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새벽예배
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회 무리가 큰 소리로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스 10 : 11-12)
녹취자 : 김용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은혜의 수단들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개인적으로 기도 할 수도 있고 또 성경책을 읽을 수도 있고 또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또 설교 테이프를 들을 수도 있고 또 함께 모여 기도 할 수도 있고 또 경건한 사람의 경험담을 들을 수도 있고 하여튼 이 모든 것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의 신앙을 돈독케 하고 우리로 하여금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하나님의 방편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런 것들이 있어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이렇게 특별한 집회를 갖는 일은 성경에서도 자주 나옵니다. 그건 뭘 의미하냐면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하나님 앞에 은혜생활을 잘 해도 그러나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서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또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변화 받아야 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이 에스라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 중 일부를 데리고 본국으로 귀환한 그런 학사였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연구해서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그런 선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흩어져 있던 생활에서 여기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에 그거 웬만한 사람이면은 결단 할 수 없던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70년 이란 세월을 적어도 이방에서 3대째 살았고 그리고 거기에 생활의 기반이 있는데 그걸 떠서 다시 올라온다는 것도 어려웠고 또 올라오면 예루살렘에는 텅 비어서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살기 좋으라고 기다리고 있었겠습니까? 거기엔 벌써 이민족들이 들어와서 살고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기 도착했을 때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한손에는 망치를 들고 한손에는 칼을 들고 이렇게 싸우면서 성을 다시 쌓고 하는 그런 일들을 해야 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에스라서에 보면 하나님에 의하여 감동된 사람들이 다시 말하면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것입니다. 물론 그들도 거기에서 이제 율법도 배우고 또 훌륭한 학사 에스라가 있었으니까 율법도 배우고 또 성전도 새로 구축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지대도 놓고 뭐 그런 많은 신앙적인 일들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세월이 점점 흐르는 사이에 그 고토로 돌아오던 그 열렬한 신앙을 사라지고 이방 여인들하고 결혼해서 자식들을 낳고 여러 가지 범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그들에게도 기도할 수 있고 율법을 공부할 수 있고 가르치는 학사도 있고 모든 것이 있었지만 그러나 점점 물러가서 죄에 빠지게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에스라에게 이 현실을 보게 만들어 주시고 그래서 지도자로서 결단을 하고 여기에 모두 모이라고 지시를 해서 그 백성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그러니까 역시 우리 인간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나약한 존재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또 탐구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묵상하고 여러 가지 은혜의 수단들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는 자기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열렬하게 주님을 간구하고 그리고 이제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는 대게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을 경험함으로써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의 연합이 이루어지고 그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경험함으로써 그 하나의 언약적 연대를 가진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개개인이 하나님 앞에 은혜 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깊이 은혜를 받으면 그것이 우리가 이렇게 함께 부름 받은 백성들이고 우리 개개인에게 주신 신앙의 목표 이외에 또한 우리 모임 전체를 향해 주신 사명이 있다고 하는 것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개개인 신앙생활을 아무리 잘해도 그렇게 성경이 그 백성들이 모이는 것에 대해서 강조했던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도 그 백성들이 모두 모이자 하나님께서는 에스라를 통해서 말씀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이 말씀이 시작되기 전에 백성들의 마음은 깊이 가난해져 있었고 더욱이 모였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그 마음이 또 깊이 가난해졌을 것입니다. 그 때 에스라가 오랫동안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눈물을 흘리다 나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었습니다. 두 말할 필요 없이 너희들이 행한 것은 죄니까 그것을 끊어 버리고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된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아무리 이방여자라고 하지만 그래도 자기 부인들이고 거기서 자식을 낳았다고 해도 그것도 자기 새끼인데 여태까지 그 곰실대는 아이들과 살았는데 그것을 무 자르듯이 탁 잘라서 이제는 내버려라. 순종하기에 쉽지 않은 명령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까 이들이 자기의 죄의 심각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게 되니까 이제 이 사람들을 깊이 결단하고 이제 자기의 이방여인과 아이들을 내 보내기로 결단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럼 왜 혼자 있을 때 그런 결단이 안 생겼을까요? 율법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쓰여 있고 다 나오는데 왜 그러겠습니까? 그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다 모아놓고 그 백성들을 향해서 전체적으로 말씀을 주실 때에 그 임하는 그 은혜가 달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두 가지는 서로서로 보완의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들이 성경을 읽으면 항상 깨닫습니까? 기도를 하면 항상 마음을 쏟아놓게 됩니까? 또 책을 읽으면 항상 그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결단하게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두 모여서 하나님의 강력한 말씀과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때에 그것이 마치 우리의 영혼에 강한 충전제가 되어서 그래서 다시 기도도 마음이 쏟아져 나오는 기도가 되고 성경을 읽어도 말씀이 잘 깨달아지고 메말랐던 심령에 놀라운 변화도 함께 생겨나게 되지 않습니까?
이런 강력하고 놀라운 변화가 계속해서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그것이 또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게 되어있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받는 이런 일들을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한 주 동안 열심히 전도 하면서 그리고 기도하면서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다 실어서 그래서 그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래서 자신이 변화되고 새로워지는 그런 역사가 우리 안에 충만하게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