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하나님 영광 가득할 때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대하 7:1-3)
녹취자: 김인철
I. 본문해설
오늘 본문은 솔로몬 시대에 성전이 지어진 낙성식에서 일어 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I. 성전과 하나님의 영광
성전이 지어 졌을 때에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늘로부터 불이 내리게 되었고 이 불이 번제물과 제물을 모두 사를 때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성전을 지으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성전은 일찍이 다윗이 정성을 다해 성전을 지을 모든 건축자재들과 금은보화들을 준비하고 솔로몬은 이것을 실행하였습니다. 이 불은 소멸과 변화의 상징이고 하나님의 거룩한 인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에 가득하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모든 백성들은 돌을 깐 땅에 엎드려 두려움으로 떨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언약백성의 특권이 얼마나 놀라운지에 대해 감격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의 이유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큰 건물, 어마어마하게 많이 모이는 사람들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시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으시고도 얼마든지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십니다. 이 세상은 그렇게 큰 교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 그리고 널리 알려진 유명한 목회자가 있는 교회, 세상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를 향해 눈길을 보낼지 모르지만 세상 사람들이 눈길을 주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다는 증거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영광은 유명한 목회자나 혹은 사회 저명인사의 교회 출석이나 돈 많은 부자의 교회 출석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하나님이 그 교회에 계시며 그 교회에서 당신이 사랑하는 백성들과 관계를 맺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 주심으로서 하나님은 당신을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솔로몬이 이 성전을 짓고 낙성식을 하나님 앞에 올렸을 때에 이때 하나님의 거룩한 부흥의 불이, 이 임재의 불이 이 성전에 내렸고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었습니다.
III.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때
그러면 이 주권적인 하나님의 큰 부흥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오늘 성경은 세 가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A. 목회자의 기도
첫째는 지도자의 기도입니다. 솔로몬이 기도를 마쳤을 때에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 왔습니다. 물론 솔로몬은 제사장도 아니었고 선지자도 아니었고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하나님의 법도와 통치를 실현 할 종이었고 이 사람은 하나님 앞에 왕이 될 때에 지극히 겸손한 마음으로 일천번제를 올리며 하나님께 기도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주님이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을 때에 일천 번의 번제를 올리며 하나님께 간구하던 솔로몬은 하나님께 이 백성을 지혜롭게 다스려 하나님의 나라답게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거룩한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크게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부귀와 영화 이런 권력을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하여 이 나라를 하나님 나라에 맞게끔 만들려고 하는 순전한 마음을 이 솔로몬이 가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큰 기쁨을 주었고 그래서 하나님은 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열왕들이 누려 보지 않은 큰 번영과 영광도 함께 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런 영적인 지도자로서 이 솔로몬이 간절히 기도하고, 상당한 시간을 기도하고 그 기도를 끝 마쳤을 그때에 마치 불이 내려오는 것이 솔로몬의 기도에 달린 것처럼 하늘로부터 내려 왔고 그 불길로 인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임 목사는 어린 나이에 열린교회에 와서 20대와 30대를 보내고 40대를 맞기까지 교회에 있었습니다. 정말 변함없이 교회에 충성했고 요령을 피울 줄 모르는 성실한 사역자였습니다. 성도들을 인격적으로 돌보고 많이 헌신하면서 양떼들을 돌보았습니다. 어느 교역자 못지않게 영혼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신방에 열심을 내었던 교역자였습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제가 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권고하노니 그대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설교의 사람이 되기 전 기도의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목회자의 기도는 너무너무 중요해서 목회자가 기도하지 않으면 목회자가 아닌 성도들의 많은 기도가 수포로 돌아 갈 정도로 그렇게 중요한 것이 목회자의 기도입니다. 그래서 이제 새로운 교회를 설립하면서 저는 목회자인 임 목사가 많은 기도 속에서 마치 기도하기 위해서 교회를 세운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참된 부흥을 위한 훌륭한 하나님의 수단이 된다고 믿습니다. 목회자의 간절한 기도는 교회에 깊이 물처럼 스며듭니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날까요? 저는 사랑하는 아들 같은 임 목사를 내 보내면서 기쁘고 홀가분하기 보다는 눈물이 납니다. 그냥 이 교회에서 내 그늘에 있을 때 하나님 은혜 받으면서 한 사람의 부교역자로 있을 때에는 배를 탔지만 항구에서, 방파제 안에서 배를 타던 시절이고 이제는 크지도 않은 작은 배를 몰고 망망대해로 나가야 하는데 내가 살아 온 삶이 이렇게 험난하고 눈물 나는 길이었는데 저 어린아이와 같은 임목사가 나가는 그 길은 어떨까? 정말 개척을 하겠다고 인사를 하고 뒤돌아 나가는 어깨를 보면서 그 위에 짊어질 주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목회자는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이고 때로는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듣지 말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한분을 바라보며 살 때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을까? 그래서 기도는 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하는 유일한 위로이고 힘입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고난을 당하고 목회에 고통을 당할 때 인간에게 위로를 구하기 시작하면 아주 지저분한 사역이 되는 것입니다.
(찬송)
고난도 슬픔도 이기게 하옵시고 주 말씀 따라서 용감하게 합소서
그렇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십시요. 얼마 안 되는 목회의 경험이지만 기도는 나의 은혜였고 그리고 죽은 자 같은 사람을 살려 주시는 은혜도 하나님이 기도를 통해 베풀어 주셨고 심지어 내가 돌보지 못하는 영혼도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내 대신 심방하여 살리시는 것도 경험했습니다. 목회에는 대신 해 줄 수 있는 의무가 있고 아무도 대신 할 수 없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 기도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의무입니다. 깊은 기도 속에서 눈물로 헌신하며 세워지는 교회를 이끌어 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B. 성도들의 경배
두 번째는 성도들의 경배가 있었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돌을 깐 땅에 백성들이 엎드려 경배 하였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으려 경배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여 ‘선하시도다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였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목표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의 목표는 교회의 일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목회를 도와주는 협력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을 깔 보고 살던 사람들이 그 교회에 나와서 목회자의 설교를 듣고 목회자의 섬김을 받고 성도들의 돌봄을 받으면서 변화되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 인간인줄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엄위하고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띠끌 밖에 안 되는 자신은 엎드려 하나님 앞에 경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경배를 즐거워하는 사람들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도 하나님 앞에 경배자가 되고 장로도 경배자가 되고 집사도 경배자가 되고 권사도 모든 성도들과 주일학교 학생들까지 경배자가 되어서 그 경배자의 하나님을 향한 경배의 마음 때문에 일치를 이루며 진리를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아직까지도 세월이 좀 남았으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할 수만 있으면 보이는 교회보다는 보이지 않는 교회가 아름답게 지어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교회는 결국은 경배자들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교회는 초현대식 건물로 아름답게 지어 졌는데 거기에 짐승 같은 교인들이 모여 산다면 그 교회가 정말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을까요? 성도들이 경배자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큰 말씀의 부흥이 있어야 합니다.
C. 바쳐진 희생제물
마지막 세 번째는 바쳐진 희생제물이 있었습니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 번제물과 제물을 다 살라버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였습니다. 결국 하늘에서 불이 내려 왔는데 그 불은 맨땅에 내린 것이 아니라 바쳐진 번제물과 제물위에 내려서 그 제물을 불태워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불을 하늘에서 보내셨지 번제물과 제물을 하늘에서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번제물과 제물은 성도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쳤고 그 번제물 위에 불은 하나님이 내려 주셨습니다.
영적인 부흥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지만 일반적으로 하나님은 이 부흥을 내리실 때 도구가 될 헌신들을 사용하십니다. 임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하는 교인들이 어떤 마음으로 교회에 새로운 교회에 합류하여야 할지 한번 깊이 생각하여야 합니다. 열린교회는 너무 커서 제대로 목회자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니 이제 작은 교회에 가서 가족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교회에 합류하는 동기라면 그냥 여기에 계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새롭게 이루어지는 작은 교회에 가서 혜택을 누리려고 하지 말고 이 교회에서 주님을 만나고 받은 은혜와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이 미래에 이루어질 이 아침의 교회의 영광스러운 건축을 위해서 자신이 하나님이 불을 내리시면 붙어서 태워져 버릴 한조각의 번제물 한 덩어리의 제물로 자신을 바친다는 마음을 가지고 미래의 아침의 교회에 합류할 많은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그렇게 아낌없이 헌신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김준성 목사님 내 보낼 때 까지는 하도 교인들이 안 가니까 1년만 있다가 돌아오라고 했는데 여러분 오늘 보니까 명단에 63명이 가신다고 되어 있는데 일수불퇴입니다. 못 옵니다. 그 교회에서 죽기까지 충성하십시오. 일 년 가서 눈치보고 ‘가자’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는 아침의 교회에 더 편안한 신앙생활을 하고 목양을 잘 받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를 미래에 이루어질 아침의 교회의 건축을 위해 나 자신을 번제물로 한 토막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갑니다.’라는 마음으로 가서 충성스럽게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목회자 못지않게 교회를 사랑하며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여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열린교회에서는 여러분들을 아기처럼 다루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동의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화장실에 휴지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교회를 깨끗이 청소하고 기다리는 것까지 아기처럼 다루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침의 교회에 가서는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을 그렇게 교회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철저한 봉사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IV. 결론
그런데 그렇게 살다가 간다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복될까요? 제가 뭐 아는 것도 별로 없이 서른아홉의 나이, 만 서른여덟이 되는 그 날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엊그제 같은데 이십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금요기도회 때 20여명의 성도들이 바닥에 앉아서 기도하던 그 눈물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 돌보았던 청년들은 이제 권사님이 되면 좋을 나이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빨리 지나갑니다. 임 목사님은 나보다 두 살 정도 늦게 시작하니까 아마 세월이 더 빨리 지나 갈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도대체 우리들이 20년, 30년 혹은 40년 예수님 믿으면 살다 죽을 때 우리가 무엇을 남기는 것이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번에 아침의 교회에 가는 사람들은 그곳이 마지막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인은 그렇게 막 자주 옮겨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곳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면서 이 교회의 성도됨이 나의 운명인 것처럼 생각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여러분들이 충성스럽게 봉사 하십시오. 그래서 “하나의 교회를 온 마음으로 섬기다가 그래서 주님의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 지는 것을 보고 주님 앞에 왔습니다.”라고 한다면 그 성도의 삶은 헛되게 산 삶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온 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면서 교회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많아도 방황하는 영혼들은 교회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전도해서 목자 잃은 양같이 유리하고 고생하며 인생의 어두운 밤을 지나는 사람들이 그 교회에 와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렇게 주님과 함께 눈부신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고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마음이 아립니다. 고생이 많을 것입니다. 시련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참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신 이 교회를 위해서 부름 받고 선택받아 이 교회에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는데 이바지 하는 첫 번째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