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새벽예배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폐회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쫓으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행 13: 42-43)
녹취자: 김용재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사실 그 내용은 이미 유대교를 믿는 모든 신자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의 내용에는 전면적으로 배치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도저히 호감을 줄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니까 그렇게 선포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설교했을 때 다음 안식일에도 와서 이 말씀을 계속해서 전해달라고 하는 무리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유대교에 입교한 사람들과 또 다른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들이 깨달을 수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이미 유대교를 믿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입장에서 예수그리스도가 절대로 메시아일 리가 없다고 믿는 이 사람들에게 예수는 메시아이시고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그를 못 박아 죽인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죄를 지은 사람들이라고 규정을 할 때에 사실 그것이 그 유대인들에 의해서 받아들여질 수 있겠는가 하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진리는 항상 올바르게 선포되고 나면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믿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아멘하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인데 오늘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이 현장에 그런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편견과 거짓된 신앙으로 꽉 차 있으면 진리를 말하는 신앙이 박해를 받게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모두 그것을 안 믿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 택한 사람, 주님이 꼭 그들을 사랑하시는 그런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반드시 믿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의 성격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도 예수님이 말씀을 전하시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냐 하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분명하게 말씀을 전하시면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반항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선포될 때에 오히려 예수님을 굳게 믿고 주님께 아멘 하는 그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그들이 날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 안에서 자라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그걸 먼저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무엇이 참된 복음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복음을 전하면 반드시 진실한 신앙을 가지고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신앙의 믿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두 번째는 이렇게 사람들이 또다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를 원했을 때에 바울의 일행은 그들에게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든든히 예수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있도록 그들을 권했습니다. 우리들이 일시적 신앙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한번 변화를 받으면 뜨거운 마음이 있고 은혜가 있습니다. 이것이 영원히 계속 될 것처럼 믿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의 마음은 다시 식어지고 식어진 마음은 맨 처음에 있던 그 뜨거운 마음보다 훨씬 더 빨리 식게 되고 더 차갑게 식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뭐가 필요하냐면 한순간에 주님의 은혜를 받는 일시적이고 뜨거운 은혜의 경험보다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렇게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끝까지 오래도록 은혜 안에 붙어있어서 주님을 바라보고 앙망하는 신앙생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복음의 능력을 믿고 또 능력 있는 복음을 선포할 때 온갖 이적과 기사가 따라다녔던 이 바울과 그의 일행이 오늘 이들에게 주님을 믿을 뿐 아니라 은혜가운데 그분께 계속 붙어있어야 할 것을 권면하는 장면을 보십시오. 그들은 일시적으로 끓어오르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을 끝까지 붙들고 주님께 붙잡혀 있는 견고한 은혜생활을 원했습니다. 우리들이 바로 그런 은혜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일시적으로 체험하고 뜨거워 질 뿐만 아니라 그 받은바 은혜를 간직하고 오랫동안 주님께 붙어있어서 그분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그런 신앙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그 사람의 신앙이 점점 자라가고 인격도 성숙하고 그리고 주님을 섬겨도 많은 열매를 맺는 가운데 주님을 섬겨갈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선교는 아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