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화목하라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욥 22:21-23).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복된 삶을 살고 싶어 하지 저주받고 불행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이 누리고자 하는 복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이 의지적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 아니라면 이는 참된 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느 시골에 개발 열풍이 불어서 땅 값들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농사짓던 자들이 떼 부자가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몇 십억에서 몇 백억에 이르기까지 보상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것을 가지고 올바르게 살 수 있는 마음과 정신을 갖춘 사람들이라며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은 행복해지기 쉽지 않습니다.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을 추적해 봐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복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복의 결과이지 복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봅시다. 복을 누리는 첫째가는 비결은 하나님과 화목한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보며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렇게 높은 지위가 없었더라면 그 사람은 덜 불행 했을 텐데···’, ‘그렇게 많은 물질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비참해지지는 않았을 텐데···’라고 말입니다. 우리 인생을 움직여 가는 것은 우리 자신의 내면의 세계입니다. 밖에 있는 물질, 지위, 환경, 명예 등은 그것 자체가 덕스러운 것도 아니며, 무엇이 덕스러운 것인지를 올바로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올바른 정신과 영혼을 가지고 살아갈 때에 비로소 우리에게 의미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화목’이라는 것은 마음에 어떤 그림자도, 숨겨진 것도 없는 사랑과 화해의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우리가 하나님을 대할 때에도 그런 마음의 그림자와 쌓인 담이 없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상대에게 개방하는 것이 화목입니다. 혹시나 옳지 않은 것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지적하실 때 기꺼이 버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진정한 화목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평안과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을 위한 자원뿐 아니라 영혼의 자원까지 주시기를 원하시나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그분과의 평화입니다. 우리가 말할 수 없는 환란을 당할 때, 간절히 기도하면 없던 돈이 생기거나, 없던 세상 자원들이 단번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나 그보다도 더 중요한 마음의 평화를 주십니다. ‘주님의 손에 이끌려 살면 되지’라는 사모하는 마음이 그 속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축복이고, 우리의 신앙이 아닙니까?
이러한 평화를 누리는 비결은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하지 않고는 우리의 잘못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빛이 됩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 16:2). 컴컴한 곳에서는 무엇이 묻었는지를 모르지만 밝은 태양 가운데로 나오면 다 보이게 되듯 말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잘못들, 옳지 못한 것들, 동의하지 않는 많을 것을 보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삶을 개혁하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불의한 재물을 버리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옳지 않게 얻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버리고, 오히려 가난해지고 힘들어질지라도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상관없이 부단히 애씀으로 많은 물질을 모으고, 더 나은 지위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사람이 그렇게 주신 복을 간직할 만한 사람이 되지 않았는데, 어찌 그것이 복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복이 아니라 인생의 깊은 바다를 헤엄치는 우리에게 쇠 덩이를 달아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고치시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화: 하나님을 믿은 후, 소득의 십일조를 바치는 것, 뇌물을 바치지 않겠다고 결단한 공무원의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비춰지니까 결단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 후 그 사람의 신앙은 더 좋아졌으며, 더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옳지 못하는 것을 버리고 끊어내는 것은 마치 엄마가 넘어져 긁힌 우리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이런 복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경회를 통해 말씀을 받고, 우리 삶을 고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 받는 가운데 살면서 타인에게 베풀고 나눠주고 흘러갈 수 있는 삶을 살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삶이 이런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