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할 것이 없는 근심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7:10)
녹취자: 송미옥
요즘 예배를 통해서 우리가 배우는 바와 같이 인간은 육체와 영혼이 떨어질 수 없는 것처럼 인간 존재는 근심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순간순간 오는 낙심과 좌절 혹은 ‘나는 안 된다’라고 하는 무력감에서 오는 근심과 결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오늘 성경에서 보면 근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 대로하는 근심과 사망에 이르는 근심입니다. 사망에 이르는 근심은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고, 끊임없이 근심하지만 그 근심이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는 것 그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든지 은혜 밖에 있든지 인간의 욕망은 동일하게 솟아오릅니다. 하나님 멀리 떠나 있을 때에 인간의 마음에 솟아오르는 것은 육신을 위한 것입니다. 무엇을 먹고 마시고 또 살고, 무엇을 지닐 수 있고, 또 무엇을 통해서 내가 세상적인 기쁨을 얻을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을 때 인간의 삶은 우울해 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에 비해서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하나님을 위한 근심입니다. 마치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을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이다’ 라고 하는 이 기도가 예수님의 근심을 반영한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는 근심하는 이유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자신들은 땅에 있지만 자신이 살아가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기쁨이요, 영광으로 알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헌신하며 살아가는 것에서 오는 근심입니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자신의 육체의 근심은 끊임없이 자신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속을 썩입니다. 근심이 극도로 달하게 되면 세상에 보고 싶은 사람이 없습니다. 근심이 극도로 달하게 되면 어떤 즐거움도 그 사람에게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근심하게 되면 근심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근심을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사람의 마음은 도저히 자기를 의지할 수 없는 불안한 상태가 되고 의지할 수 없는 불안한 상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었던 자신의 날들 이 회개를 하나님 위해 근심하게 만들었던 충성스럽지 못했던 날들에 대해서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회개하게 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의 근심을 해소시켜 주십니다. 그 방법은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충만히 부어주시고, 또 네가 그렇게 가슴아파하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은 나의 그 뜻이 네가 생각하는 바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심으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망에 이르는 근심은 근심할수록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생명에 이르는 근심,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근심하면 근심할수록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게 되는 근심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말씀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룰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바람직한 삶은 무엇일까요? 끊임없이 먹고 입고 마시고 이 땅에서 무언가를 누리는 것을 위해 마음을 태우며 근심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도록 태어났으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 여유가 없고 그들을 가엽이 여기도록 부름을 받았으나 그들을 불쌍히 여길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끊임없이 자신의 육신의 문제를 가지고 씨름을 하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은 사망을 향해 가게 됩니다.
영혼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생명이 없는 어두움으로 들어가게 되고 육신의 삶은 곤고해지고 이렇게 하면서 일생을 마치겠느냐? 아니면 하나님 앞에 근심을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근심하는 가운데 자기 개인을 비추어보아서 회개할 것을 회개하고 깊이 뉘우칠 것을 뉘우치고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사명을 발견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점점 사랑하게 됩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도 문제는 오직 하나입니다. 얼마나 변함없이 처음 예배당을 찾았던 그때처럼 주 하나님을 내가 사랑하면서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신자의 행복이 있고, 거기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감에 불타는 열정이 있습니다. 세상의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단순하게 생각하십시오. 이런저런 많은 근심들이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하나님께 회개하도록 하나님을 붙들며 살도록 부르신 문제들이고, 어떤 문제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해결해 보여주심으로써, 당신의 능력과 사랑을 알게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 끝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여야 할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경회는 안 믿는 사람들만을 위한 사경회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이 식어질 것 같을 때 말씀이 준 기도 제목을 붙들고 안타깝게 기도하는 가운데 영혼의 놀라운 회복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자신의 시련은 결국 지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 앞에 새로운 능력을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