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새벽예배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 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행 1: 23-26)
녹취자: 김용재
그래서 사도의 직무는 다른 사람들의 직무와는 달라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이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이 자기들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 사건을 증거하는 것이 사도의 중요한 임무였습니다. 그 일을 제대로 증거하기 위해서는 지상에 계셔서 자기들 가운데 출입하실 때로부터 시작을 해서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시기까지의 모든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다니면서 함께 보았던 사람이어야 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그런 직무를 감당하게끔 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스도와 맛디아라는 사람을 택합니다. 유스도라는 이름은 이후에 성경에 세 번이나 더 나오는데 그 유스도는 모두 여기서 이야기하는 그 유스도가 아닙니다. 맛디아도 역시 여기에서 나오고 다시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었는지 성경에서 침묵했기 때문에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유스도와 맛디아라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을 택하게 됩니다. 택하기 전에 그 기도가 뭐냐면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가롯유다를 대신해서 사도가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친히 이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친히 기도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비는 자신들이 뽑지만 그 일을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신앙을 여기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마음을 아시는 주여 라고 부를 때에 그것이 뭘 가르치는 것일까 하는 관심을 갖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서 얘기하는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할 때에 이 마음이 투표하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여기서 이야기하는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 것은 일차적으로 사도가 될 사람의 마음을 가리킨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무엇 때문이냐 하면 일단 외면적인 조건은 예수님이 자기들 가운데 출입할 때부터 부활하실 때까지 승천하실 때까지 주님의 생애를 본 사람 이것이 외적인 조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내적인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외적인 조건만 생각했지만 내적인 조건은 자신들이 파악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 이 두 사람의 마음도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두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가롯유다가 비워놓은 그 자리를 차지해서 그래서 사도의 직무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도와주십시오. 하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큰 능력이나 그리고 재능, 어떤 직위의 소유 이런 것들이 아니라 제일 문제가 되었던 것은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었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을 찾으실 때 먼저 겉으로 드러난 그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태 마음의 경향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사람은 외모를 취하거니와 나 여호와는 사람의 중심을 보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뭐냐면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이후에 하나님 앞에 살아갈 모든 삶이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에서 그렇게 마음을 중요시 하는 이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맛디아는 사도라고 하는 커다란 직무로 부름을 받았지만 오늘날 우리도 이렇게 커다란 직무는 아니지만 각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뜻을 따라서 당신을 섬기실 이로 불러주십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 내적인 조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의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찾으시고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의 올곧음을 유지하고 그래서 주님이 보실 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그래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훌륭하게 감당해 나가려고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찾으시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이제 가롯유다는 사도로부터 영영 떨어져 나가고 맛디아가 선택이 되어서 그래서 12사도가 완전히 구비되게 됩니다. 이후에 성령의 놀라운 강림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가롯유다는 얼마나 불행한 사람이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은사를 받고 예수님의 생애를 모두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예수님과 가깝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그런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은 30은 당시 노예의 몸값이었습니다. 그래서 은30에 예수님을 팔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만든 그런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사건은 그 사람의 마음이 올바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고 그래서 가롯유다와는 다른 그 마음을 가진 사람 가롯유다가 사도들 가운데 있을 때에 누가 의심했겠습니까. 외면적으로는 예수님을 따라다니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은사에 참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결국은 판 사람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달랐기 때문에 그들이 걸어간 길도 달랐던 것입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사도들은 정말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주시고 그래도 마음이 올바르게 유지되지 않는 사람은 결국은 주님을 멀리 떠나고 미끄러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매일 우리의 다른 것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기 전에 우리의 마음이 매일매일 주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우리의 삶에 희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