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섬김의 날
녹취자: 김미영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저는 열린교회를 담임목회 하고 있는 김남준 목사입니다. 여러분들중에 대부분은 처음 본 얼굴 가끔 아마 행사 때 한 두 번씩 교회에 오신분도 계시리라 이렇게 생각됩니다. 어쨌든 여러분 너무 반갑습니다.
한 3년전, 4년쯤 전의 일이었습니다. 어느 부부가 교회에 한 자매가 있었는데 그 자매가 5월달이었는데, 자기 친구가 하도 방황을 하니까 교회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 친구는 평생 교회를 안 다닌 친구였는데 교회를 데리고 왔는데 상태가 어땠냐하면 남편과 이혼을 하려고 모든 수속을 밟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음도 너무 힘들고 하니까 친구의 인도를 따라서 처음 교회를 들어왔는데 하필이면 그날 설교제목이 '이혼을 생각하는 그대에게'였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처음 와서 예배를 드리고 이 자매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서 남편에게 무릎을 꿇고 내가 잘못했노라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면 남편이 있다가 '당연한 걸 이제야 알았냐?' 부인을 욕했겠습니까?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으냐하면 제가 대학에 한 9년 동안 선생으로 있었습니다. 그 때에 어린 학생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돈하고는 상관이 없이 구김없이 밝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왜 그렇게 구김없이 밝게 대학생활을 하나? 그리고 뒤에 돌아보면은 그 뒤에는 부모님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여학생들 사랑을 받는 애들은 얼굴이 어둡습니다. 왜? 이 여학생이 요동칠 때 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겁니다. 부모님이 가난해도 충분히 사랑해주시는 애들은 대학에 와서 밝고 아주 견실합니다.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더욱이 제가 가르쳤던 과목이 신학이었으니까 교회 다니는 아이들이니까 더더욱 그랬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슨 별다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부모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어려서 고아가 됐거나 집을 떠나서 도시에 가서 살고 벌어먹고 생존하느라고 눈칫밥을 얻어 먹고 몸부림치면서 사는 동안에는 자신의 근본을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인생을 생각할 때가 되면은 도대체 자신의 근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종종 미국사람이 다 되어버린 나이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에 불쑥 찾아와서 다 빛바랜 사진 하나를 내밀면서 이게 내 어릴적 사진인데 우리 엄마 아빠 얼굴은 기억 못 하는데 어느 어느 고아원에다 부모가 나를 버렸는데 그 부모님을 찾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자기를 버린 부모인데 뭐가 그렇게 보고 싶겠습니까? 그런데 그 나이가 들면은 핏줄을 찾게 됩니다. 또 나이가 들지 않아도 인생을 사는 것이 너무 고달파서 허무감이 밀려 올 때 부모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독교 신앙은 우리가 근본을 잊어버리고 부모 없는 것처럼 살던 사람들이 영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젊은 시절에 방황을 많이 하다가 다시 교회로 돌아가서 주님을 믿게 되었는데 그것은 사실은 하나님이 어떻게 살아 계신지를 여러분에게 이성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느껴본 사람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애를 해 보셨을 거 아닙니까? 결혼을 하셨으니까. 그러면 연애를 할 때에 그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마음이 상해서 지옥으로 내려가고 한 여자, 남성을 사랑하면서 마음이 깊이 벅차오르던 환희와 기쁨, 이런 것을 이성적으로 누가 설명을 한들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똑같이 느끼게 해 줄 수가 있겠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은 하나님은 만져질 수 없고 볼 수 없어도 우리의 마음속에 믿어지는 분이시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확실히 살아계신 분이어서, 우리에게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효과를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한 여자가 남편과 일생을 살다가 아이들까지 있는데도 이혼을 해야 되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부부가 갈라지는 위기에 오게 되는데 그게 한 사람의 책임이겠습니까? 저는 그런 이야기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랬을 때에, 누군가 한 사람이 상대방 이 힘들 때 깊이 져주고 그리고 끌어안아주고 용서해 주면 살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자기가 혼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자기 친구들에 대해서 여유가 있습니다. 동네에서도 작은 일 가지고 악다구니처럼 싸우고 쥐어뜯고 물건 집어던지면서 악을 쓰는 여성들보면 대부분 다 남편의 사랑이 결핍된 사람들입니다. 남편으로부터 충분히 인정받고 사랑받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끔 자신을 무시해도 그 자존감이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여유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모든 것이 내 맘대로 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사람이 평화가 뭐냐고 물었더니 남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어주기를 포기하는 겁니다. 그게 평화입니다. 기쁨은 뭐냐 하면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만나는 것, 그게 기쁨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그 모든 정신의 여유가 어디에서 나오냐 하면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그래서 다윗이라고 하는 구약의 인물이 있었는데 구약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이면서도 가장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거의 나오지 않고 아버지에게도 사랑을 못 받고 형제들에게도 사랑을 못 받고 아내에게도 버림을 받고 자식들에게도 존경을 받지 못했고 그랬습니다. 그 사람이 뭐라 그랬냐하면 내 아버지는 나를 버렸으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십니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만약에 누군가가 근본을 잊고 산다면 그것은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개념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래서 본래의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그 의무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당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원하시는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그래서 원래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에 의도 하셨던 그 사람이 되는 것, 세상에서는 완전한 사랑이라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에게는 그런 완전한 사랑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것이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이 하나님께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2000년 전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볼 수 있도록 당신의 육체로 사람들과 함께 사시면서 보여주신 것이 바로 신약성경에 나오는 그것이 예수그리스도의 그 섬김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정말 주님이 여러분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께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저도 사실은 주님께 돌아올 때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가 확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응답해주십니다. 그래서 당신이 정말 살아 계시냐고 말입니다. 해부학적으로 우리의 몸속에는 사랑이라는 장기도 없고 양심이라는 장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안에 사랑과 양심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 안에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정말 예수님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고 당신께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나는 여러분들에게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우선 아쉬운 대로 교회의 예배에 나와서 설교를 잘 듣고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나는 계속해서 그럴 수 없다고 그러면은 열 번 만이라도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아내하고 다짐을 하세요. 내가 한 달 두 달 혹은 석 달 너무 인심이 넉넉하면 1년 정도 전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과연 그러한가 내가 탐구할테이니 그 때까지 하나님이 계신 것이 증거로 나타나지 않으면 나를 더 이상 교회에 나오라 그러지말라 그렇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앞에 간절히 주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다면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제가 만나게 해 주신 그 은혜를 여러분들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정말 주님으로 말미암아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