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하는 신앙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4)
녹취자 : 조복령
I. 본문해설
사도 바울은 자신도 고난을 겪고 있으면서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 첫머리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로 인해 한없이 감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의 깊이는 감사의 깊이입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그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 없이는 누구도 그분을 신뢰하며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가 자신의 인생을 재해석하게 만들고, 또 그러한 인생의 재해석이 있기 때문에 모두들 낙심하고 주저앉을 때 희망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참된 신앙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항상 감사하는 신앙입니다.
II. 항상 감사하는 신앙
그는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4) 그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는데, 그 감사가 바로 고린도교회를 위한 감사라고 했습니다. 이 감사는 그냥 감사가 아니라 일종의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경건한 많은 인물들이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을 향한 찬송으로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를 올렸던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A. 하나님의 은혜
여기서 감사의 조건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수많은 은혜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고린도교회 교인들도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사도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하듯이 그들로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우리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일찍이 겪은 적이 없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더믹 시기를 2년 가까이 지내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꿈도 꾸지 못했고, 또 금방 끝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점점 실망을 가져왔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 희망은 점점 바뀌어 절망이 되기까지, 그 기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던 사람들이 위기를 만나 도산을 하게 되고, 직장을 다니던 사람들이 해고되고, 많은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낙심하고 좌절했지만,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믿음의 눈으로 현재의 상황을 해석하는 신앙의 연단의 시기를 가졌습니다.
1. 육체를 위하심
베푸신 은혜가 말할 수 없이 많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보자면, 첫째는 육체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입니다. 코로나 팬더믹 상황 속에서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또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의 육체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사회는 어지러워졌지만 보다시피 이렇게 하나님은 오곡백과를 철을 따라 주셔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 육체의 생명을 보존하게끔 인도해 주셨습니다.
가장 가슴 아팠던 일은 역경을 당하고 있는 많은 성도들과 그리고 그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교회들이었습니다.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지만 기억에 또렷이 남는 것은 상가에 있는 교회들이 교회의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그분들을 위해 힘껏 헌금하게 하셨고,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육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형편을 돌아보아 도울 마음을 주셨습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것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무엇으로 이웃들을 섬길 수 있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라는 질병에 걸려 죽어 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사망을 하였습니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람들까지 모두 계산한다면 그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수가 될 것입니다. 그런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해 주셨고, 그리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교회에 코로나 감염자들이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교회에서 그 감염이 확산되어 교회를 폐쇄한 적이 없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교회마다 모두 어렵고 힘겹다는 사람들이 많은 때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먹고, 입고, 쓰고, 마실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육체를 위한 자원을 넉넉히 공급해주셔서 극도의 가난과 고통을 면하게 하셨습니다. 그 위에 이웃을 도울 마음까지 주셨으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앙은 당연한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는 감격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팬더믹이 일어나기 전까지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예배드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모여 주일날 교제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기에 감사할 줄 모르고, 물에 고마워할 줄 모르는 것처럼, 우리는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살았으면서도 그냥 그것을 일상적으로 당연히 있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팬더믹을 겪으면서 우리는 이렇게 매주 모여서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보호와 우리의 육체에 대한 배려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고, 심지어는 아무도 나오지 않는 텅 빈 예배당에서 빈 객석을 향하여 설교를 해야 되는 상황이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가 이 시련을 겪어야 하는가? 누구의 죄 때문인가? 그리고 이 시련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이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기도의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 팬더믹 상황을 통하여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일상적으로 매일매일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우리에게 주시는 것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육체를 돌보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건강을 지켜주시고,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우리의 육체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시고, 또 그것들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넉넉함이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채워 모두 하나님 앞에 부족한 것이 없이 살게 하신 주님의 은혜는 정말 감사한 것이었습니다.
한해를 돌아 보십시오. 주님이 여러분에게 베푸신 은혜였습니다. 작년 이맘 때는 우리들이 끝도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 코로나 팬더믹이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저 멀리 터널 끝에서 출구가 보이는 마음으로 이제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알 수 없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내년 6월이면 코로나 팬더믹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대해 보는 것입니다. 아무튼 올해 드리는 이 추수감사절 예배는 작년보다 그렇게 낙심스럽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육체를 놀랍게 보호하시고, 생명 싸개에 감싸시고, 우리를 지켜 주신 우리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분께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모든 것들을 일체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인 것으로 믿으십시오.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주신 것이라고 하나님께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많은 은혜를 우리의 육체를 위해 입었다고 하나님께 찬송을 돌리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에게 베풀어주신 육체를 위한 많은 자원을 어떻게 하나님을 위해 선하게 사용하여 이 땅의 주름진 고통과 많은 시련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펴주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살아 계셨더라면 찾아가셔서 돌보고 섬기셨을 사람들을 주님의 분신으로 여러분이 섬길지를 생각하십시오. 육체를 위해서 한 해 동안 여러분에게 베푸신 모든 물(物)적인 은혜에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영혼을 위하심
더 큰 것은 우리의 영혼을 위해 베푸신 은혜입니다. 팬더믹 상황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잠시 혼란을 겪었고, 두려운 마음과 불평하는 마음이 함께 섞였으나, 곧 끝날 줄 알았습니다. 2년이 넘도록 이렇게 계속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졌고,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고, 선진국의 개념 자체를 바꿔 놓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도래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무지와 편견 속에서 죽어 가면서도 슬기롭게 자신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이 매일매일 죽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도저히 그 환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우리는 그래도 비교적 슬기롭게 코로나 팬더믹을 지나는가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많은 환자들이 나오게 되었고, 또 그렇게 코로나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이면에는 수많은 자영업자들과 소시민들의 많은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이런 혼란과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과연 지켜주시는가 회의를 품은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에 기대가 없이 드리는 습관적인 예배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잠시는 편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교회가 그리웠고, 성도들의 교제에 목마른 마음을 주셨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에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그 은혜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에 우리 교회에 베푸신 은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서 미끄러져 갔을지 모르지만, 더 많은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열심히 목양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려 했고, 성도들을 은혜로 돌보고자 애썼습니다. 대면하여 만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통화로, 끊임없이 이 힘든 어려운 때에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 안에 붙어 있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대 문명의 이기들을 이용하여서 끊임없이 원격으로 신앙을 격려하고, 대면 모임을 대체할 수 있는 은혜의 수단들을 강구했습니다. 두 번의 북 콘서트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격지(隔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무너진 마음을 위로하며,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희망이고, 우리들이 신앙 안에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불어넣어 주고자 애썼습니다. 삶의 벼랑 끝에 있던 많은 사람이 돌이키게 된 소식과 비록 성도들조차도 교회에 못 나오는 상황이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이 교회의 문을 두드리며 예수를 믿겠다고, 신앙을 갖게 도와달라는 새신자들의 방문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감사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이 우리는 모이지 못했지만 우리의 영혼을 위해 비밀스럽게 은혜를 베푸시고, 하나님은 역시 일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할 때는 일하는 우리를 사용하셔서 일하시고, 일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타깝게 하나님 앞에 매달리는 우리를 보시면서는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여 일하셨습니다. 봄부터 시작된 온 교인 기도하기 운동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우리에게 공고하게 해주었고, 우리가 무너졌던 마음을 추스리고 주님의 예배당을 찾으며 아버지 앞에 기도하는 성도들이 이른 아침부터 깊은 밤까지 이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많은 사람은 결코 이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고 있지 않음을 그들의 신앙으로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주저 앉았던 사람들이, 원망과 불평으로 하나님 앞에 미끄러졌던 사람들이, 오히려 기도하면서 새 힘을 얻었고,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구역공부에 참석하면서 아버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며 더욱더 뜨거운 믿음으로 아버지 앞에 헌신하며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모여서 전도할 수는 없었지만 있는 곳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책을 선물하고, 카드를 보내고, 사연을 보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 주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고 돌보셨는지를 믿음 안에서 저희들에게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낙심해야 할 처지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힘을 얻고, 어려운 상황을 믿음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결심은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뛰어나서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여러분의 영혼을 사랑하셔서 베푸신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우리는 역경과 시련을 이기고, 믿음으로 살며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붙들고 이제까지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팬더믹의 끝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펜더믹 상황 속에서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이 몸에 익었기 때문에 이 상황이 끝나도 오히려 많은 사람이 교회를 찾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단호하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언제든지 믿음에서 미끄러지고, 믿음을 배신하는 사람들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더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오히려 이 연단을 기회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면 그들은 주님의 집을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당을 가득 채운 여러분이 이러한 성도의 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팬더믹 상황에서 예배에 나오지 못했던 사람들, 성도의 교제에 그리웠던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 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구름처럼 모여들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힘으로 사는 줄 알고 교만하며 허무하게 살았던 많은 사람이 이 팬더믹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오직 구원의 희망이 우리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믿으며 주님을 믿는 신앙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믿지 말아야 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 있다는 말입니까?
육적으로 보면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팬더믹의 끝자락에 있고, 너무나 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고생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희망을 결코 파괴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이 우리의 소망과 희망, 그리고 믿음과 사랑을 없이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주님을 의지해야 할 이유가 너무나 분명하고,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러울수록 우리는 주님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야 할 이유가 너무나 또렷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히려 이러한 때에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생명 싸개에 우리의 영혼을 감싸시고, 우리의 심령에 은혜를 그치지 않으시는 우리 하나님을 기억해 보십시오. 태만하고 낙심스러워하는 우리들조차도 하나님께서 믿음이 없다고 꾸짖는 대신 우리의 마음을 따뜻이 격려하여 우리로 하여금 희망을 보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의지할 분이 하나님 한 분 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주 앞에 살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저자 싸인(sign)회를 새긴 책이 나와서 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자매 하나가 와서 싸인(sign)을 부탁하면서 울먹였습니다. "목사님!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하나님 말씀의 은혜가 나를 살렸습니다." 그리고 기쁨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디 한 사람의 고백이겠습니까? 우리 모두 그럴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을 전하는 저조차도 팬더믹의 입구에서 말할 수 없이 괴롭고 잠 못 이루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이 저의 영혼을 비옥하게 하셨고, 어느 때보다도 말씀에 풍성한 은혜를 주셨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아버지 앞에 정결해질 수 있는 기간이 되었기 때문에 이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을 향해 저도 역시 여러분과 함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베푸신 모든 은혜를 돌아볼 때 눈물 없이 우리의 한 해를 반추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모든 순간순간이 우리 하나님께 찬양의 꽃다발을 올려드릴 만큼 감사했으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손길이 닿아야 목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만날 수도 없고, 함께 교제할 수도 없는 상황 속에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여러분의 영혼을 직접 목양해주시고,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강퍅했던 마음을 온유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얼어붙었던 두려운 마음에 봄을 맞이하여 얼음 아래로 물이 흐르는 것처럼, 동토의 땅을 녹이는 시냇물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녹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을 변화시켜서 은혜 가운데 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영혼을 위해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어차피 이 세상 일은 모두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때로는 시련을 만나고 역경을 겪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그 모든 것이 막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 놓을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그 어떤 피조물도 할 수 없으니, 이 코로나 위기 상황이라고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 놓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았더라면 어찌 미끄러지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았더라면 어찌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님 앞에 오늘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이 모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오히려 여러분을 지키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은혜를 노래할 수 있었겠습니까? 여러분의 영혼에 베푸신 모든 은혜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고, 많은 사람이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씩 죽어가는 상황을 만나면서, 우리는 비로소 우리 같은 사람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그 영혼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떠나보내고 또한 우리 자신이 죽음의 위기를 겪을 때 조차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 명분은 얼마나 놀라운 위로가 됩니까? "내가 이제 육체를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가장 좋으니"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구원 얻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 세상이 우리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보고 팬더믹의 상황 속에서 밀물처럼, 쓰나미처럼 밀어닥치는 불행과 고통을 보면서 과연 이 세상이 잠시 지나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이 우리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오, 주님의 은혜에 붙잡혀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위기의 상황 속에서 내가 구원받은 자녀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안전한 영혼으로 아버지께 아들로 간구할 수 있게 하신 이 은혜는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많은 성도들이 코로나 팬더믹 위기 상황 속에서 자기를 구원하여 하나님 자녀 삼으신 은혜를 찬송하게 되었고,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를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갈 길을 몰랐지만, 새롭게 갈 길을 찾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게 되었으니, 이 모두 여러분의 영혼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떻게 이 역경과 시련을 이길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의 품으로 파고드는 사람이 이깁니다. 시련과 고난을 만났지만 그러나 시련보다 더 큰 사랑의 하나님 품을 파고들면서 과연 우리가 의지할 분이 하나님 한 분밖에 없고,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기를 찢으시기까지, 피 흘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의심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의 품 안에 우리가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불안과 초조함을 기도로 달래고, 두려움과 근심을 찬송으로 바꾸며,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게끔 주님이 힘을 주셨으니, 이 모두 여러분의 영혼에 베푸신 은혜입니다. 주님의 이런 은혜가 아니었더라면 어떤 사람들처럼 우리는 낙심하고 절망하여 유명을 달리했을지도 모르고, 인생의 절벽 끝에서 고통스러워하며 주저앉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절망의 절벽에서 날개를 달아주시고 하늘을 날아 오르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송합시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리스도의 은혜에 새삼 감격합시다.
이렇게 수많은 세월 동안 사람들이 모으고 아낀 것들이 한 번에 팬더믹 상황에서 바람에 날라가 버리는 것을 보면서 과연 이 세상에 우리가 의지할 것이 있을까 라는 회의를 품게 되는 것만큼, 그만큼 더 우리가 의지하고 살아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드는 것이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주님의 십자가를 붙드는 사람들은 모두 그 마음을 붙드신 주님의 피 묻은 손에 붙잡혔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번 이 땅에 붙은 우리의 욕심을 단단히 떼어놓고, 눈을 들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봅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합시다. 그리고 우리를 그 보좌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산 길로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 길을 열어 보좌에 이르기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피를 뿌려 주신 우리 주 예수께 감사합시다, 우리 의(義)의 신발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 의(義)의 핏길을 걸어 주님의 보좌 앞에 이르게 하신 것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사연을 그분께 내려놓읍시다. 잠시 살다가 가는 이 세상에서 나를 의지하는 대신 우리 주를 붙들겠으며, 나를 믿는 대신 하나님을 믿을 것이며, 세상에 희망을 두는 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소망을 두겠노라고 다짐합시다. 이 모든 믿음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이 소망으로 더욱 굳세게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B. 그리스도 안에서
이 모든 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 감사하노니"(고전 1:4) 우리의 공로와 우리의 의로 얻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치가 있어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며, 주님이 우리의 같은 죄인들에게 베푸신 이 놀라운 은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는 중보의 구속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모든 좋은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에게 오는 것이니,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우리는 비록 하나님을 섬겨도 결국 그리스도 예수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봉헌되는 것이니, 주께서 내려오는 것이나, 우리가 주 앞에 올리는 것이나, 모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하나님께 봉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살든지 죽든지 우리의 마음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생사간에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사는 것처럼 자만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우리가 살았으니, 또한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살리라는 희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두 번씩 우리가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 우리는 건강한 영혼으로 하나님 앞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또 아직까지도 이 사랑을 모르는 이웃을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 우리의 영혼은 정결하게 될 것이고, 주님은 우리와 항상 동행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살아 있으므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기 계셔서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이 되고, 여러분은 여기에 있어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 코로나 팬더믹의 위기를 겪으며 다시 한 번 내가 붙들어야 할 것이 이 세상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임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온 마음을 다해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주신 그리스도 예수를 사랑하고, 그분을 붙들고 그분과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살아나야 할 사람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찬양)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질병과 핍박, 그리고 가난과 시련으로 고통을 겪었고, 그때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세상으로 미끄러져 갔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런 위기의 때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었습니다. 그분의 피에 자신의 몸을 담그고, 임마누엘의 샘에서 정결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기까지 나를 사랑하셨으니,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아끼시겠는가? 주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 시련과 핍박도 견디리라. 지금 있는 이 모든 시련도 결국은 지나가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선하심을 신뢰했습니다.
파도치는 인생의 변화에 마음을 빼앗기는 대신 저 멀리 걸어오고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풍랑 이는 바다를 거닐듯이 그렇게 시련을 지났습니다. 마라와 같이 쓴물을 머금어야 하는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했지만, 우리를 거기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송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면서 말씀만이 나를 붙들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견고히 하였습니다. 결국 우리는 꽃밭을 거닐 때보다도 시련의 가시밭길을 지나고 폭풍이 퍼붓는 벌판을 지나면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붙드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믿음으로는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구속받은 자녀이지만, 혈정의 피로는 아담의 후손이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욕심대로 살려는 마음을 눈 감을 때까지 완전히 버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옛 사람을 짊어지고 새 사람이 살아야 하는 갈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부어지면 이 모든 갈등은 가볍게 극복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고갈되면 이 갈등은 우리를 찢어놓을 듯이 사납게 우리의 영혼을 엄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믿음이 없어지고, 믿음을 가졌다고 고백하면서도 껍질뿐인 신앙으로 우리 하나님을 불신하게 되는 것이니, 이로써 우리는 살아있는 것 자체가 그분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는 대신 슬픔과 고통을 안겨 드리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도 행복하지 않고, 주님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 비극인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믿음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코로나 팬더믹의 위기를 겪으며 아름다운 영혼으로 변해가게 하셨습니다.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베푸신 은혜였습니다. 그분의 피 공로 때문에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였으니 우리의 많은 허물을 보는 대신 우리에게 피 뿌려 주신 그리스도 예수의 붉은 보혈의 공로를 보셔서 주님이 우리의 허물은 사하시고, 우리의 은혜는 더 하셔서 아버지 앞에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희망을 잃지 않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은혜인 줄 알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송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삼위일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된 이 고난의 시기를 하나님께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이 코로나 팬더믹의 상황도 우리가 마지막 순간까지 신앙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은혜로 극복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전심으로 의지하기로 다짐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I. 적용과 결론
신앙의 깊이는 감사의 깊이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결국 감사할 줄 모르지만, 신앙이 있는 사람은 시련과 역경을 만나면서도 감사합니다. 육적으로는 고통을 받으나 영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 봅시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공중에 나는 새 한 마리도 당신의 뜻이 아니면 떨어지게 하시지 않는데, 들에 핀 백합화 하나가 쓰러져 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우리 같이 고귀한 생명을 향한 이 코로나 팬더믹 위기의 상황에 어찌 하나님의 뜻이 없겠습니까? 고통에는 모두 뜻이 있고, 그 고통의 뜻을 헤아리며, 의미를 찾으며 살기 위한 것이 바로 우리의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이 코로나 팬더믹 상황을 겪으면서 모두 주님의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여러분에게 이 상황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주님은 합력하여 모든 것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니, 여러분이 어떻게 믿음생활을 해야 이 코로나 팬더믹이 결국은 여러분에게 가장 선을 이룰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오직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여야 할 것이니, 여러분이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로써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임을 입증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욱 위드코로나 상황을 맞이하여 마음을 견고하게 하십시오. 어린애처럼 투정하며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이제는 여러분이 열렬히 믿음생활 해야 할 때입니다. 조금더 마지막 이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끝내시는 그 날에 여러분의 마음에 뜨거운 사랑의 강물이 솟구치고, 여러분의 눈에 눈물이 흘러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자녀로 삼아 주신 그 은혜를 찬송하고, 최고의 은혜의 날을 맞이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의 마지막이 더욱더 우리 신앙의 결실기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수확을 거둬들이는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이 추수감사절을 계기로 마음에 굳센 뜻을 세우고, 더욱더 하나님 앞에 뜨거운 신앙으로 주님의 품을 파고드는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