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하지 않은 비결
“내가 영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시16:8)
우리가 신앙생활을 해 나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요동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스쳐갔습니다. 정말 목회자의 눈으로 볼 때에 이것이 하나님이 그에게 은혜를 주신 것이다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으리만치 아주 분명하게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흔히 무엇인가 우리가 신앙생활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리는 아주 쉽게 ‘하나님이 은혜를 조금 주셔서 우리는 그런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우리들이 뒤로 물러가서 침륜에 빠지고 우리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요동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무리 많고 진실한 사랑을 주셨어도 우리는 온전한 신앙생활의 결과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나무를 심는 것을 보면 여러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모두 똑같은 나무를 심어도 마지막에 열매를 맺는 것은 모두 똑 같지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나무가 나빴다든지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인격이 없는 나무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지만은 꼭 같은 나무를 심었어도 어떻게 가꾸고 정성을 들였느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커다란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이런 것을 알게 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요동하지 않는 삶이예요. 요동하는 삶은 아무 것도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할 것 같으면 제일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서 늘 승리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마음 먹은대로 자기의 마음이 내키는대로 자신의 신앙과 삶을 내어던지면서 그렇게 하면서도 신앙생활에서 무엇인가 열매를 맺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심히 잘못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매어달리면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십분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애써 노력하고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을 단속하는 삶을 살 때에 우리가 요동치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신앙이 자리 잡는 곳이기도 하고, 동시에 죄가 자리 잡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기로 결심하는 곳도 마음이고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나가도록 유혹을 받아서 기울어져버리는 곳도 마음입니다. 충성도 마음에서 시작되고 배교도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도 우리에게 끊임없이 마음을 지키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꼭 무엇과 같으냐 하면 커다란 배의 방향타와 같아요. 큰 배가 대양을 가로질러 가는데 작은 방향타 하나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그 배가 좌로도 가고 우로도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이 좌우로 늘 요동치면 우리의 인생이라고 하는 배, 우리의 신앙이라고 하는 이 항로는 끊임없이 중심을 못 잡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그런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키고 요동치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간순간 우리의 마음속에 찍히는 영상, 예를 들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해나가려 해도 우리의 어려운 환경이 우리의 마음에다 영상을 찍어 줍니다. 보아라. 네 인생이 고달프지 않느냐 짤칵 찍어 줍니다. 그러면 그것 하나를 붙들고 깊이 좌절하고 낙망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똑같이 세상이 우리를 유혹하는 것에 소망을 두고 그것 하나에 모든 희망이 달린 것처럼 그런 태도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인생이 늘 요동치는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견고하게 주님을 의뢰하면서 꿋꿋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그런 신앙으로 자라기까지 다른 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말씀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중보기도를 많이 받은 사람이 모두 씩씩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중보기도를 받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가르침을 받는 그 사람 자신의 마음이 어떠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요동하고 흔들리면 그의 삶과 신앙 전체가 늘 요동치고 흔들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때 은혜를 많이 받고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던 사람들이 오늘 하나님의 눈 앞에서 사라지고 주님 앞에서 뒤로 물러가서 침륜에 빠지고 좌절 속에 있는 그런 모습을 바라볼 때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습니까? 우리는 이런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이 하나님 앞을 떠나고 나면 거기에는 죄와 어두움과 사망과 그리고 세상 밖에는 없다고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떠나서 세상의 욕심을 따라서 살아가는 마지막 결과는 영혼과 육체의 죽음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거듭거듭 주는 물러가지 말라는 경고, 요동치는 자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귀 기울이면서 들어서 그래서 그렇게 마음의 정함이 없이, 신앙의 정착이 없이, 이리저리 요동하며 흔들리며 살다가 결국은 마지막에 받게 될 우리의 초라한 분깃에 대해서 깊이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목회자인 제 눈에 보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려도, 저 사람 저렇게 마음을 굳세게 참 잘 지킬까 아, 저 사람 참 마음의 정함이 확고한 사람이구나 이렇게 느껴지는 사람이 매우 적은데 하물며, 보다 온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요구하시는 표준에서 우리를 내려다 본다면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쉽게 요동을 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그저 쉼 없이 우리의 신앙생활이나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갖는 마음의 정함이 뿌리채 흔들리는 이런 변화를 늘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으며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께로부터 무슨 선한 것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마음의 정함이 없는 사람들은 이 세상 것들에 대해서는 매우 성실하지만 마음의 정함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해서는 매우 불성실한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육신을 위해서는 이 세상의 사람들이 보는 눈 앞에서는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자신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매우 불성실하고 나태하고 방종한 삶을 살기를 마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주님이 주신 그 은혜를 통해 삶의 열매를 얻기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참, 우리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불성실하고 자기의 본분에 충실하지 않는 사람들을 거느리는 것은 정말 마음에 더함이 없는 커다란 고통입니다. 이유는 무엇때문입니까? 마음에 정함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의 선 자리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굳게 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매우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요동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겠느냐?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말이죠 우리 인간의 결심이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정하고 굳게 결심하는 것, 여기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우선 결심하고자 하는 그 일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생각하고, 두 번째로는 하나님이 이 일을 정말 기뻐하시는가, 그리고 세 번째로 그렇다면 내가 이 일을 위해서 어떻게 헌신해야 될 것인가 생각하고 마음의 뜻을 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단지 즉흥적으로, 자기 중심적으로 결심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이렇게 경건한 성찰의 과정을 거친 기도 속에서 이루어진 결심은 하나님 앞에 굉장히 의미가 깊은 것입니다. 그런 결심이 있는 사람들과 그런 결심이 없는 사람들의 삶은 매우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결심을 하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순간순간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한해가 바뀌거나 또 한해가 지나가면서 우리는 결심해야 합니다. 한해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우리는 결심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만으로는 우리의 신앙생활을 견고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이것만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이 견고해진다고 할 것 같으면 우리는 끊임없이 결심하면은 모두 견고해 질 수 있겠죠.
오늘 성경은 견고하게 살 수 있는 요동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해 주십니다. ‘내 앞에 하나님을 모셨음이여’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견고하게 사는 비결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견고하게 살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이런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산다고 하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산다라고 하는 의미는 매 순간순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지각하면서 하나님과 언제든지 교통이 있는 그런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주목하시고 또 나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그 의식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 암시적인 의식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시다는 그 의식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이 의식은 우리를 평안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안심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우리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듭니다. 여러분들이 아주 높거나 어려운 어른 앞에서 두려워하고 또 어쩔 줄 몰라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연장해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화)
엊그제 강원도에 집회를 가서 점심시간에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잔디밭 아래로 정자처럼 만들어 놓은 곳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데, 아주 순박해 보이는 시골 처녀예요. 아마 그 음식점에 취직한 지 얼마 안되는 모양이예요. 쟁반을 들고 오는데 손이 덜덜덜 떨려요. 떨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간장 든 그릇을 들다가 덜덜덜 떨어가지고 줄줄줄 다 흘렸어요. 그래서 목사님 옷을 다 버렸어요.
긴장하고 떨리는 것, 그것도 두려우신 하나님 앞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우리 멋대로 살아갑니까? 여러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감정과 사랑의 감정은 어느 한 가지가 어느 한 가지를 배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가지 감정이 늘 우리에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시다고 하는 그 의식, 그래서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가 동침하자고 요구하였을 때 내가 어찌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 범죄하리요. 그 여인은 자기 둘이 방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요셉은 한 분이 더 계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앞에 모시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두려움과 난관의 커다란 파도가 우리에게 올 때에 그 난관과 시련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현재 우리들이 믿고 의식하는 것,이 하나님을 우리들의 앞에 모시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커다란 곤경의 수렁이 눈 앞에 있어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그 수렁을 지날 수 없을 때, 그 때에 우리의 믿음의 눈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살아가면 우리의 믿음의 눈은 그 수렁 너머로 놓여있는 구름다리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위기 속에서도 낙담하는 대신 안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갈려고 합니다. 이런 모든 변화 , 이런 모든 힘, 이러한 모든 진실한 신앙생활, 이런 것들은 다 어디에서 옵니까? 이것은 모두 주님을 우리 앞에서 모시고 살아가는, 주님의 임재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은 오늘도 우리들이 기도하면서 아, 하나님이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하시구나, 또 오늘 우리를 하나님 앞에 매어달리면서 아, 오늘 하나님이 여기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말씀을 읽고 말씀을 들으면서 아, 하나님이 나를 아직까지도 잊지 아니하시고 지금도 나를 찾아오시는구나 하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살아가는 이 삶이 우리를 결국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은혜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없고, 주님이 얼마나 엄위로우신 분인지를 지각할 수 없을 정도로 영혼에 어두움이 짙게 깔리고 난 상태에서도 하나님 앞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함이 없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이 붙들어 주실 때에 그 때에 그 사람이 견고할 수 있는 것이지 주님이 놓고 나면 누구도 다 똑같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까지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우리가 이런 은혜 안에 살아가게 하시기까지 우리는 하나님께 얼마나 많이 불순종하고, 그리고 때로는 야단을 맞으면서 배워서 이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거미줄 같은 믿음이라도 붙들고 이만큼 살게 되기까지 우리가 자신과 더불어 얼마나 많은 갈등을 하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도하면서 그러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살아온 삶이 아깝지도 않습니까? 이제까지 신앙을 위해서 믿음대로 살기 위해서 기도하고 몸부림치고, 그리고 하나님의 참사랑을 경험하기 위해서 애써왔던 모든 삶이 아깝지도 않습니까? 이제 우리들이 하나님께 많은 시간동안 주님을 의지하고 간구하고 매달렸던 이런 삶들을 깊이 생각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주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서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그런 성도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키고 굳센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쉽게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통제하고 그리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살아가기를 힘쓰는 그런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인격적인 음성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숨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들이 견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우리 앞에 모시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