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도 나를 구원치 못하리이다.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케 하셨나이다“(시 44:6-7).
전쟁에서는 그 사람이 어떤 자비심을 가지고 있느냐 외모가 어떻게 생겼느냐 이제까지 지내온 역사가 어땠느냐 그런 거 모두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직 문제가 되는 것은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 강한 힘으로 사람들이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는 것이죠. 그런 전쟁에서 잔뼈가 굵어 온 사람이 바로 당시에 많은 군인들이었고 그리고 오늘 이 시를 우리에게 노래하고 있는 이 고라의 자손도 이 사람도 썼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보관한 다윗의 시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만약 다윗의 저작이라면 다윗은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고 고라의 자손 중 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역시 수많은 전쟁을 보고 전쟁에 참여하면서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내활 내 칼 이런 것은 바로 전쟁의 상황에서 무력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래서 활은 자신이 원수와 함께 맞붙어 싸우지 않는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예요. 그리고 칼은 맞붙어 싸우면서 적을 제압하는 무기죠 그렇게 전쟁에서 활과 칼로 병거를 의지해서 승리를 거두는 많은 예를 본 사람으로서 이 사람이 그렇게 그 활과 칼을 의지해서 원수들을 누르고 제압했던 경험이 있는 전쟁의 사람이 오늘 절대로 나는 내 활로 내 원수를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내 활로도 저 원수를 이겨 저 손에서 나를 구원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전쟁에서 전쟁을 늘 보면서 자란 사람에게는 정말 하기 어려운 그런 고백이죠. 각 나라가 자기네 나라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무기들을 끊임없이 현대화합니다. 이유는 나라를 적의 침략과 그 모든 도전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 것을 보아 온 이 시인이 원수들에게 에워싸여서 공격을 당하고 그 속에서 큰 고통을 경험하게 될 때에 이렇게 전쟁에서 원수를 이기고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 또 칼이나 활이 아니고 또 다른 요인에 있어서 이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에 있는 활과 칼이 전쟁의 도구가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 전쟁의 도구가 저절로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많이 경험을 한 것입니다.
꼭 질 전쟁 같은데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움으로 이기는가 하면 꼭 이길 것 같은 전쟁인데 하나님께서 그 전쟁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그 전쟁에 나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기뻐하지 않으실 때에 이스라엘로 패배를 당하게 하시고 이스라엘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신 것이죠. 이러한 모든 것들을 안 이 시인이 오늘 고백하면서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큰 능력이 하나님 자신에게서만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에요. 그러면 왜 어떤 때는 주님께서 우리를 원수의 손에 붙여 원수에게서 큰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시고 또 어떤 때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그 모든 원수로부터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가 하는 것에 대한 답을 가져야겠죠. 그것이 바로 한 편으로는 끊임없는 하나님의 언약의 자비이고 또 한 편으로는 그 한없는 은혜와 자비를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언약에 부응하는 순종의 삶을 사는 것, 이 두 가지가 조건이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큰 사랑으로 우리를 당신의 언약관계 속으로 불러들이시고 무조건적인 선택으로 우리를 그 언약 관계 안에 세우시지만 그 언약 관계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그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와 은혜의 능력이 있지만 그것은 또한 동시에 우리에게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을 우리에게 요구하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신앙생활 이예요.
그러나 만약에 언약백성들이 그런 일에 충실하지 못할 때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원수의 손에 붙이시기도 하고 혹은 충분한 활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 전쟁에서 실패하게 만드시는 거죠. 이것은 당신과의 언약관계에 충실하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보복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그런 식으로 그들을 깨우쳐 주시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을 향하여 돌이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는 때때로 징계로도 설명을 해요. 그래서 결국은 전쟁은 우리가 하지만 그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하게 만드시는 것이에요. 그래서 결국 우리의 모든 언약관계에 대한 불성실함과 하나님에 대한 많은 배신과 도전 이런 것들은 결국은 우리의 교만 때문이에요.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한다고 할 것 같으면 결코 우리들이 하나님과의 언약관계에 불성실한 삶을 살 수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무한한 은혜와 능력을 하나님이 주시면서도 결국은 우리의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힘으로 우리를 이기게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매순간 부르시는 것이에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이고 우리를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큰 능력이고 도움이며 의지예요.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이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 때 에는 무한한 용서를 약속하시고 또 순종하기 위해서 힘이 없을 때에는 순종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과 힘을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하셨어요. 이게 언약관계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두 가지 보증 이예요. 그러나 그것은 철저한 순종의 삶을 요구해요 그래서 순종할 수 있도록 선택을 하고 그렇게 살 수 있는 힘이 모자랄 때는 하나님이 혼자 버려두시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게 하셔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주님의 뜻을 딸 살고 난 뒤에도 자기를 내세울 것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격려하시는 것이에요. 그래서 정말 훌륭하게 살아왔는데 마지막에 나의 힘으로 산 게 아니라 은혜의 힘으로 살았다는 고백을 하게 만드시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지혜예요. 그래서 당신을 멀리 떠난 사람들은 온갖 쓰라림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고 또 하나님을 의지하며 산 사람들에게는 일생이 자기가 그렇게 하나님의 언약관계를 따라 충실하면서 산 것이 자기의 힘으로 산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의 힘으로 살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하심으로 또 당신을 의지하게 하셔요. 그래서 떠난 사람들도 당신을 의지하게 하고 또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당신을 의지하게 하심으로서 오직 이 땅에 있는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만드셔서 그래서 만물들을 붙들고 계시는 이가 오직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들은 쓰라림 속에서 무릎을 꿇게 하시고 어떤 사람은 기쁨과 감사 속에서 경배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지혜예요. 이 하나님을 알고 거기에 복종하며 주님 앞에 살아가는 신앙생활. 이게 우리의 믿음생활이라 이거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