다. 거기에 포도가 얹혀서 거기서 포도가 양식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돌보지 않으면 포도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포도나무가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한편으로는 생명 되신 주님께 굳게 붙어있고 끊임없이 정결화가 되어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