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의 효능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시 19:5-8).
1절부터 5절까지가 자연에 대한 찬양이거든요. 하나님이 온 세상을 창조하고 만드신 아름다운 비밀이 온 세상에 나타나 있거든요. 온 세상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영광, 온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의 아름다운 위엄, 이것들을 이 자연 속에서 느낄 수가 있다 라고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들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름답고 놀라운 솜씨, 그리고 위엄과 영광은 창조된 세계 어디에든지 다 묻어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들이 눈이 어두워서 잘 못 보는 거죠. 그래서 은혜를 많이 받게 되면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인생사, 그리고 자연, 역사 이런 모든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정말 함께 하시는 구나.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구나. 하나님이 살아 계시구나.’ 이런 것들을 느낄 수가 있다 하는 거죠. 그러면서 이제 그런 하나님의 놀라운 신성, 영광의 충만함 이런 것들을 온 궁창과 하늘이 선포하고, 그리고 들리는 소리가 없어도 ‘낮은 낮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전하며’ 온 세상과 우주 가운데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그런 위대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믿고 어떻게 살라고 하시는가 그것이 아주 구체적으로 오늘 6절 이하에부터 나오고 있는 거죠.
거기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기 때문에 사람의 영혼을 소생시키는 힘이 있다.’ 이 영혼의 소생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성령의 은혜로서 소성되는 것인데 이러한 성령의 능력으로 소성되는 놀라운 변화는 완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가능해지는 거죠. 하나님이 말씀이 완전하다고 하는 것은 무슨 뜻인가 하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뭘 믿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이 어떻게 살기를 바라시는가 하는 그것이 성경 속에 아주 명백하고 분명하게 기록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것을 들여다보고, ‘아, 이렇게 믿어야 되는구나. 이렇게 살아야 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거기에 합치하는 삶을 살려고 하기만 하면 그러면 우리의 영혼에 오랫동안 막혀있던 어두움들, 욕망들 이런 것들이 사라지면서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게 되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항상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죄와 어리석음의 사슬에서 끌러주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이죠.
두 번째는 그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그랬거든요. 우리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며 살아갈 때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것이구나.’ 라고 하는 것을 믿음을 통해 알게 되고 또 순종하게 되니까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롭게 하세요. 즉, 욕망과 어리석음 이런 것들에 의해서 가리워졌던 것들을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깨닫게 하면 이런 것들이 물러가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것들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효능이에요. 그 뿐만 아니죠. 오늘 성경은 뭐라고 말하냐 하면 그 ‘하나님의 말씀이 정확하기 때문에 마음을 기쁘게 한다.’ 우리의 모든 불안이라고 하는 것, 이런 것들은 무엇인가 우리들이 마음에 확신하는 바를 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죠. 확신을 갖게 되면 그것 때문에 기뻐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쁨이 바로 그런 데서 오거거든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깊이 하나님의 말씀에 영향과 은혜를 받고 그것 때문에 마음에 큰 기쁨이 솟아나게 된다는 거죠. 우리들이 방황하고 흔들릴 때 대부분 우리의 마음이 혼란스러워요.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면 정리가 잘 되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살 소망 이런 것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에요.
마지막 네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이 순결하기 때문에 눈을 밝게 한다.’ 여기서 말하는 눈이라고 하는 것은 육체의 눈보다는 마음의 눈, 혹은 영혼의 눈을 가리키는 거죠. 이 마음의 눈, 혹은 영혼의 눈은 육체의 눈하고는 틀리죠. 육체의 눈은 눈에 보이는 사물들을 보지만 마음의 눈은 그것 들을 해석해요.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진 것인가, 그리고 그것들을 이렇게 보면서, ‘과연 이것들은 영원한 것인가, 이것들은 내가 사랑해도 되는 것인가, 이것들은 과연 내가 정말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붙들며 살아야 할 가치 있는 것들인가?’ 하는 이런 것들을 분별하게 해주는 것이 이게 마음의 눈이에요. 그런 것을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잘 분별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순결해져야 해요. 순결해지기 위해서는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의 영향을 받게 될 때 그때 마음이 순결해지는 거죠. 근심과 염려에 많이 휩싸여 있어도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설교를 들으며, 책을 읽으며 은혜를 받고 나면 모두 물러갑니다. ‘아, 그렇구나. 정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를 사랑하시는 구나.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살라고 하시는 구나.’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그런 것을 느끼게 되요. 그 안에서 안식을 얻고 힘을 얻게 되는 것이예요. 이런 말씀 생활이 끊어지고 나면 모든 게 막 뒤엉키면서 제멋대로의 삶을 살게 된다 말이죠. 그 속에서 참된 기쁨과 그 아름다움 이런 것들을 잃어버리고 고통하게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그런 순전한 마음, 온전한 생각 이런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될 때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이 영혼의 큰 힘과 위로를 얻게 되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