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교역자 부부 세미나3
문제는 그러면 어떻게 기도 생활에 전념할 수 있겠는가 하는 건데 사모들 기도하기 어렵고 방해가 많은 게 없어요. 아이들 있죠. 부모님 모셔야 되는 경우도 있지. 여긴 아무것도 아냐. 애 둘 연달아서 낳아서 불같이 볶여져야 ‘ 아 내가 겨우 이정도였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되는 거야. 우선 뭐냐 하면 simple life야 사역을 단순하게 해야 해. 하루에 자기가 시간 사용하는 걸 봐서 쓸모없는 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과도하게 잠을 많이 잔다든지 쓸데없이 TV보는 일에 시간을 소모한다든지 하는 일 하지 말아야지. 그래서 삶을 단순하게. 종말이 온다고 해도 이 일은 해 나가야 되는 그런 일을 중심으로 해 나가야 된다 이거지요. 근데 집안일이라는 게 끝이 없고 한이 없잖아. 내가 얘기하는 것은 뭐냐 하면 신속하게 집안일을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더구나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엄청 꼼지락거리거든. 김치 하나 썰 때도 도마 닦고 행주로 씻고... 그런 데서 빨리 빨리 집안일을 하는 비결들을 배워야 돼. 그리고 난 항상 얘기하는 것은 조금 지저분하더라도 정돈만 잘 되어 있으면 낫다. 빨래 같은 것도 몰아서 하고...
그래서 살림에 찢어지는 시간들을 한 쪽으로 모으는 연습을 해라 내가 그렇게 주장하는 거예요. 잘 생각을 해봐. 신경 많이 써지는 일들이 뭐냐하면 반찬 만드는 일들이야. 하나 꼬무락거리고 하면 콩나물 하나 무치는 데 40분 가는 거 아무것도 아냐. 김 하나 재고 나면 30분 간다고. 난 살림꾼은 아니지만 장년교구 부인들과 청년교구 부인들에게 말했어. 너희들은 같이 교회학교 교역자로서 연대 의식을 가져라 여기가 선임 교역자야. 그러니까 자네가 지도력을 발휘해서 자주는 못 모이겠지만 가끔 모여. 사모 구역에서도 내가 얘기하잖아. 김을 좀 많이 재. &^^& 그리고 콩나물을 좀 많이 무쳐. 멸치를 많이 볶아. 무채도 좀 많이 해. 그래서 갖고 와서 share하는 거야. 집집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그렇겠지만. 얼마나 시간 절약하는 거야. 콩나물 이만큼 무치나 요만큼 무치나 시간 비슷하잖아. 무쳐서 네 개 담아서 가지고 오고 김 네 등분, 멸치 네 등분해서 갖고 와서 나누어서 먹고. 그렇게 하는 거야. 발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 얼마나 좋아 교제도 되고 같이 share하면서 살면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한 번 생각을 해 보란 말야. 그래서 살림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 기도하는 것은 시간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마음이 있어도 못한다 말이야. 우선 절대적으로 시간을 내고, 환경을 기도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정돈을 해야 돼.
이런 거잖아. 엊그제 자매 하나가 왔는데 애를 유치원 데려다 줘야 되는 데 힘들다고. 그래서 내가 그랬어. 동네에 보면 그 동네에 유치원에 가야 되는 애들이 있을 거 아냐. 그러니까 있대. 그러면 세 사람이라고 그러면 셋이서 아파트에 사니까 월수금 가면 -그렇게 제안을 하는 거야- 내가 너희들 애들 내가 다 데리고 갈 테니 수요일은 네가 해라 금요일은 네가 해라 그러면 누가 싫다 그러겠냐. 사람이 자꾸 생각을 해야지. 그러면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지혜가 없는 거야. 그런 식으로 해서라도 자기의 절대적인 시간들을 마련을 해야 되고.
또 하나는 남편들이 도와 줘야 되요. 자네들이 하루에 -교구 사역자는 한 시간- 한 시간 반을 내줘. 그리고 집에서 일 좀 해. 가서 기도하라고 그러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좀 하고. 그리고 밥도 제발 책상다리 하고 코앞에 바칠 것 생각하지 말고 밥 없으면 챙겨서 먹어.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서 다만 한 시간 반이라도 15분 교회 오고 15분 집에 가고 한 시간 기도 하면 되잖아. 가서 기도하고 와라 그래서 충만해 져야 도움이 되지, 입이 부어 터져서 폭탄 맞은 머리로 밥상이나 갖다 집어 던져 준다고 해서 이게 가장이 아냐.
나는 밥 차려 먹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준 적이 없어. 없으면 내가 나가 사 먹고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고기가 먹고 싶으면 사 와서 애들하고 같이 해 먹자고 제안하고. 그렇게 살아야지 사모도 바쁜데. 그렇게 해서 시간 조금 남는 것 뒷바라지 하고 제왕처럼 모시는 데 쓰면 안 된다 이거야. 그렇게 하지마. 절대로. 남편도 그렇게 길들이지 말고 딱딱 반찬 해 놓고 챙겨 먹으라 해. 그리고 기도 생활 열심히 할 절대적인 시간을 만들어야 해.
그 다음에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는 자매가 애기를 낳았어. 그래서 애기자는 시간에 기도를 해라. 그랬더니 목사님 그게 말이 되요? 왜 말이 안 돼냐. 애기자는 시간에 나도 자야지요. 이 녀석이 밤늦게까지 안 자니까. 맞는 얘기야. 애기자는 시간에 자기가 안자면 체력이 지탱이 안 된다는 거야. 깨면 이 녀석이 달라붙어서 그러잖아. 그러니까 항상 상황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하여튼 싸워서 이겨야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쓰실 때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요. 사람들이 대개 한계치가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나냐 하면 내가 이 자리에 사역을 감당할 때 이 이상은 도저히 못 하겠다 하면 다른 사람도 거기까지는 해. 그리고 다른 사람도 거기서부터는 힘들어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게 아냐. 특별한 사람 이외에는 ‘도저히 못 하겠다’ 했는데 후임자가 와서는 ‘ 노는거네 봄날이네’ 그렇게 나가는 사람 없다고. 그런데 대부분 거기에서 멎는 거야.
어느 소년이 있었는데 할아버지로부터 전설 같은 얘기를 들은 거야. 산에 금광이 있었다는 거지. 그런데 자꾸 진짜같이 느껴지는 거야.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 와서 그 산을 사서 진짜 금이 있는 것 같아 파고 또 파는 거야. 파도 안 나오니까 거의 다 떠나고 몇 사람이 남았는데 갱도에서 소리가 들리는 거야. 갔더니 땅을 팠는데 거기에 곡괭이가 꽂혀 있는 거야. 옛날 갱도였는데 무너져 버린 거야. 거기까지 들어갔던 거야. 마지막 사람들이 거기까지 와서 곡괭이를 꽝 찍었는데 이게 안 빠지니까 포기했는데 그걸 두 사람이 매달려서 잡아당기니까 그게 금맥에 가서 꽂힌 거야. 그러니까 금이 ane어 나오더래. 광물 하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드물긴 하지만 그런 게 있대 그걸 노다지라고 하거든. 그래서 내 아는 어떤 사람은 6.25 나기 전에도 이북에서 그런 일이 있었대. 몇 십 킬로 짜리 가 한꺼번에 나오는 거야. 금이. 금이란 게 원래 암석에 섞여 있어서 그걸 빻아 가지고 하는 건데 특수한 작용으로 금이 모였는데 앞에 일하는 사람들이 금에 꽂았는데 못 빼고 간 거야.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한계를 넘는 일이 필요하다는 거야.
그래서 보세요.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능력을 구하면 쉽게쉽게 일하려고 능력을 구하지만 절대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안하시거든요. 하나님이 응분의 수고와 고통을 치른 후에 우리가 변하는 것만큼 우리의 사역을 변화시켜 주시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기도해야 돼. 목회자와 목회자의 아내들이. 그런데 내가 우리교회에서 사역하면서 나는 누가 좋으냐 하면 편애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더 좋은 사람이 있어요. 그 기준이 뭐냐하면 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좋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친구라. 오죽하면 인턴십에서도 얘기했어. 나는 그 사람이 하나님만 전심으로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다 용서할 수 있다고 그랬어. 무슨 일을 해도 다 용서할 수 있다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란 게 뭐야? 사역이 어떤 한계에 왔을 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때 반응을 보여야지.
지금 이 자리에는 없지만 지금 청년 교구를 하는 임신택 전도사가 우리 교회를 와서 은혜를 좀 받았는데 다른 교회로 갔어. 그리고 가서 1년 반 만에 아무래도 거긴 아닌 것 같다고 다시 왔어. 그러니 별로 인상도 안 좋았고 너무 가볍다 그런 생각만 했어요. 교리반을 공부하는 데 아주 뛰어나. 그래서 전도사로 썼는데 유치부를 맡겼는데 정말 열심히 해. 학교 다녔지만 거의 학교도 없이 토요일이면 부부가 나와서 1시 반서부터 7시 반까지 전도해요. 그렇게 열심히 한 교회학교 교역자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영혼들을 계속 보내주시는 거예요. 30명 갈라서 줬는데 1년 딱 사역을 했는데 거의 80명 가까이 거기 있었으면 100명이 훨씬 넘었을 거야. 백 명이 뭐야 지금까지 갔으면 굉장했을 거야. 그러니까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는 거야.
실제로 헌신하는 삶과 간절한 기도 영혼들에 대한 사랑 이런 것이 함께 삼각형을 묶여 있는 거지 따로따로 있는 게 아냐. 내가 영혼들이 안 모여도 전도도 안하고 그 영혼들에게 전도하지도 않고 그 영혼들이 나오지 않은 게 걱정이 돼서 심방도 해 본적이 없고 그런데 열렬하게 기도할 수 있다면 거짓말이라고요. 기능 자체가 그렇게 작동을 안 해. 교사들도 사기를 잃어서 안 가잖아요. 데리고 심방하죠. 문을 두드리죠. 장년 심방은 얼마나 폼 나요. 상 차려 놓고 기다리는 거야. 목사님 오셨습니까 찌개가 끓습니다. 생선회를 떠 왔습니다. 얼마나 폼나요. 실컷 먹고 과일까지 먹고 차 까지 마시고 똑바로 살아라 하나님 말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 기도합시다....
그런데 교회학교 심방이 그런 심방이 어디 있냐고. 누구 선생 누구 전도사인데요 그러면 ‘없어요’ 문을 쾅 닫죠. ‘우리 애 교회 나가요? 이놈 새끼야 임마 너 교회 다니냐? 너 죽어’ 그 때 한 번 생각을 해 봐요. 전자의 심방하고 얼마나 틀린가^^ 그리고 애들은 또 호락호락 만나 주나. 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딴 데 가면 대접 받는데 젊은 나이에 교수까지 돼서 어디 가면교수님 그러면서 윗자리에 앉으라고 그러고. 이 아파트 단지에 와서 나를 이렇게 대접을 하나... 그런데 그것은 불신앙적인 생각이에요. 그건 교수로 간 것도 아니고 전도사로 간 것도 아니고 주님의 심부름으로 간 것이에요. 어떤 때는 가면 없어요. 마~~냥 그 아파트 앞에서 기다려. 그러면 와. 그러면 와. 그래서 붙들고 너 왜 교회 안 나왔니? 이렇게 물어보면 할 말이 없잖아. 교회 안 나오는 데 무슨 이유가 있어 싫으니까 안 나온 거지.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었니? 라고 물어보지 않고 귤 큰 거 사가지고 가서 주머니에 넣어 주면서 하나님이 너 정말 사랑해 그리고 놀이터 혹은 아파트, 혹은 계단 앞, 혹은 화단 앞에서 간절히 기도해요. 그 애도 울고 나도 울고... 그리고 집에 와서 영혼들을 위해 울면서 기도하면 그 장면들이 다 사무치는 거야. 내가 나보고 돌보라고 맡겨주신 한 영혼이구나 내가 이 일을 해야 해? 내가 이런 사역을 해야 해? 라고 고민하는 동안 저 영혼들은 저렇게 방황하고 있구나. 눈물이 나서 편지를 써. 그러면 진실이 담기는 거야. 그게 목회잖아.
얼마나 큰 목회를 하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냐. 몇 명을 보내셨든지 간에 주님의 심정으로 세상의 어디에 가도 보듬어 주는 사람이 없는 그 영혼들을 목회자이기 때문에 깊이 보듬고, 자기 자신도 자기 자신의 영혼을 위해 울지 않을 때 그 영혼을 위해 깊이 기도하면 사역자 자신이 변해요. 그래서 임신택 전도사 같은 경우는 유치부 사역할 때 그 설교를 듣고 아이들이 회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말씀 속에 뭔가 자기 자신의 스피릿이 생겨야 하는 거야. 그건 이렇게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아니라 피가 맺히도록 자기가 그 길을 걸어가야 하는 거야. 넌 그렇게 살아서는 안 돼. 라고 말할 때 압도하는 힘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이미 그렇게 자기가 그렇게 살기 위해서 피 흘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하는 얘기가 그거야. 목회자가 피를 흘리면 교인은 겨우 눈물을 흘려. 목회자의 눈에서 뼈아픈 눈물이 쏟아지면 교인들은 겨우 땀 흘려. 그러니 목회자 자신이 그 정도가 안 되면 어림도 없다고. 그렇게 놓고 교인들이 자기 맘대로 안 움직인다고 교인들에게 적대감이나 갖고 교사에 대해서 뒤틀린 마음이나 갖고 그러면 끝난 거야. 절대 안 돼. 그래서 내가 하는 게 그거야. 항상 자기의 목회 상황을 보면서 영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세계를 가져야 해. 영혼들이 자꾸 미끄러져. 고통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잘 믿었던 지체들이 넘어지는 거야. 그리고 더 이상 영혼들이 변화되지 않는 거야. 그러면 거기서 빨리 메시지를 읽어야 하는 거야. 자동으로 되지 않아. 그걸 아무도 모르는 고뇌 속에서 몸부림치면서 넘는 거야.
지금 목사 되서 사역을 하는 김용수 목사가 온 지 4년 정도 된 걸로 내가 알고 있는데 사실 그 형제 사역자로 쓸 때에는 가까이 있는 몇 사람이 아주 심각하게 반대를 했다고. 내가 볼 때는 목사님이 잘못 생각하신 거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썼어요. 왜냐하면 당장은 부족해도 사역을 하면서 변화되니까. 나 자신이 증거잖아. 나 자신도 사역하면서 변했는데. 하여튼 중등부가 지겹게 안 되었어요. 너무너무 힘들어요. 3년이 지났는데 10명밖에 안 모였으니까. 그래도 나름대로 말씀에 뭔가가 있다는 사람들이 갔는데도 안 되는 거야. 고생 많이 한 경우가 정경화 같은 경우야. 3년 동안 눈물 많이 흘리고 자기 돈도 많이 쓰고 고생 많이 했어요. 그 친구가 유년부 하면서 연단을 좀 받았지. 그러다 중등부 올라왔지. 그러니까 애들이 변화되기 시작하는 거야. 그리고 애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거야. 어떻게 이렇게 변화되나 결국 기도야. 그러니까 새벽기도하기 쉽지 않은데 별의 별 짓을 다해보아도 안 되는 거야. 저녁에 와서 간절히 기도하고. 난 사택에 사니까 수시로 내려와 보니 알잖아. 본당에 와서 훌쩍훌쩍 울고 있는 소리가 들려. 그 형제 엎드려서 기도하는 거야. 그러면서 하나님이 그나마 변화를 주신 거야. 그렇게 하니까 이게 막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야.
이런 질문하면 바보 같은 얘기겠지만 중등부 사역 할래 청년부 할래 그러면 우선 나부터도 설교를 해도 말이 통하는 청년부 하고 싶지. 그러니까 너 올라갈래 그랬더니 자기는 안 간다는 거야. 하나님이 영혼들을 맡겨 주셨기 때문에 안 간다는 거야. 아직은 내가 가면 얘네들 안 된다고. 그리고 붙들고 씨름하더니 그렇게 부실하던 애들이 교역자 두 명을 거치면서 그래도 한 40명까지 모이는 상황이 된 거야. 그래서 김현숙 전도사가 현상유지 했지만. 그리고 이번에 강 전도사가 온 건가? 맞나? 이민환 전도사가 잠깐 했나? 그게 뭐냐면 목회자가 자기가 살려고 하면 영혼들이 죽는 거야. 그러는 속에서 치열한 몸부림 속에서 자기가 변화되어 가는 거야.
근데 왜 교역자들이 답답한 속에서 자리도 안 되고 정리도 안 되었나? 결국은 피나는 과정을 안 겪는 거야. 내가 내수동 교회 사역할 때 -거기서 내가 햇수로 8년 있었거든- 거기서 주님을 깊이 만나고 목회자가 설교자가 되었는데 너무 영혼들이 안 변해요. 어느 정도냐면 전도사가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면 옆에서 눈 뜨고 구경하는 애들이야. 그러니까 이건 완전히 회심이 안 이루어진 거야. 그런 애들이 고등부 올라가고 고등부 쫓아가는 거지. 이렇게 토요일만 되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난 얼마나 바빴겠어. 난 박사과정 다니지 또 학교에서 가르치지 그나마 군데군데 다니면서 집회도 다니지 설교도 다니지 교회 개척은 아직 안 했지만. 그러니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신없이 시간이 없지. 그러니 주일날 보면 자책감 괴로움 거의 2년 넘도록 철야했어요. 보따리 싸들고 가서. 하나님 앞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어. 올라가서 70~80명 되었는데 방은 250명 예배드릴 수 있는 큰 방이었어. 사찰이 그렇게 청소를 깨끗하게 해 줍니까? 혼자 의자 들어내고 땀 뻘뻘 흘리면서 청소하면 한 시간 반 걸립니다. 마지막에 다 끝나서 깨끗한 걸레로 닦으면서 하나님 내가 내일 여기서 설교할 텐데 내일 영혼들이 회심하고 변화되도록 도와 달라고. 가서 세수하고 와서 양복 벗어놓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강대에 엎드려서 주님 힘 주시는 데까지 기도하고 강대에서 꼬부리고 자고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새벽기도 인도하고 그리고 말씀 전하고... 그걸 거의 2년 넘도록 했어요. 그런데 진짜 뒷골이 막 땡기는 건강의 위험수위까지 왔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가 하나님을 내가 깊이 만난 거예요. 내가 자세한 얘기는 못하겠는데 깊이 하나님을 만났어요. 그리고 오늘날 내가 이만큼이라도 목회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정리된 사람이 된 거예요. 나는 정말 전부였어요. 내게 맡겨준 사람들이 변화되고 회심할 수 있다면 진짜 교수고 뭐고 다 그만두고 싶어요. 마지막에 주님 앞에 갔을 때 내게 2년 3년을 맡겨 주셨는데 그 영혼들이 회심이 없고 구원을 못 받았다? 그러면 내가 뭐라고 하나님 앞에 변명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 회심은 내가 시키는 것은 아니거든.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나님 앞에 애달프게 매달리는 것 밖에는 없다. 그래서 이놈들은 돌멩이가 돼서 감동을 안 받아. 내 얘기 했지? 눈물로 기도하면 옆에서 이러고 쳐다본다고. 왜 우나? 예배 시간에 비행기 날리고.. 이런 정도야. 그러니까 이놈들은 감동 받을 놈이 아니야. 니네들이 감동 받느니 차라리 망부석이 감동 받는 게 나. 내가 너희들은 감동시킬 수 없지만 하나님은 감동을 받으실 거야 그러면 하나님은 뭔가 나를 위해 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올라가서 설교를 하는 데 진짜 큰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어. 설교를 60분 내지 70분? 90분 약간 안 되게 설교를 했는데 정확하게 절반이 거의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회개 하는 거야. 게다가 한 두 명은 졸도했어. 그러고 귀신 들리고 눌렸던 아이들도 나타나는 거야. 소리소리 지르면서. 데굴데굴 구르는 거야. 그게 바로 설교자로서의 시작이었어. 그게 전에도 그런 조심도 많이 보여야 되는 거 아냐?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느 날’ ‘어느 날’ 보여 주신 거야. 그렇게 설교 준비해서 애달프게 설교해도 이 자식들이 절대 회개 안 해요. 그런데 ‘ 어느 날’ 이에요. 1989년 7월 11일인가 그랬어요.
와르르 무너지는 거예요. 여러 사역자들이 눈물 많이 흘리고 지나갔어요. 너무너무 힘드니까. 너무너무 안 되니까. 근데 사람이 찢어지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거지. 지난 번 얘기했지. 진짜 기도에 깊이 들어가면 나는 껍데기고 하나님이 오셔서 기도 실컷 한 다음에 나를 탈진시켜 놓고 나가신다고. 그러니까 그렇게 하나님께 매달려야 해.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돌아보셔. 긍휼을 베푸신다고. 그래서 국부적인 부흥을 주셔요. 전체는 아니더라도. 그래서 영혼들을 쓰러뜨리신다고. 그렇게 해서 한 번 콱 꺾어지면 그 목회자를 자기의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영혼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렇게 함으로써 겨우 목양 관계가 성립이 되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정말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해. 그냥 일상적으로 교회일 거들면서?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야.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런 사역들을 잘 감당해 나가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나는 절대 여러분들보고 왜 그것밖에 못 모았냐 올해는 300명을 해라 그런 얘기 안 해. 내가 항상 문제를 삼는 것은 자세야. 자세.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할 때는 고쳐주어야 되. 사역의 자세를. 어쨌든 그렇게 생각할 때 교회학교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없어. 난 그렇게 판단해. 대체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없다. 그냥 애를 쓰면서 천수답에 물 퍼 나르듯 하는 것뿐이지 축복이 없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깊이 지체들의 회심을 위해서 기도해야 되는 거야. 그러면 하나님이 그 사역의 와중을 통해서 하나님이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