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새벽예배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히 5:3)
녹취자 : 한지인
대제사장의 직분이 그렇게 영광스러웠습니다. 백성들을 대신해서, 백성들의 모든 죄를 속하는 제사를 드려주고 백성들 전체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 백성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을 뵙도록 지성소에 들어가길 허락받은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의 영광은 아무나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아론의 후손들에게만 대제사장의 명예와 직분이 주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제사장의 직분은 참 찬란한 영광의 직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처럼 여겨지는 직분이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왕도 있고 선지자도 있고 제사장도 있었지만, 어떤 의미에서 이 제사장 중에 대제사장의 직분은 세 가지의 직분과는 비교될 수 없는 영광스러운 특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모든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뵈러 갈 수 있었기 떄문입니다. 모든 왕도 신실하고 경건하게 살면 하나님을 만났고 선지자도 하나님께 보냄 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뵈옵는 특권들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처럼 그 직분이 영원한 것을 아니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제도 속에서 하나님을 뵈러 갈 수 있는 영원한 언약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지성소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일은 뛰어난 선지자도 할 수 없었고 훌륭한 왕도 대제사장을 대신하여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제사장의 직무, 그 신분은 영광스럽고 아주 뛰어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모든 이 세상의 사람과 다르도록 뛰어나고 그렇게 영광스러운 직분이라면 자신을 위해서 제사할 필요는 없었는가? 그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뛰어나고 아주 영광스러운 직분과 또 아름다운 신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본래의 정체는 죄 많은 인간에 불과하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신앙을 가지고 있는 대제사장이라면 아마 그는 자신을 매우 특별히 살폈을 것이고 자신을 거룩하고 성결하게 하는 일에 다른 모든 백성들이나 제사장들보다 뛰어나게 애를 썼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인간일 뿐이었고 그래서 그 연약하고 허물 많은 인간들이 하나님 앞에서 가지고 있는 죄를 면할 수가 없었고 거기로부터 피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 대제사장들은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기 전에 먼저 자신의 죄를 정결케 하기 위해서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개인을 위한 속죄의 제사를 먼저 드리고 죄 없이 정결케 된 다음에 백성들을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그리고 그렇게 정결케 된 몸으로 지성소까지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대제사장들은 그의 신분과 직무가 뛰어나고 영광스럽다 할지라도 정체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 중에 취한바 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의 불결과 더러움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뭘 말씀하기 위해서 성경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까? 대제사장이라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한 속죄의 제사를 드려서 그들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만나러 일년에 한차례씩 지성소에 들어가는 영광스러운 제도가 있었지만, 그러나 그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성경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제 완전한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릴 수가 없고,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제사 밖에는 하나님 앞에 드릴 수가 없었고 그래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해 드리는 이 제사 그리고 이 모든 헌신은 일시적이고, 불완전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제사를 드리셨는데 그 제사의 제물이 바로 자기 자신이었고, 그 제사를 주관하고 드리는 당신 자신이 예전의 대제사장들과 달랐던 것은 사람의 몸을 입으시긴 하셨지만 죄는 결코 없으신 분이었기 때문에 그 제사가 영원히 단번에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가 되어서 모든 이 세상 사람들의 죄를 속하실 수가 있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이 참 대제사장으로 이 세상에 오실 것의 그림자로서 대제사장들이 존재하였다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처음이 되시고 또한 나중이 되시고 마침이 되시는 그런 결정적인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그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을 재물로 드려서 대제사장의 직무를 다하심으로써 우리를 그 모든 죄와 불의에서 건져내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주는 이 찬란한 빛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난 것입이다. 그래서 그 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이해하고 그 빛 앞에서 무릎을 꿇는 신앙적 성복을 통해서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격을 깊이 경배하게 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매 순간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그리고 그분이 대제사장으로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지불하신 죄값으로 말미암아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영광스럽고 놀라운 특권 그리고 그 은혜를 기뻐하고 사랑하며, 자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자의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시대에 대제사장으로 인해서 일년에 한차례씩 하나님의 영광을 뵈옵는 그 대제사장을 통해서 백성들의 죄가 속함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접할 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약에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바친 제사 때문에 믿음으로 아무 때든지 주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서 용서와 자비를 구하고 그 대제사장의 희생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할 수 있는 오늘날 우리의 예배의 행위를 본다고 할 것 같으면 말할 수 없이 부러워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저렇게 간단하게 나아갈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우리에게 주심으로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누리게 하신 큰 축복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숨질 때 되도록 우리의 인생이 마감하는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일을 찬송하고 그 분의 이름과 영광을 높여드리는 그 일을 우리들이 계속 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인 것입니다. 내 영광 그분을 향한 찬송 그 아름다움 그런 것들을 노래하고 송축하면서 우리들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