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새벽예배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행2:12~33)
녹취자: 조봉수
I. 본문해설
그렇게 방언의 놀라운 이적이 일어났을 때, 거기에서 그것을 듣던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우선 첫째 반응은 어쨌든 그들은 모두다 예외 없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일은 경험해 본적도 없고, 상상해보지도 못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소속이 갈릴리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각 나라의 방언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을 갈릴리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제 거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자기네 나라 말을 도저히 그들이 알 리가 없을 정도로 제국 전역에 흩어져 있던 말들을 막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이들의 반응은 어쨌든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이들이 이 적은 무리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많은 사람들이 아주 놀라면서 아주 강력하게 놀라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엄청 놀라게 되었고, 그래서 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이 기적적인 역사를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이렇게 깜짝 놀랐다고 해서 모두 방언의 표적을 보면서 믿었던 것은 아니죠.
II.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
A. 의혹과 조롱하는 사람.
그래서 이들의 반응이 2가지로 나오는데 의혹과 조롱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큰일을 이 사람들이 말하는데 의혹하는 것이었습니다. 저게 진짜일까? 정말 저들이 저렇게 방언으로 말하는데 그게 무엇인가 하나님이 저들에게 베풀어주시는 기적과 관련된 것일까? 뭔가 그런 것 일까?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의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종류의 사람들은 조롱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상이 아니였던 것이었습니다. 성령에 사로잡혀, 그들이 열혈하게 기도하고, 그러면서 그들이 막 자신들도 모르는 말들을 쏟아놓기 시작할 때, 정상적인 자기네 모습과 같이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라 그러냐면 저들이 새 술에 취했다. 술에 취하게 되면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말이 많아지게 되고, 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말이 많아지게 되고 자기 자신의 통제력을 잃어버리고 이렇게 됩니다. 이제 그렇게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리고, 말이 많아지고, 그리고 무엇인가 들뜬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꼭 새 술에 취한 것 같은 분위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술을 먹었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 뒤에 가면, 베드로가 대낮인데 무슨 술을 먹냐는 변증이 나옵니다만, 어쨌든 그렇게 사람들이 의혹을 하게 되었습니다.
B. 하나님이 믿음을 주시는 방식
여기를 통해서 우리들이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게 머냐면, 정말 사람들을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행하신 크고 위대한 일을 믿게 하는 것은 커다란 이적이 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적을 통해서 사람들이 이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믿게 되고, 또 자신을 위해서도 이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게 되지만, 그것이 반드시 구원에 이르는 신앙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이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신 크고 위대한 일들이 기적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믿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이 기적을 사용하셔서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시고 그것을 통해서 믿음을 심으시기도 하시지만, 보편적으로 믿음을 주는 역사는 그렇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들이 이렇게 의심하고, 의혹하고, 그리고 조롱한 것입니다.
C. 복음 전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그런데 그 뒤에서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의혹하고 의심하던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는 놀라운 복음전파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은 머냐면, 기적을 통해서 사람들이 이런 놀라운 역사를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전파를 통해서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뒤에서부터 베드로가 일어서서 성령이 충만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어떻게 메시아로써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는지를 그 하나님의 크고 위대한 일을 해석해서 선포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 거기에 성령이 함께 하실 때, 그때에 그들에게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은혜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 모든 크고 위대하고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 모든 일들이 나타날 때,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때,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고 구원을 얻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거기에 그 말씀이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여러 가지 표적들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이적과 기적을 본 사람, 수많은 간증을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해석되어지고, 해석되어진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 사람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사람, 그런 사람이 좋은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고, 또 원하시고 요구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게 하나님의 선포되는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도록 그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간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역시 이러한 일들을 유능하게 수행하며 감당해 나갈 때,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변화되고 새로워지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