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새벽예배
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잡아 가지고 저자로 관원들에게 끌어 갔다가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케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 19-26)
녹취자: 김용재
결국은 귀신들린 여종을 귀신을 쫓아낸 사건을 계기로 바울과 실라는 그 여종의 주인의 송사를 받아서 결국은 관원들 앞에 끌려가게 됩니다. 사실 정상적으로 재판의 절차를 거쳐서 벌을 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고 이 사람을 버려달라고 송사를 하니까 그러니까 거기 수많은 사람들이 타지에서 온 유대인인 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고소했고 결국 거기서 특별한 재판의 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이 사람들을 벗겨서 때리라고 합니다.
만약에 바울이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았으면 이렇게 못합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주 매우 특별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황제 앞에 나아가서 자기 입장을 변호 할 수 있을 정도의 그런 정도의 시민의 권리를 보장을 받고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면 로마가 큰 나라이기는 했지만 자기 원래의 국민인 로마 시민권을 가진 국민에 대해서는 민주적 공화정치를 실시했습니다. 그러니까 황제가 있어도 황제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나누어 가지고 그래서 그 백성들의 대표로부터 오늘날의 민주정치와 같은 이러한 공화정 견제를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로마나라가 중국과 비교될 수 있을 정도로 어떤 의미에서는 중국보다 더 크게 엄청난 나라였지만 그러나 실제로 황제가 살았던 궁에 가보면 실망합니다. 왜냐면은 중국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황제에 따라 다소 다르긴 했습니다마는 그랬던 이유가 뭐냐면 중국 같은 나라는 가산제 국가여서 왕이 되면 온 나라가 왕의 집안의 소유로 이해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화정책에서는 안 그럽니다. 그러니까 그 엄청나게 큰 나라를 세웠으면서도 그렇게 긴 세월동안 무너지지 않고 그 나라가 이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그와 같은 연유로 해서 바울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는데 변방에 유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하니까 하찮게 취급을 해서 줘 팬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이들을 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날까봐 사실은 며칠 동안 이 귀신들린 여종이 따라다니면서 이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인데 구원을 위해서 일하는 자라 이런 증거를 받으면서도 사실은 내버려두었던 이유가 이런 일이 생길까봐 그랬던 것입니다. 옥 속에 갇히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이렇게 되면 복음을 전파할 여러 가지 계획들이 차질을 빚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지혜의 하나님이신지 이렇게 여종을 고쳐주었기 때문에 핍박을 받아서 옥 속에 갇히게 되었는데 오히려 옥 속에 갇혀서 더 놀랍게 복음을 전파 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이 옥 속에서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그 단초가 오늘 나오고 있는데 어느 순간이 되니까 옥이 있는 터가 지진이 나고 흔들리면서 기적적인 방법으로 다리를 못 움직이도록 도망가지 못하도록 나무나 쇠줄을 걸어서 만들어 놓은 그런 것이 하나씩 하나씩 다 풀어지는 것입니다. 지진이 나서 흔들린다고 해서 이게 풀릴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옥토가 흔들리면서 지진이 난 사건은 별개고 그리고 이것들이 풀려진 것들은 또 다른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그래서 옥문까지 열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간수가 구원을 얻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어쨌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을 보면 인간이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시점이 사실은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시간 안에서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런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된 장본인인 바울과 실라는 깊은 옥 속에 갇혀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복음을 전파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덜컥 옥에 갇히고 아무것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의 계획에 따라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이 사람들이 불평을 한다든지 원망을 한다든지 깊은 좌절에 빠진다던지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랬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이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밤이 깊어서 사방이 고요할 때에 하나님 앞에 자신들의 사정을 아뢰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이 고난이 넘치도록 큰 고난이 닥쳤을 때 그들은 조용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아뢰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나니까 하나님께서 옥토가 흔들리고 차고가 부러지는 역사를 주셨던 것입니다. 또 찬송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조용히 찬송하면서 그 밤중을 보냈을 때 하나님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신자가 고난의 시기를 지나는 방법입니다.
이 찬송과 기도는 두 개가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마음을 드려 기도하면 찬송이 나오고 그리고 찬송 속에서 가사를 깊이 묵상하면 기도의 문이 열리며 기도가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서 고난의 때를 이긴 것입니다. 이런 고난을 당했을 때에 바울과 실라가 어떻게 이 옥 속에서 빠져나올 것인가 그리고 누구에게 도움을 부탁하고 손을 써서 뇌물이라도 주고 위기를 모면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하고 거기서 조용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바울과 실라가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역사하셨습니다.
바울이 아무리 신령한 사람이고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옥 속에 갇혔을 때에 기도하고 찬송하면 지진이 일어나서 옥토가 흔들리고 문이 열리고 창고가 풀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 할 수 있었겠습니까. 어차피 믿음으로 매일매일 걸어가는 것은 이런 뛰어난 사람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이런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에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다 계산할 수 없고 측량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맡아서 주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맡아서 주관하실 것이며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믿고 기도와 찬양에 힘쓰니까 인간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고난이 닥쳐서 자신들이 복음을 못 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 까지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난의 때를 어떻게 지내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고난이 와도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면서 지내면 그 고난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받을 수 없는 놀라운 것들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