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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을 아는자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 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편9:9-10)
녹취자: 박은경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한다는 것은 신앙의 명제이고 인생의 명제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자들을 향해서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에게는 속임수나 거짓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기의 약속을 따라서 우리를 대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많은 약속가운데 성경을 펼칠 때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약속은 하나님이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정말 어려울 때에 우리를 도와주었던 사람들, 정말 곤경에 처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곁을 떠나고, 우리와 이해관계가 얽혔던 사람들이 우리를 배신할 때, 그 때 우리곁에 있었던 사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사역을 하면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되가는 동안에는 은혜 받았다는 사람들도 많고, 죽을 때까지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겠다는 사람도 많고 돈을 내놓겠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은 곤경에 처했을 때에도 끝까지 버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짧은 사역을 해오면서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귀한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신실해지고, 인간이 인간을 버리지 않아도 자기를 버리지 않는 그 인간이 인생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에게 거듭해서 주시는 약속은 나를 의지하는 자는 내가 그를 버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부르는 자들에게 내가응답하리라고 하는 것이 반복되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들이 그런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그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며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뒤죽박죽되고 우리의 삶의 신앙고백에 일관성이 없습니다. 어떤 때는 자기를 다 드려서 활활 태울 것 같이 하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자기를 모두 하나님 앞에 바칠 것같이 하다가 어떤 때는 싸늘하게 식어서 주님을 향해 서 돌아앉은 마음이 됩니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우리들의 태도는 곧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는 마음의 부족에서 기인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의 삶은 일관성이 없고 늘 경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이 없고, 언제든지 주님을 위해서 고난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이나 세상의 여건이 바뀌어도 쉽게 요동하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고 있는 평강의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결코 평강을 누릴 수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삶이 언제나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인데 왜 인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지 못할까요? 이에 관해서 오늘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을 의지할 것이요. 무슨 뜻인고 하니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것은 그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의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마이크가 병원에 가서 수리를 받고 부상을 입고 병원에 갔다가 붕대를 감았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왜 이렇게 궁상을 떠나하는데 궁상을 떠는게 아니라 환율이 올라서 38만원 짜리인데 5,60만원줘야 삽니다. 어떻게 떨어뜨렸는지 다 박살이 나서 지난 수요일은 마이크가 안 나와서 설교하는데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싱가폴에 갈 때 아이엠에프시대에 살지만 가면 마이크는 꼭 하나 사가지고 오리라고 결심했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 마이크 사는데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슈어라는 미제마이크가 있었는데 정말 비쌌습니다. 280만원 하더군요. 수입하면 500만원쯤 될 것입니다. 돈이 없어서 25만원짜리는 없냐고 했더니 하나를 추천해주었는데 그 상점에는 없어서 모델명을 써주어서 다른 상점에 가서 찾았습니다. 찾았는데 똑같은 게 아니고 다른 제품이었고, 더 비쌌습니다. 32만원 달라고 했으니까 여기 들어오면 60만원이상 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것을 사가지려고 오려는데 한번도 써 본적이 없고 뒤집어보니 made in USA가 아니라 made in Mexico였습니다. 결국 만지작만지작하다가 두고 왔습니다. 왜 그래요? 이 마이크가 거기 있었으면 웬만큼 비싸도 당장 사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있던 마이크는 상표도 처음 봤고, 사용해본 적도 없고 경험해 본 적도 없어서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은 못 사고 돌아왔는데 안내해준 사람에게 바쁜데 까탈스럽게 해서 미안했습니다.
하나님도 똑같은 것입니다. 의지해라. 의지해라. 자기도 자기 혼자 힘으로 사는게 신나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을 사는 게 너무 버겁고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벅차고 어려운지 아는 것입니다. 제가 TV광고를 보면서 가슴이 찡했던 광고가 있었습니다. 자동응답기광고였는데, 혼자 사는게 외롭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 여자가 자기전화를 걸어요. 벨이 울립니다. 빈 방에 벨이 울리면서 자동응답기가 돌아가며 말합니다. ‘야, 너 사는게 너무 힘들지’ 합니다. 그 다음에는 장면이 바뀌어서 그 방에 들어와서 자기 자동응답기를 켜고 듣습니다. 그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쪽으로 감성을 건드리면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버겁고 외롭고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대낮에 사람들이 씩씩하게 출근하거나 어느 목표에 빠져서 열심히 거리에 돌아다니는 모습 속에서는 발견하기 어렵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면 혼자서 스스로 이 인생의 무게를 해쳐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버거운가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모두 그렇게 혼자서 인생을 해쳐 나가는 것이 너무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잡지를 들쳐보니까 미국에 빌하이블스 목사님이 계신, 몇만명이 모인다는 윌로우크릭교회가 나왔습니다. 그 교회의 설립철학자체에 대해서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 분의 십계명 설교를 읽으면서 제가 아주 큰 감동을 받았는데 그렇게 미국에서는 성공하고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목회자인데, 인터뷰중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유럽으로 갈 때, 기류가 불안정하면서 비행기가 막 흔들릴 때 ‘아, 여기서 추락해서 죽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몇 번씩이나 들었답니다. 그래서 덧붙이는 말이 여러분은 안 믿으시겠지만 ..그런데 저는 나는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비행기가 요동치고, 스튜어디스들이 안전벨트를 매라고 기체가 불안정하다고 돌아다니지 말라는 멘트가 나올때 이날이 여기서 떨어져 죽는 날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교인들을 데리고, 주목을 받는 목회자가 그런 생각을 할 때, 인간의 실존자체가 그렇게 혼자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무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온전히 의뢰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유명한 목사님도 하나님을 모르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들이 몰랐던 그 하나님을 여러분은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신앙이 생겨갑니다.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주님이 나를 결코 홀로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나를 붙들고 나를 주장하시고 지켜주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를 강하게 사로잡으시고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어려움 속에 처하면 우리를 돕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위기에 처했을 때 주님이 달려오신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주님을 의지하면 살게 됩니다. 대학원 다닐 때 정말 이상한 형제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가 목사안수 받을 때 얼마나 화분이 많은지 트럭이 와서 실고 갔습니다. 취미가 담배피는 여자 뺨때리는 것과 어린아이 껴안는게 취미였습니다. .지나가는 어린애가 너무 예뻐서 끌어안고 너무 이뻐했습니다. 가게가 보이길래 뭘 사준다고 아이를 데려가니까 어떤 여자가 신발도 안 신고 막 뛰어왔습니다. 주위에 있던 아이가 그 엄마에게 누가 그 아이를 데리고 간다고 말해준 것입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위기에 처하거나 곤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향하고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순식간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나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그 길에는 패망과 교만 있을 뿐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길에는 겸손과 하나님의 보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처럼 당신이 사랑하고 당신을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붙드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린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날마다 새롭게 주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내가 의지하고 바랄 분이 하나님 한분이시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그 하나님이 이제껏 나를 향해서 신실하셨으며 지금도 내가 느끼지 못하지만 신실하시고 앞으로도 이 세상에서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던 많은 사람들이 다 손 놓고 내 곁을 떠나가도 그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나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하는 그런 확증이 날마다 우리에게 경험되어서 우리가 날마다 주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어제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일주일전의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 여러분이 보면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일주일에 한번씩 폭포수처럼 부어져도 그것으로 살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잠시 전까지 정말 주님을 위해 살려고 했던 마음이 잠시 후에 식어지면서 염려하고 유혹받고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주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매시간마다, 매분초마다 하나님밖에는 의지할 분이 없고 그 하나님의 사랑만이 우리에게 완전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고 살면 낙심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우리 속에서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그러니 매순간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는 말도 적합하지 않고 하늘이 열려서 쉼없이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산성이시오 피할 바위시라는 것, 하나님만이 유일한 목자시라고 하는 사실이 날마다 새롭게 알아지면,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참된 신앙의 특징은 그렇게 신앙이 깊어질수록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살수가 없다. 그래서 은혜가 깊어지면 인간적인 박력은 점점 사라집니다. 핏대를 내려다가도 겸비해지고 화를 내려다가도 겸비해지는 마음이 계속해서 우리 속에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순간마다 우리는 주님이 얼마나 성실하시고 우리를 주님을 떠나서 얼마나 살수 없는 존재인지를 날마다 날마다 깨달아야 합니다. 주일날을 교회 와서 깨닫고 주일저녁에는 집에 가서 깨닫고 월요일, 화요일은 말씀보며 기도하며 깨닫고 수요일은 예배드리면서 깨닫고, 목요일은 새벽기도와서 깨닫고,그러면서 날마다 경험하면서 주님을 알아갈 때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시인은 오늘 우리에게 이런 신앙을 말합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고 때리셨지만 싸매시고 고치신다라는 회복의 약속을 주면서 결국 그들에게 간절히 권하는 것은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것만이 우리 인생의 유일한 살 길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가장 큰 위기는 내가 더 이상 배울게 없다, 더 이상 알아갈게 없고 신앙생활을 터득할 만큼 터득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미끄러움을 타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미끄러움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인이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하나님의 성품은 하나님이 자기를 구하는 자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는, 따라가고, 찾는 것은 모든 삶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을 찾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땅을 큰 기계가 드릴 같은 걸로 파고 지나가면 드릴만 미는 것이 아니라 기계전체가 몸통으로 밀면서무게를 실어서 굴을 뚫고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자체가 이런 기계라고 한다면 기도는 뾰족하게 뚫는 드릴과 같습니다. 그 사람이 삶으로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이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삶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앞에 매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으로, 전체로하나님을 찾고, 추구하고, 그 맨 선봉에는 우리의 기도가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큰 기계가 아무리 힘차게 엔진을 걸고 바위를 뚫을려고 몸체를 밀어붙인다고 하더라도 그 앞에 작고 뾰족한 드릴이 뚫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이 우리의 삶 전체가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기도가 앞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도가 앞선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삶이 무게를 실어주지 않는다면 언제나 제자리에서 드릴이 돌뿐이지 굴을 뚫지 못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입니다.그래서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이런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인격적인 하나님 앞에 진심을 다해 간절히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이 버리시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